보행주기(gait cycle)는 한쪽 발이 바닥에 처음 닿는 초기 접촉(initial contact)에서 같은 발이 다시 닿을 때까지의 한 바퀴를 말합니다. 정상 보행에서는 이 한 바퀴의 약 60%가 입각기(stance phase), 약 40%가 흔듦기(swing phase)입니다. 이 문제는 그 가운데 한발지지기(single limb support)가 차지하는 비율을 묻고 있으며, 보행분석 문제의 기본 숫자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항입니다.
보기 3번 약 40%가 정답입니다. 양발이 동시에 바닥에 닿는 양발지지기(double support)는 입각기 시작 구간과 입각기 끝 구간에 각각 약 10%씩 있어 합치면 약 20%입니다. 입각기 60%에서 이 20%를 빼면 한쪽 발만 바닥에 닿아 있는 구간이 약 40% 남고, 이것이 한발지지기입니다. 이 시간은 반대쪽 다리가 공중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흔듦기의 길이와 같기 때문에, 한쪽 다리의 흔듦기 40%와 반대쪽 다리의 한발지지기 40%가 서로 맞물려 있다고 기억하면 쉽습니다.
숫자를 풀어서 외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입각기 60%는 초기 양발지지 10%, 한발지지 40%, 말기 양발지지 10%로 나뉩니다. 여기에 흔듦기 40%를 더하면 100%가 되어, 한 다리의 주기 안에서 각 구간이 어디에 속하는지 한눈에 정리됩니다.
건강한 성인의 보행을 다룬 연구의 초록은 보행 속도가 느려지면 양발지지기가 시간으로도, 보행주기에서 차지하는 비율로도 늘어난다고 설명합니다.[1] 압력 감지 보행로로 한발지지기와 양발지지기의 비율을 재어 뇌진탕 후 3~18개월 성인 32명과 건강한 대조군 28명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이 두 비율이 보행 이상을 가려내는 후보 지표로 제시되었습니다.[2]
보기별 해설
1번: 약 20% — 한발지지기가 아니라 양발지지기 전체의 합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양발지지 10%씩 두 번이라는 사실과 섞어 외운 경우에 고르기 쉬운 오답입니다.
2번: 약 30% — 정상 보행의 한발지지기 값이 아닙니다. 통증이나 근력 약화 때문에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기를 꺼리는 보행에서는 그쪽 다리의 한발지지기가 짧아지지만, 그 경우도 정상 기준값으로 외우지는 않습니다.
4번: 약 50% — 입각기와 흔듦기가 절반씩이라고 착각한 숫자입니다. 정상 보행의 입각기는 60%이므로 50%는 어느 구간의 정상값도 아닙니다.
5번: 약 60% — 입각기 전체의 비율입니다. 문제는 입각기가 아니라 그 안의 한발지지기를 묻고 있으므로, 가장 흔한 함정 보기입니다.
시험 포인트
보행 속도가 느려질수록 양발지지기 비율이 늘어난다는 점은 임상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노인이나 균형이 불안한 환자, 편마비 환자는 양발지지기를 길게 가져가면서 안정성을 확보하려 하고, 환측 다리의 한발지지기는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가표나 보행분석 결과를 볼 때 입각기 60%, 흔듦기 40%, 양발지지 20%, 한발지지 40%를 기준값으로 두고 환자의 수치가 어느 쪽으로 치우쳤는지 비교하면 됩니다.
정리하면 보행주기는 입각기 60%와 흔듦기 40%이며, 입각기 안에서 양발지지가 약 20%, 한발지지가 약 40%입니다. 한발지지기를 묻는 문제의 답은 흔듦기와 같은 약 40%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Gait modification when decreasing double support percentage.일반논문Williams DS, Martin AE (2019) · DOI: 10.1016/j.jbiomech.2019.05.028
[2]
Modified Gait Support in Adults Three to Eighteen Months After Concussion.일반논문Wood TA, Grahovec NE. (2026) · DOI: 10.3390/s26144346
물리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엉덩관절(Hip joint) 인공관절치환술 후 3일째인 70세 여성 환자가 걷기 훈련 중 몸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한발지지기에서 엉덩이가 반대편으로 처지는 Trendelenburg 징후를 보입니다. 환자는 '다리에 힘이 없고 중심을 못 잡겠다'고 호소합니다. 물리치료사는 걷기주기 중 어떤 근육의 약화를 의심해야 하며, 환자에게 어떤 보조기구와 운동을 적용해야 할까요?"
물리치료 중재 전략 (Intervention Strategy): 핵심!관찰 및 걷기 분석(Observation & Gait analysis)을 통해 중간입각기(Mid stance)에서 골반의 과도한 하강을 확인합니다. 도수근력검사(MMT, Manual Muscle Test)로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의 근력을 평가합니다. 근력이 약화된 경우 체중지지 훈련과 함께 고유수용성신경뿌리촉진법(PNF) 골반 패턴을 이용한 중간볼기근 강화 운동을 시행합니다. 걷기 보조기구로는 초기에는 평행봉, 이후 지팡이(Cane)를 건측 손에 쥐어 체중을 지지하는 훈련을 합니다. 걷기주기에서 한발지지기(약 40~60%)의 안정성 확보가 궁극적인 치료 목표입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엉덩관절 전치환술(THA) 환자의 경우 수술 후 고관절 굽힘(Flexion) 90도 이상, 모음(Adduction),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 금지(후외측 접근법 기준) 등 탈구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며 걷기 훈련을 진행해야 합니다. 낙상 위험이 높으므로 치료사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수입니다.
물리치료 프로토콜
1. 평가: 한발지지기 관찰 → Trendelenburg 징후 유무, 도수근력검사(MMT)로 엉덩관절 벌림근(Abductor) 근력 등급 측정2. 중재: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 등척성 수축 → 탄력밴드 이용 저항 운동 → 서서 하는 엉덩관절 벌림 운동 → 걷기 훈련3. 재평가: 걷기주기 중 골반 안정성 재확인, 한발지지 시간 증가 여부 확인
선배 물리치료사의 한마디
"걷기을 분석할 때 단순히 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골반, 몸통, 팔의 움직임까지 통합적으로 봐야 해요. 한발지지기에서 골반이 반대쪽으로 5cm 이상 떨어지면 중간볼기근 약화를 강하게 의심하고, 낙상 예방을 위해 보조기부터 바로 적용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환자가 안전하게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보람이죠!"
보행주기(Gait cycle) — 한쪽 발뒤꿈치 닿기(Initial contact)부터 같은 쪽 발뒤꿈치가 다시 닿을 때까지의 연속적인 동작 주기를 말합니다.
입각기(Stance phase) — 발이 지면에 닿아 체중을 지지하는 구간으로, 전체 보행주기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유각기(Swing phase) — 발이 지면에서 떨어져 앞으로 이동하는 구간으로, 전체 보행주기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두발지지기(Double support) — 양발이 모두 지면에 닿아 있는 구간으로, 정상 보행 시 약 20%를 차지하며 보행 속도가 빨라지면 감소합니다.
한발지지기(Single limb support) — 한쪽 발만 지면에 닿아 체중을 지지하는 구간으로, 반대쪽 다리의 유각기와 시간상 일치합니다. 전통적 교과서 기준 보행주기의 약 60%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