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2일 전부터 발생한 소변량 감소와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주일 전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으…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55세 남성이 2일 전부터 발생한 소변량 감소와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주일 전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ciprofloxacin 치료를 시작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 95회/분, 체온 38.2°C이다. 검사 소견: 혈청 creatinine 3.1 mg/dL(1주일 전 1.0 mg/dL), WBC 12,000/μL(호산구 8%). 소변검사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진단은?

소변검사: WBC 다수, 호산구뇨 양성, 백혈구 원주 관찰, 세균 음성
해설
약물 투여 후 발생한 발열, 급성 콩팥손상, 호산구 증가증, 호산구뇨는 약물 유발 급성 간질성 신염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환자는 55세 남성으로, ciprofloxacin 투여 시작 1주일 후 발열, 소변량 감소로 내원했습니다. 활력 징후상 발열이 있고, 혈청 creatinine이 1주일 새 1.0 mg/dL에서 3.1 mg/dL로 급격히 상승하여 급성 콩팥손상(AKI)이 확인됩니다. 혈액 검사에서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8%)이 보입니다.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 원주호산구뇨가 관찰되며, 세균 배양은 음성입니다. 이는 감염성 원인(예: 급성 신우신염)보다는 알레르기/면역 매개성 신장 손상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약물 유발 급성 간질성 신염(Acute Interstitial Nephritis, AIN)의 진단 3대 요소는 1) 약물 노출력, 2) AKI, 3) 알레르기 반응 징후(발열, 발진, 호산구 증가증, 호산구뇨)입니다. 본 증례는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Mnemonic 약물 유발 급성 간질성 신염(AIN)의 원인 약물을 기억하는 법: "A PIN C" - Antibiotics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퀴놀론, 설폰아미드) - PPI (양성자 펌프 억제제) - INSAIDs - N (다양한 약물들) - Cimetidine, Allopurinol 등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치료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유발 약물의 즉각적인 중단입니다. 본 증례에서는 ciprofloxacin을 중단하고 대체 항생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2. 대증 치료: 수액 공급, 전해질 교정, 필요 시 신대체 요법(RRT)을 시행합니다. 3. 스테로이드 사용: 신기능 회복이 지연되거나 중증인 경우(예: creatinine > 3-4 mg/dL, 또는 신생검에서 중증 염증 소견), 프레드니솔론 (0.5-1 mg/kg/day, 2-4주 후 점진적 감량)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감염 등 다른 원인이 배제된 후 시작합니다. Critical Warning 호산구뇨는 AIN의 민감도가 약 40%에 불과하므로, 음성이라고 AIN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임상적 의심이 높다면 신생검이 확진의 금표준입니다. 또한, NSAIDs로 인한 AIN은 발열, 호산구 증가증, 호산구뇨 같은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이 드물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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