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dressing을 묻습니다. dress는 '옷을 입히다, 덮다'라는 뜻이고 여기에 -ing가 붙어 '덮는 것, 덮는 처치'를 뜻합니다. 상처 관리에서는 상처 표면을 덮어 오염과 외상을 막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재료와 그 처치를 가리키며, 외래어 그대로 드레싱이라 부르고 문항 해설은 '상처 피복'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사는 욕창·화상·당뇨발 환자를 만나면 드레싱 종류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재료에 따라 치유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압박손상(욕창) 치료에서 습윤 드레싱은 전통적인 멸균 거즈보다 유리했고,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은 거즈보다 치유율이 높았으며 드레싱 교체 횟수도 적었다는 네트워크 메타분석이 있습니다.[1] 다만 포함된 시험들의 비뚤림 위험이 중간 이상이라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만성 상처에서 하이드로겔 드레싱의 임상시험 39편을 고찰한 연구는 상처 치유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상처 폐쇄 비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했으며, 장기 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2]
정답은 4번 드레싱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상처 세척 — irrigation 또는 cleansing으로, 식염수 등으로 상처를 씻어 이물과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단계입니다. 덮는 것이 아니라 씻는 처치입니다.
2번: 붕대 감기 — bandaging입니다. 드레싱 위를 감아 고정하거나 압박하는 데 쓰는 방법으로, 상처 표면에 직접 닿는 피복재인 드레싱과는 층이 다릅니다.
3번: 소독 처리 — disinfection 또는 antisepsis로, 소독제로 미생물을 줄이는 처치입니다. 덮어 보호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5번: 상처 관리 — wound care는 세척·소독·드레싱·압박 등을 모두 포함하는 큰 범위의 말입니다. dressing은 그 안의 한 단계라 번역어로는 너무 넓습니다.
시험 포인트
상처 처치의 순서는 세척, 소독, 드레싱, 고정(붕대) 순으로 정리해 두면 보기가 달라져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특히 '상처 관리'처럼 포괄적인 보기는 구체적인 용어를 묻는 문제에서는 대개 정답이 아닙니다.
임상에서는 환자의 상처 상태에 맞춰 건조한 거즈 대신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드레싱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리치료사가 직접 드레싱을 하지 않더라도 상처 위치와 재료를 알고 있어야 운동과 체위 변경 때 피복재가 밀리거나 오염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dressing은 상처를 덮어 보호하는 피복재와 그 처치를 뜻하는 드레싱이며 정답은 4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Efficacy of different types of dressings on pressure injuries: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Zhang C, Zhang S, Wu B, Zou K, Chen H (2023) · DOI: 10.1002/nop2.1867
[2]
Hydrogel-based dressing for wound healing: 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trials.메타분석/체계고찰Hosseini SA, Noruzi S, Kesharwani P, Sahebkar A (2025) · DOI: 10.1016/j.ijbiomac.2025.142322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 SOAP 노트 기록: "S: 환자는 우측 발꿈치 욕창 부위 통증 호소. O: Stage 3 pressure ulcer 관찰됨. 적량의 장액성 삼출액. Hydrocolloid dressing 적용 및 주변 피부 건전함 유지. A: 상처 치유 진행 중. P: Dressing을 격일로 교체하며 감염 징후 모니터링."
* 의사 처방 해석: 처방에 "PT for wound care & dressing change"라고 적혀 있다면, 물리치료사는 상처 평가, 세척, 적절한 드레싱 재료 선택 및 적용, 환자/보호자 교육까지 포괄적인 상처 관리 중재를 수행해야 합니다.
* 타 직종과의 소통: 간호사에게 "방금 드레싱을 교체했는데, 삼출액 양이 줄었어요."라고 보고하면, 상처 상태의 객관적 변화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Caution
* Easily Confused!Dressing vs. Bandaging: 드레싱은 상처에 직접 접촉하는 재료이며, 붕대 감기는 이를 고정하거나 압박을 가하는 기술입니다. "붕대를 감다"는 행위 자체는 'bandaging'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 Easily Confused!Dressing (명사) vs. Redressing (동명사): 'Redressing'은 기존 드레싱을 제거하고 새 것으로 교체하는 특정 행위를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Dressing —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용하는 멸균 또는 비멸균 재료.
Bandaging — 붕대를 사용하여 드레싱을 고정하거나 몸통/사지를 지지, 압박하는 기술.
Wound Care — 상처의 평가, 세척, 드레싱, 환자 교육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관리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