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zema는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발진과 건조·진물·딱지 등이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용어로, 한국어로는 습진에 해당합니다.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과 접촉피부염(contact dermatitis)이 대표적인 유형이라 이 둘을 묶어 이해하면 좋습니다.
보기 4번 습진이 정답입니다. 접촉피부염과 아토피피부염 같은 습진에서는 피부 투과 장벽 기능이 손상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환경 알레르겐이 더 쉽게 피부로 침투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됩니다.[1] 아토피피부염은 일반 인구에서 가장 흔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며, 피부 장벽 기능 이상이 핵심 이상으로 지목됩니다.[2] 이 때문에 치료에서도 보습제로 장벽을 회복시키는 접근이 기본이 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건선 — psoriasis입니다. 은백색 비늘이 덮인 경계가 뚜렷한 붉은 판(plaque)이 특징인 만성 면역 매개 질환으로, 습진과는 별개의 진단입니다.
2번: 사마귀 — verruca(wart)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한 양성 증식 병변입니다. 염증성 발진이 아니라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3번: 두드러기 — urticaria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이 생겼다 사라지는 반응입니다. 수 시간 내에 흔적 없이 사라지는 점이 습진의 만성적 피부 변화와 다릅니다.
피부질환 용어는 영어 단어와 한국어 이름을 짝으로 외우는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eczema=습진, psoriasis=건선, urticaria=두드러기, acne=여드름, verruca=사마귀로 한 번에 정리해 두면 보기 구성이 달라져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습진이라는 말은 임상에서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한포진 등을 넓게 아우르는 우산 용어로 쓰입니다. 시험에서는 eczema를 그대로 번역한 '습진'과 '피부염(dermatitis)'이 함께 제시되기도 하는데, 둘은 대부분 같은 맥락에서 쓰이므로 -itis(염증)가 붙은 dermatitis를 피부의 염증으로 풀어 읽으면 연결이 쉽습니다. 한편 장기간 고정이나 붕대 적용, 땀이 차는 보조기를 쓰는 재활 환자에서는 피부 자극에 따른 접촉피부염을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eczema는 피부 장벽 이상과 염증이 겹친 습진이며, 건선·사마귀·두드러기·여드름은 각각 다른 기전과 모양을 가진 별개의 피부질환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Skin barrier function, epidermal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 in eczema.일반논문Proksch E, Fölster-Holst R, Jensen JM (2006) · DOI: 10.1016/j.jdermsci.2006.06.003
[2]
Targeting Skin Barrier Function in Atopic Dermatitis.일반논문van den Bogaard EH, Elias PM, Goleva E, Berdyshev E, Smits JPH, Danby SG (2023) · DOI: 10.1016/j.jaip.2023.02.005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Eczema은 물리치료 SOAP 노트의 'S(주관적 정보)'나 'O(객관적 정보)' 섹션에 기록될 수 있습니다.
* S: "환자는 양측 팔굽힘 주름(flexor aspect of elbows)과 무릎 뒤(popliteal fossa)의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함."
* O: "양측 팔꿈치 굽힘면에 Easily Confused!Eczema로 인한 건조한, 붉은색, 비늘 모양의 피부 병변 관찰됨. 긁은 자국(Excoriation) 다수 존재."
의사 처방에 'Atopic Dermatitis'가 기재되어 있다면, 이는 Eczema과 동일한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물리치료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치료(예: 마사지 시 로션 종류, 테이핑, 열치료)를 적용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CautionEasily Confused!Eczema과 Psoriasis(건선)는 모두 만성 피부염이지만 구별해야 합니다. Eczema는 주로 굽힘면(팔꿈치 안쪽, 무릎 뒤)에 생기고,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며, 병변이 습하고 딱지가 앉을 수 있습니다(Weeping). 반면, Psoriasis는 주로 펴는 면(팔꿈치 바깥쪽, 무릎 앞쪽)에 생기고, 은백색 비늘이 두껍게 덮여 있으며, 가려움증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물리치료 평가 시 병변의 위치와 특징을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czema — 피부에 염증이 생겨 가려움, 발진, 홍반, 수포 등을 일으키는 만성 피부 질환.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과 동의어로 많이 사용됨.
Dermatitis — '피부(Dermat-)'의 '염증(-itis)'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용어. 다양한 원인에 의한 피부 염증을 총칭.
Psoriasis — 피부 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은백색 비늘이 생기는 자가면역성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 주로 팔꿈치, 무릎, 두피에 발생.
Urticaria — 특정 알레르겐 등에 의해 피부에 갑자기 생겼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가려운 팽진(부종)이 특징. 두드러기.
Atopic Dermatitis — 유전적 소인이 있는 개인에서 발생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 질환. Eczema의 가장 흔한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