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무릎관절(Knee joint)의 주요 인대 손상을 평가하는 특수 정형 검사(Special orthopedic test)들을 구별하는 능력을 묻고 있어요. 무릎의 불안정성(Instability)을 평가할 때, 어떤 구조물이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검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각 검사의 목적과 양성 소견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앞십자인대(ACL, Anterior Cruciate Ligament)는 정강뼈(Tibia)가 넙다리뼈(Femur)에 대해 앞쪽으로 전위되는 것을 막는 주요 구조물입니다. ACL이 손상되면 정강뼈의 앞쪽 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며, 이를 감지하는 가장 민감한 검사가 바로
라크만 검사(Lachman test)입니다. 라크만 검사는 무릎을 약
20~30도 굽힘(Flexion) 상태에서 정강뼈를 앞쪽으로 당겨 전위 정도와 끝느낌(End feel)을 평가해요. 이 각도에서는 넙다리뒤근육(Hamstrings)의 이차적 방어 수축이 최소화되고 다른 구조물의 간섭이 적어 손상 부위만 정확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③번 라크만 검사는 급성기 부종이 심한 상태에서도 시행하기 용이하고,
거짓 음성(False negative)의 가능성이 낮아 ACL 손상 진단의 민감도가 가장 높은 검사로 인정받습니다. 검사자는 한 손으로 넙다리뼈 원위부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정강뼈 근위부를 앞쪽으로 밀며, 반대편 정상 무릎과 비교하여
3mm 이상의 과도한 앞쪽 전위나 물렁한 끝느낌(Mushy end feel)이 느껴지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토마스 검사(Thomas test)는
혼동 주의! 엉덩관절(Hip joint) 굽힘 구축(Flexion contracture)을 평가하는 검사로, ACL 손상과는 무관합니다. 환자가 바로 누운 자세(Supine)에서 검사하지 않는 쪽 엉덩관절을 가슴 쪽으로 당길 때, 반대쪽 넙다리뼈가 침대에서 떨어지면 양성입니다.
②번 슬럼프 검사(Slump test)는
혼동 주의! 척주관 협착이나 신경뿌리 압박 증후군을 평가하는 신경 역학적 검사(Neurodynamic test)입니다. 목 굽힘과 무릎 폄을 통해 척수와 신경뿌리의 긴장도를 유발시키므로 ACL 검사와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④번 하지직거상 검사(Straight Leg Raise test, SLR test)는 허리뼈(Lumbar spine)의 디스크 탈출증이나 신경뿌리병증(Radiculopathy)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L5, S1 신경뿌리 압박 시 재현되는 방사통을 유발하며, 무릎 인대 검사가 아닙니다.
⑤번 맥머레이 검사(McMurray test)는
혼동 주의! 반달연골(Meniscus) 파열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정강뼈를 돌리면서 무릎을 굽힘과 폄을 반복할 때 ‘뚝(Clunk)’ 하는 소리나 통증이 재현되면 반달연골 손상을 의심하며, 인대 검사가 아님을 기억하세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ACL 손상 평가에는 라크만 검사 외에도
앞서랍검사(Anterior Drawer test)와
피벗쉬프트검사(Pivot shift test)가 함께 사용됩니다. 앞서랍검사는 무릎 90도 굽힘 상태에서 시행하지만 급성기 혈관절증(Hemarthrosis)이나 넙다리뒤근육의 경련으로 인해 위음성이 나오기 쉬워, 라크만 검사가 더 민감도가 높습니다. 피벗쉬프트검사는 전외측 회전 불안정성을 평가할 때 유용합니다.
개념 정리
무릎 인대 검사 완벽 정리
| 검사명 | 평가 대상 | 검사 자세 | 양성 소견 |
| 라크만 검사(Lachman test) | 앞십자인대(ACL) | 무릎 20~30도 굽힘 | 과도한 앞쪽 전위, 물렁한 끝느낌 |
| 앞서랍검사(Anterior Drawer test) | 앞십자인대(ACL) | 무릎 90도 굽힘, 엉덩관절 45도 굽힘 | 정상측 대비 6mm 이상 앞쪽 전위 |
| 뒤서랍검사(Posterior Drawer test) | 뒤십자인대(PCL) | 무릎 90도 굽힘 | 정강뼈의 뒤쪽 전위 증가 |
| 외반 스트레스 검사(Valgus stress test) | 안쪽곁인대(MCL) | 무릎 완전 폄 및 30도 굽힘 | 관절 안쪽 벌어짐, 통증 |
| 내반 스트레스 검사(Varus stress test) | 가쪽곁인대(LCL) | 무릎 완전 폄 및 30도 굽힘 | 관절 가쪽 벌어짐, 통증 |
한눈에 비교!
반달연골 검사 vs. 인대 검사
반달연골 검사는 회전-압박을 통해 파열 부위를 잡아내는 방식입니다. 맥머레이 검사 외에도
앤슬리 그라인드 검사(Apley’s Grind test)가 있어요.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90도 굽히고 정강뼈를 아래로 누르며 회전시킬 때 통증이 발생하면 반달연골 손상 양성입니다. 인대 검사가 당기거나 젖히는 동작이라면, 반달연골 검사는 누르며 돌리는 동작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구별하기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라크만 검사가 ‘ACL 평가의 가장 민감한 검사’라는 점을 반드시 묻습니다. 특히 앞서랍검사와 비교하여 ‘급성기에 더 유용한 검사’, ‘위음성이 적은 검사’를 고르는 문제로 자주 등장해요.
기출 변형 주의!
‘무릎 삠로 응급실 내원한 축구선수, 무릎 부종이 심하여 90도 굽힘이 어려운 상태이다. ACL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시행해야 할 검사는?’이라는 사례형 문제로 변형됩니다. 이때 앞서랍검사 대신 라크만 검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암기 팁
“라크만이 락(樂)이다!”라고 외우세요. 부종이 심해도 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서 환자와 검사자 모두에게 편한(樂) 검사입니다. ‘Lachman = Laxity(느슨함) in Acute stage’로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