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의 기초가 되는 인체측정에서 '정지 치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예요.
핵심 개념은 '정지 치수(static dimension)'와 '동적 치수(dynamic dimension)'의 구분이에요. 정지 치수는 신체가 완전히 고정되고 움직임이 없는 정지 상태에서 측정하는 신체 치수를 말해요. 반면 동적 치수는 신체 부위가 움직일 때의 치수나 범위를 측정하는 것이에요.
정답이 '앉은키'인 이유는 이 측정이 몸을 완전히 고정하고 움직임 없이 측정하는 대표적인 정지 치수이기 때문이에요. 앉은키를 측정할 때는 엉덩이와 등을 벽에 붙이고, 머리를 프랑크포트 평면에 맞춘 완전히 고정된 자세에서 측정하게 돼요.
이 개념은 간호 실무에서 매우 중요해요. 정지 치수는 병원 침대, 의자, 작업대 등의 설계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며, 환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자세 유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든요. 특히 장기간 누워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 기기와 시설 설계에 정확한 인체 측정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해요.
중환자실에서 기존 의자가 앉은키가 큰 환자에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 간호사가 인체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의자를 선택하는 상황이에요. 정지 치수인 앉은키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의 엉덩이-무릎 길이와 등받이 높이를 고려한 의자를 선정하면 자세 안정성과 편안함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요.
정지 치수 — 신체가 완전히 고정되고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측정하는 신체 치수
동적 치수 — 신체 부위가 움직일 때의 치수나 동작 범위를 측정하는 값
인체측정 — 인간의 신체 크기, 형태, 기능적 능력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학문
앉은키 —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았을 때 머리 꼭대기부터 엉덩이 바닥까지의 수직 거리
프랑크포트 평면 — 인체측정 시 머리 위치를 표준화하기 위한 기준 평면으로, 눈구멍 하단과 귀구멍 상단을 지나는 가상의 수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