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기관지(Bronchus)의 조직학적 구조, 특히
점막(Mucosa)의 특징을 묻고 있어요. 기관지는 단순히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아니라, 들이마신 공기 중의 먼지나 세균 같은 이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점막에는 이러한 방어 기능에 특화된 세포들이 존재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기관지 점막은
호흡상피(Respiratory epithelium)로 덮여 있습니다. 이 상피의 가장 큰 특징은
위중층섬모원주상피(Pseudostratified ciliated columnar epithelium)라는 점이에요. 현미경으로 보면 여러 층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세포가 기저막에 닿아 있는 '위중층' 구조이며, 표면에는
섬모(Cilia)가 있고, 세포들 사이사이에 점액을 분비하는
술잔세포(Goblet cell)가 분포합니다.
정답 근거: ③번이 정답이에요.
술잔세포(Goblet cell)는 기관지 점막 상피세포 사이에 존재하는 외분비샘 세포로,
점액(Mucus)을 생산하여 분비합니다. 이 점액은 공기 중의 먼지, 병원균, 이물질을 끈적끈적하게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핵심! 술잔세포의 존재는 기관지가 단순한 도관이 아니라 능동적인 분비 및 방어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임을 보여줍니다.
오답 분석:
①번:
혼동 주의! 기관지 상피는 편평상피가 아니라
위중층섬모원주상피입니다. 편평상피세포는
폐포(Alveoli)를 구성하는 매우 얇은 상피(단층편평상피)로, 가스 교환에 특화되어 있어요. 구조와 기능을 연결 지어 기억해야 합니다.
②번: 기관지 점막에는 섬모가 매우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이 섬모들은 점액에 붙잡힌 이물질을 입 쪽(인두) 방향으로 끊임없이 이동시키는
점액섬모청소(Mucociliary clearance) 기전의 핵심이에요. 따라서 섬모가 없어 이물질 제거 기능이 없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④번:
혼동 주의! 가스 교환(산소와 이산화탄소의 확산)이 일어나는 주된 부위는
폐포(Alveoli)입니다. 기관지는 상피가 두껍고 기저막, 점막하층 등이 발달해 있어 가스 교환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예요. 폐포는 단층편평상피로 되어 있어 가스 확산 거리를 최소화합니다.
⑤번: 기관지 벽에는 점막 바깥쪽으로
평활근(Smooth muscle)으로 이루어진 근육층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근육층은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으며, 수축과 이완을 통해 기관지의 직경(내강)을 조절하여 공기 흐름을 조절합니다.
천식(Asthma) 발작 시 이 평활근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기도가 좁아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개념 정리
기관지 점막의 구조와 기능을 폐포와 비교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기관지(Bronchus) | 폐포(Alveoli) |
|---|
| 상피 종류 | 위중층섬모원주상피 | 단층편평상피 |
| 주요 세포 | 섬모세포, 술잔세포, 기저세포 | 제1형 폐포세포(편평), 제2형 폐포세포(표면활성제 분비) |
| 주요 기능 | 공기 전도, 점액섬모청소를 통한 방어 | 가스 교환 (산소/이산화탄소 확산) |
| 근육층 | 평활근 존재 (기도 직경 조절) | 존재하지 않음 |
암기 팁
기관지와 폐포의 상피를 혼동하지 않는 쉬운 방법이 있어요. "기관지는 길쭉한 원주세포가 보호하고 청소하며, 폐포는 납작한 편평세포가 가스를 교환한다"로 연결 지으세요. 또한
술잔세포는 이름 그대로 와인잔(Goblet)처럼 생겨서 점액을 담고 있는 세포라고 상상하면 기억하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