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hophysiological Logic
이 현상은 염증의 4대 징후 중 종창(부종)을 일으키는 핵심 기전입니다. 손상이 발생하면 히스타민, 브라디키닌 같은 염증 매개물질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혈관 내의 혈장이 혈관 밖 조직 사이(간질)로 빠져나가게 되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한 물(삼투압에 의한 삼출액)이 아니라, 단백질(피브리노겐, 항체 등)이 풍부한 액체가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단백질이 풍부한 액체를 삼출액(Exudate)이라고 합니다. 삼출액은 조직을 보호하고, 항체를 공급하며, 피브린 그물을 형성해 병원체의 확산을 막는 등 방어적 역할을 합니다.
A+ Concept Map
조직 손상 -> 염증 매개물질 분비 -> 혈관 확장 & 투과성 증가 -> 혈장 단백질/체액의 혈관 외 유출(삼출) -> 조직 부종(종창)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Connection
급성 염증의 삼출은 방어 기전이지만, 과도하면 문제를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후두 부종은 기도 폐쇄를, 뇌 부종은 두개내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Nurse's Alert
염증 부위의 부종, 발적, 열감, 통증은 모두 혈관 확장과 삼출 증가에서 비롯됩니다. 부종의 정도와 속도를 관찰하는 것은 염증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갑자기 부종이 심해지거나 호흡곤란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삼출 —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해 혈장 내 단백질(피브리노겐, 면역글로불린 등)이 풍부한 액체가 혈관 밖 조직 간질로 빠져나가는 현상. 염증성 부종을 유발한다.
삼출액 — 삼출 과정을 통해 혈관 밖으로 나온, 단백질과 염증 세포가 풍부한 액체. 삼투압에 의해 이동하는 단백질이 적은 삼투액(Transudate)과 구별된다.
혈관 투과성 증가(Increased Vascular Permeability) — 히스타민, 브라디키닌, 류코트리엔 등 염증 매개물질에 의해 혈관 내피 세포 사이의 틈이 넓어져 혈액 성분이 쉽게 혈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되는 상태.
염증 매개물질(Inflammatory Mediators) —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사이토카인 등 염증 반응을 시작하고 조절하는 화학 물질. 혈관 확장, 통증 유발, 백혈구 유주 등을 담당한다.
부종 — 조직 간질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체액이 고여 있는 상태. 염증 시의 삼출(염증성 부종), 심부전 시의 정체(울혈성 부종)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