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의 정확한 우리말 용어와 개념을 묻고 있어요. DIC는
응고라는 단어가 들어 있지만, 실제로는 응고와 출혈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잡한 증후군입니다.
어원 분해
DIC =
Dis-(흩어져, 떨어져) + seminat(씨를 뿌리다) + -ed(상태) (Disseminated: 광범위하게 퍼진) +
Intra-(안에) + vascul(혈관) + -ar(~의) (Intravascular: 혈관 내) +
Co-(함께) + agul(응고시키다) + -ation(과정) (Coagulation: 응고). 따라서 전체 의미는 '혈관 내에 광범위하게 퍼져 일어나는 응고 과정'이에요.
임상적 의미
DIC는 그 자체로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기저 질환(패혈증, 외상, 악성 종양, 산과적 합병증 등)에 의해 촉발되는
증후군입니다. 혈관 내에서 응고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미세혈전이 광범위하게 생성되고, 그 결과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소모되어 오히려 심각한 출혈이 발생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보여줍니다.
관련 용어 비교
- 혈전증(Thrombosis): 국소적으로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는 것. DIC는 전신적입니다.
- 응고(coagulation) vs 혈전(thrombus): Coagulation은 액체인 혈액이 젤리처럼 굳는 과정이고, thrombus는 그 과정의 최종 산물인 고체 덩어리를 말합니다.
- 같은 vascul(혈관) 어근 공유 용어: Vascular(혈관의), Vasculitis(혈관염), Cardiovascular(심혈관의).
용어 지도
Coagul(응고) → Coagulation(응고) / Coagulopathy(응고장애) / Anticoagulant(항응고제)
Vascul(혈관) → Vascular(혈관의) / Intravascular(혈관내) / Extravascular(혈관외)
신용어·구용어
DIC의 우리말 용어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입니다. 'Disseminated'를 '파종성(씨를 뿌린 듯 퍼진)'으로 번역한 것이 핵심이에요. 간혹 '범발성 혈관내 응고'라는 용어도 쓰이니 함께 알아두세요.
암기 팁
'Disseminated(파종성)'는 'dis-(흩어지다)' + 'semen(씨앗)'이 결합된 단어입니다. 씨앗을 넓은 밭에 흩뿌리는 그림을 떠올리면, 온몸의 혈관에 미세혈전이 퍼져나가는 DIC의 병태생리를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DIC는
'응고병(coagulopathy)'이자
'소모성 응고장애'라는 별칭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