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심폐소생술에서 가슴압박은 생존율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가슴압박의 속도를 분당
100-120회로 명확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1]. 이는 가슴압박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심박출량(cardiac output)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압박 속도가 너무 느리면(
100회 미만) 충분한 혈류를 생성하지 못해 뇌와 심장으로 가는 관류압(perfusion pressure)이 떨어지고, 너무 빠르면(
120회 초과) 심장이 이완기(diastole)에 충분히 혈액을 채울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오히려 심박출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장의 소음과 긴박한 상황에서는 이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데, 스마트워치 기반의 햅틱 피드백(촉각 진동)이 청각적 신호보다 효과적으로 가이드라인 권장 속도(
분당 110회 진동)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나머지 보기가 틀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 2번의 압박 깊이
4-5cm는 권장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가이드라인은 성인의 경우 최소
5cm 이상, 최대
6cm를 넘지 않는 깊이로 압박할 것을 권고하는데, 이는 심장을 흉골과 척추 사이에서 효과적으로 압착하여 혈액을 박출하기 위해 필요한 깊이입니다
[1]. 보기 3번의 압박 대 호흡 비율
15:2는 영아나 소아에서 2인 구조자가 시행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성인 1인 구조자 심폐소생술에서는
30:2가 표준입니다. 보기 4번의
양손 깍지 끼고 손바닥 뒤꿈치로 압박하는 방법 자체는 올바른 손 위치와 모양이지만, 이 지문만으로는 ‘올바른 방법’을 구성하는 속도, 깊이, 이완 등의 핵심 지표를 충족한다고 볼 수 없어 정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보기 5번의
압박 후 완전히 이완하지 않음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술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오류입니다. 압박 후 흉벽이 완전히 이완(complete chest recoil)되지 않으면 흉곽 내 음압이 형성되지 않아 정맥혈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정맥 환류(venous return)가 차단되고, 이는 다음 압박 시 박출할 혈액량 자체를 감소시켜 관상동맥 관류압(coronary perfusion pressure)과 자발 순환 회복(ROSC) 가능성을 급격히 낮춥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3. Adult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Jang YS, Cho GC, Cho Y, Na SG,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Lee CH, Jang Y, Chung SP,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95
- [3]
The efficacy of a smartwatch-based haptic metronome in standardising chest compression rate: a crossover simulation study.일반논문Yılmaz ME, Karahan T. (2026) · DOI: 10.1016/j.resplu.2026.101389
- [4]
Simulation-based feedback systems in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training: a scoping review.일반논문Sabery M, Batooli Z, Sabbarifard E, Ghaffari F. (2026) · DOI: 10.1186/s12873-026-015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