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고온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손상(Heat Injury) 중 가장 중증인
열사병(Heat Stroke)에 대한 응급 처치를 묻고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 장애로 체온이 40°C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고, 무한증(땀이 나지 않음)과 함께 의식장애(혼수)가 동반되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입니다. 핵심 병태생리는 체내 열 생산이 방산을 초과하여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이로 인해 세포, 특히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정답인
5번 "사지를 격렬하게 마찰한다"는 체온을 신속히 하강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냉각 중재의 일환입니다. 사지를 마찰하면 표피 혈관을 확장시켜 체열의 이동과 방산을 촉진하고, 울혈을 예방하여 냉각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체온을 빠르게
38-39°C로 낮추는 것이 최우선 목표인 열사병 처치에 부합합니다.
오답 분석을 해볼게요.
1번 "강심제 투여": 열사병 초기에는 고체온으로 인한 혈관 확장과 탈수로 인해 상대적인 저혈량 상태일 수 있으나, 일차적인 치료는 냉각과 수액 공급입니다. 강심제는 특정 심장 문제가 동반되지 않은 한 우선적 중재가 아닙니다.
2번 "비타민 B1 공급": 이는
베르니케 뇌병증(Wernicke's encephalopathy) 등 알코올 중독이나 영양결핍 관련 의식장애 시 고려되는 처치입니다. 열사병의 병인과 무관합니다.
3번 "신진대사제 투여": 오히려 열사병 시에는 체열 생성을 억제해야 하므로, 항신진대사제(예: 다조시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신진대사제"는 오히려 열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수분과 염분 보충": 이는 열사병보다 경증인 열경련(Heat Cramps)이나 열탈진(Heat Exhaustion)의 주요 치료법입니다. 열사병에서는 신속한 냉각이 선행된 후, 정맥 수액 공급이 동반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 구분 | 열경련 | 열탈진 | 열사병 |
|---|
| 주 증상 | 근육 경련(통증) | 피로, 두통, 현기증, 구토, 다한증 | 고체온(>40°C), 무한증, 의식장애(혼수) |
| 병태생리 | Na+ 부족 | 수분/전해질 소실, 순환혈량 부족 | 체온조절 중추 마비 |
| 핵심 치료 | 수분 & 전해질 보충 | 냉각, 휴식, 수분/전해질 보충 | 신속한 체온 강하 (냉각, 마찰) |
혼동 주의! "열사병 = 땀을 많이 흘린다"는 오개념이 있습니다. 중증 열사병은 무한증(Anhidrosis)이 특징입니다. 땀을 흘리는 것은 주로 열탈진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