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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하기 어려운 값은 측정된 값 몇 개를 식에 넣어 계산으로 얻습니다.
이 단원의 흐름 ·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추정 eGFR → 음이온차와 삼투질농도 → LDL 계산과 적용 한계 → 알부민으로 보정하는 값 순서로 읽습니다.
청소율은 단위 시간에 어떤 물질이 완전히 제거된 혈장의 부피입니다. 크레아티닌은 사구체에서 거르고 세뇨관에서 거의 재흡수되지 않아 사구체여과율의 지표로 씁니다. CrCl = (U × V) ÷ P이며 U는 소변 크레아티닌, V는 분당 소변량, P는 혈청 크레아티닌입니다. 24시간 소변 2,160 mL라면 V = 2,160 ÷ 1,440 = 1.5 mL/min입니다. U = 80 mg/dL, P = 1.0 mg/dL이면 CrCl = 80 × 1.5 ÷ 1.0 = 120 mL/min입니다.
U와 P의 단위가 같으면 서로 상쇄되므로 mg/dL이든 µmol/L이든 같은 단위만 쓰면 됩니다. 체격이 다른 사람을 비교하려고 체표면적 1.73 m²로 환산하며 보정값 = CrCl × 1.73 ÷ 체표면적입니다. 체표면적이 1.73보다 크면 보정값은 더 작아집니다.
그림 3-1. 크레아티닌 청소율 계산 3단계 — 청소율 계산을 분당 소변량, UV/P, 체표면적 보정의 세 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의 입력값을 확인합니다.
소변을 모으지 않고 혈청 크레아티닌만으로 추정하는 식이 있습니다. Cockcroft-Gault는 (140 − 나이) × 체중 ÷ (72 × Cr)이고 여성은 0.85를 곱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근육량이 줄어 크레아티닌 생성이 줄기 때문에 같은 Cr에서도 청소율이 낮게 계산됩니다. MDRD는 175 × Cr⁻¹·¹⁵⁴ × 나이⁻⁰·²⁰³(여성 ×0.742)이며 지수가 음수라 크레아티닌이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eGFR이 낮습니다. 두 식 모두 근육량이 극단적인 사람과 급성 신손상 상태에서는 부정확합니다. 현재 많은 검사실은 KDIGO가 권고하는 CKD-EPI 식으로 eGFR을 보고하므로 실습 기관의 보고 식을 확인합니다.
eGFR 병기는 G1(90 이상), G2(60~89), G3a(45~59), G3b(30~44), G4(15~29), G5(15 미만)로 나눕니다. 병기가 높아질수록 여과 기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혈청의 양이온 총량과 음이온 총량은 같지만 검사실에서는 Na⁺, Cl⁻, HCO₃⁻만 잽니다. 그래서 남는 차이인 음이온차 = Na⁺ − (Cl⁻ + HCO₃⁻)는 젖산, 케톤산, 인산 같이 재지 않은 음이온의 양을 간접적으로 보여 줍니다. 기준은 대략 8~12 mEq/L입니다. 정상보다 높으면 산이 새로 쌓인 대사성 산증을 의심하고, 정상인데 HCO₃⁻가 낮다면 설사처럼 HCO₃⁻를 잃고 Cl⁻가 올라간 경로를 생각합니다.
알부민은 대표적인 재지 않는 음이온입니다. 저알부민혈증이면 음이온차가 실제보다 낮게 나오므로 보정 AG = AG + 2.5 × (4.0 − 알부민)으로 되돌립니다. 보정하지 않으면 높은 음이온차를 놓칠 수 있습니다.
계산 삼투질농도는 2 × Na⁺ + 포도당/18 + BUN/2.8입니다. Na⁺에 2를 곱하는 이유는 Na⁺에 짝을 이루는 음이온이 함께 삼투 입자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측 삼투질농도와 계산값의 차이(삼투질 간극)가 크면 에탄올이나 메탄올처럼 계산식에 들어 있지 않은 물질을 확인합니다.
Friedewald 식은 LDL-C = TC − HDL-C − TG/5입니다. 총콜레스테롤에서 HDL을 뺀 값에는 LDL과 VLDL이 들어 있고, VLDL 콜레스테롤을 TG의 1/5로 추정해 빼는 방식입니다. 이 가정은 중성지방이 높아지면 VLDL의 구성이 달라져 무너집니다. 그래서 TG가 400 mg/dL 이상이면 계산하지 않고 직접 측정법으로 재검합니다. mmol/L 단위로 쓴 식에서는 TG/2.2를 쓰므로 단위에 맞는 식을 고릅니다.
non-HDL 콜레스테롤은 TC − HDL-C이며 TG가 높을 때에도 쓸 수 있는 대안 지표입니다. TG/5로 VLDL-C를 추정하는 단계가 없어서 TG가 높아도 계산이 무너지지 않으며,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지단백(LDL·VLDL·IDL·Lp(a))의 콜레스테롤을 합친 값입니다.
총칼슘의 약 40%는 단백질(주로 알부민)에 붙어 있으므로 알부민이 낮으면 총칼슘도 낮게 나옵니다. 교정 칼슘 = 총칼슘 + 0.8 × (4.0 − 알부민)으로 보정해 해석합니다. 이온화 칼슘을 직접 재면 이 보정이 필요 없습니다.
BUN/Cr 비는 BUN을 크레아티닌으로 나눈 값이며 약 20을 넘으면 탈수나 출혈처럼 신장 앞쪽 원인(신전성)을 먼저 봅니다. 요소는 세뇨관에서 재흡수가 늘고 크레아티닌은 그렇지 않아 비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식은 임상화학 교재와 KDIGO 병기 기준의 일반 내용입니다. 기준 범위(음이온차 8~12 등)는 시약·기기와 기관별 참고구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정 연도의 수치는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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