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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수치는 확인보다 먼저 알리되, 가성 가능성을 정해진 순서로 확인합니다.
이 단원의 흐름 · 공통 원칙과 확인 순서를 먼저 보고, 8개 사례에서 의미와 가성 확인 순서를 익힙니다.
위험 수치(panic value)는 치료가 늦으면 환자가 위험해지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일반 결과처럼 정해진 시간에 보고하지 않고 의뢰자에게 전화 등으로 곧바로 알립니다. 기준은 기관마다 다르고 항목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신규자가 겪는 딜레마는 「이 값이 진짜일까, 보고부터 해야 하나」입니다. 원칙은 「확인이 길어지면 먼저 알린다」입니다. 검체가 아닌 환자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확인은 다음 순서로 빠르게 합니다. (1) 장비·QC·알람, (2) 검체 상태(용혈, 응고, 튜브 종류, 수액), (3) 이전 결과와의 비교(델타), (4) 재검 또는 재채혈 요청, (5) 보고와 기록.
보고 때는 받은 사람의 이름과 시각, 결과 내용을 복창으로 확인해 기록합니다. 가성 가능성이 있다면 그 사실도 함께 전해 임상 판단이 오도되지 않게 합니다.
그림 1-1. 위험 수치 확인과 보고 순서 — 장비, 검체, 이전 결과 순으로 가성 가능성을 확인하고 재검과 보고를 이어 가는 흐름을 보여 줍니다.
마이메르시 제작 · 장치 원리 도해
혈청 K가 매우 높으면(많은 기관이 약 6.0~6.5 mmol/L 이상을 위험 수치로 둡니다) 심근 흥분성이 바뀌어 심실세동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부정맥이 나타나므로 즉시 알립니다.
그러나 고칼륨은 가성 결과가 가장 흔한 항목입니다. 확인 순서는 용혈 지표 → 채혈 과정(주먹 쥐기, 오랜 압박대, 가는 바늘) → EDTA 오염(칼륨↑, 칼슘↓, ALP↓) → 보관(냉장, 분리 지연) → 백혈구나 혈소판이 매우 많은 경우(혈청에서 가성 상승)입니다. 임상에는 「가성 가능성이 있어 재채혈이 필요합니다」라고 함께 전합니다.
혈당이 매우 낮으면(예: 40~50 mg/dL 미만) 뇌가 포도당을 쓰지 못해 의식 저하, 경련, 혼수가 올 수 있고 수 분 단위로 악화합니다. 치료(포도당 투여)가 빠를수록 좋으므로 확인보다 보고가 우선입니다.
가성 저혈당의 원인은 분리 지연 상태에서의 해당작용입니다. 특히 백혈구가 매우 많거나 적혈구 증가증이 있으면 소모가 빨라집니다. 확인은 채혈 시각과 분리 여부, 불화나트륨 튜브 사용 여부, 모세혈과 정맥혈의 차이를 보고, 혈당계(POCT) 결과와 비교합니다.
혈소판이 매우 낮으면(예: 20~50×10⁹/L 미만) 자발 출혈이나 시술 중 출혈의 위험이 큽니다. 특히 이전 값에서 급감한 경우는 약물 반응이나 파종성 혈관내 응고 같은 급성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보고합니다.
가성의 대표는 EDTA 의존성 혈소판 응집입니다. 확인 순서는 도말에서 덩어리 확인 → 응고 덩어리 확인(관 속 피브린) → 구연산 관 재채혈(1.1배 보정) → 거대 혈소판이 많으면 분석기가 놓친 것인지 확인입니다. 도말 검경이 오래 걸리면 「응집 여부 확인 중」이라고 먼저 알립니다.
혈당이 매우 높으면(예: 400~500 mg/dL 이상)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삼투성 상태가 될 수 있고 탈수와 의식 저하가 동반됩니다. 위험은 서서히 커지지만 방치되면 치명적이어서 신속하게 알립니다.
가성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포도당 수액이 들어가는 팔에서 채혈한 경우가 있습니다. 확인은 채혈 부위, 수액 여부, 다른 항목(Na·Cl 희석 또는 상승 패턴)의 동반 이상, 이전 결과와의 비교이며 필요하면 반대쪽 팔에서 재채혈합니다.
Na가 매우 낮으면(예: 120 mmol/L 미만) 뇌세포가 붓고 두통, 구토, 경련, 의식 저하가 생깁니다. 보정 속도가 중요한 질환이라 의뢰자가 즉시 판단해야 합니다.
가성은 간접 ISE에서 고지질·고단백으로 인한 전해질 배제 효과가 대표입니다. 확인은 혈청의 혼탁 여부, 삼투질 농도, 직접 ISE 재검 가능 여부입니다. 포도당 수액 오염이나 고혈당이 있으면 진짜 저나트륨이 아닌 희석성 저하일 수 있어 임상에 같이 알립니다.
Ca가 매우 낮으면 손발 저림, 경련, QT 연장에 따른 부정맥 위험이 있습니다. 테타니(강직성 경련)나 후두경련은 응급입니다.
가성은 EDTA 오염(Ca↓, Mg↓, ALP↓, K↑)이 대표이며 알부민이 낮은 경우의 수치 해석(교정칼슘)도 함께 봅니다. 확인은 채혈 순서와 EDTA 튜브 사용, K·ALP 동반 패턴, 알부민입니다.
PT/INR이나 aPTT가 매우 길면 출혈 위험이 큽니다. 항응고제 치료 중인 환자의 INR이 매우 높으면 즉시 알려야 합니다.
가성은 구연산 튜브의 채혈량 부족, 헤파린 라인에서 채혈, 헤마토크릿이 매우 높은 환자, 검체 응고입니다. 확인은 튜브 눈금, 검체 응고 여부, 헤파린 투여 라인, 헤마토크릿, 환자의 항응고제 투여 여부이며 재채혈 시 구연산 비율을 맞춥니다.
Hb가 매우 낮으면(예: 6~7 g/dL 이하) 조직에 산소 전달이 부족해 빈맥, 흉통, 의식 저하가 올 수 있고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활동성 출혈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가성은 수액이 들어가는 팔에서의 채혈에 의한 희석이 가장 흔합니다. 확인은 채혈 부위, 이전 결과와의 델타, MCV 등 지수의 불일치, 다른 항목의 희석 패턴이며 필요하면 반대쪽 팔에서 재채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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