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팔꿉·아래팔·손목·손 관절 운동학 '24 · '25
팔꿉관절 운반각과 위팔근(단면적 최대·회전 무관)·위팔두갈래근·위팔노근의 역학 비교, 노자관절 엎침·뒤침, 손목 2축 타원관절과 손목폄근의 협력 고정, 엄지 안장관절의 회전된 운동면과 맞섬 및 손 쥐기를 정리한다.
1. 팔꿉관절 운반각(Carrying angle)과 팔꿉 굽힘근 3형제의 운동학 비교 '24 · '25
팔꿉관절은 위팔자관절(경첩관절)·위팔노관절·몸쪽노자관절(중쇠관절)의 3개 관절이 하나의 관절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복합관절이다. 해부학적 자세(팔꿉 완전 폄 + 아래팔 뒤침)에서 위팔뼈 도르래 안쪽 모서리가 가쪽보다 더 아래로 내려와 있기 때문에, 아래팔이 위팔에 대해 가쪽으로 약 10~15°(남성 10~12°, 여성 13~15°) 벌어지는데 이를 운반각(운반각도, carrying angle, 정상 밖굽이)이라 한다.
운반각이 정상보다 커져(> 20°) 아래팔이 바깥으로 과도하게 휜 변형을 밖굽이팔꿈치(외반주, cubitus valgus: 자신경 지연마비 위험)라 하고, 정상보다 작아져(< 5° 또는 음수) 안쪽으로 휜 변형을 안굽이팔꿈치(내반주, cubitus varus, 총개머리 변형: 소아 위팔뼈 관절융기위 골절 후 흔함)라 한다.
팔꿉관절 굽힘 주동근 3형제(위팔근·위팔두갈래근·위팔노근)는 닿는 뼈와 단면적·모멘트팔에 따라 역학적 특성이 뚜렷이 갈린다. 특히 위팔근(brachialis)은 팔꿉 굽힘근 중 생리학적 가로단면적(PCSA)이 가장 크며, 회전하지 않는 자뼈(자뼈거친면·갈고리돌기)에 닿기 때문에 아래팔의 엎침·뒤침 위치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나 일정한 큰 힘을 내는 '팔꿉 굽힘의 일꾼'이다('24 기출).
| 비교 항목 | 위팔근(Brachialis) |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 | 위팔노근(Brachioradialis) |
|---|---|---|---|
| 닿는곳(부착 뼈) | 자뼈거친면·갈고리돌기(자뼈) | 노뼈거친면·두갈래근널힘줄(노뼈) | 노뼈 붓돌기 몸쪽(노뼈 먼쪽) |
| 지배신경 및 관절 수 | 근육피부신경 / 1관절근 | 근육피부신경 / 2관절근(어깨·팔꿉) | 노신경 / 1관절근 |
| 단면적 vs 모멘트팔 | 생리학적 단면적(PCSA) 최대('24 기출) | PCSA·모멘트팔 모두 중간(약 90°에서 최대) | 부착부가 가장 멀어 모멘트팔 길이 최대 |
| 아래팔 회전의 영향 | 엎침·뒤침 자세와 무관하게 늘 일정 작용('24 기출) | 뒤침(회외) 자세에서 최대, 엎침 시 효율 급감 | 중립위(엄지 위 자세)에서 최대 효율 |
| 주요 역학적 역할 | 전부 속도·자세의 순수 팔꿉 굽힘 주동근('24 기출) | 팔꿉 굽힘 + 강력한 뒤침(팔꿉 90°에서 뒤침 최대) | 빠른 굽힘 및 원심성 감속, 관절 압박 안정화 |
| 팔꿉 관절가동술 | 위팔자관절(오목 자뼈) vs 위팔노관절(오목 노뼈머리) | 위팔자관절 굽힘 제한: 자뼈 먼쪽 신연·앞쪽 활주 / 위팔노관절 굽힘 제한: 노뼈머리 앞쪽(전방) 활주 | 위팔노관절 폄 제한 시에는 노뼈머리 뒤쪽(후방) 활주 적용 |
| 손가락 변형 비교 | 백조목 변형(Swan-neck) vs 단추구멍 변형(Boutonniere) | 백조목: PIP 과폄 + DIP 굽힘(바닥판 이완·내재근 구축) / 단추구멍: PIP 굽힘 + DIP 과폄(중심띠 파열) | 류마티스관절염 및 폄근힘줄 손상에서 대표 출현 |
- 위팔근 vs 위팔두갈래근 핵심 변별: 위팔근은 자뼈에 붙어 아래팔 회전(엎침·뒤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단면적(PCSA)이 가장 큰 순수 굽힘근이며, 위팔두갈래근은 노뼈에 붙어 뒤침 상태에서 굽힘력이 최대가 된다('24 기출).
- 운반각의 소실 조건: 해부학적 자세에서 가장 뚜렷하던 운반각은 팔꿉관절을 굽히거나 아래팔을 엎침(회내)하면 감소·소실된다.
- 팔꿉관절 곁인대 안정화: 안쪽곁인대(자쪽곁인대, 특히 앞다발)는 야구 투구 동작 같은 밖굽이(외반) 스트레스를 막아주고, 가쪽곁인대 복합체는 안굽이(내반) 및 뒤가쪽 회전 불안정성을 막아준다.
위팔근은 자뼈에 붙어 아래팔 회전(엎침·뒤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단면적(PCSA)이 가장 큰 순수 굽힘근이며, 위팔두갈래근은 노뼈에 붙어 뒤침 상태에서 굽힘력이 최대가 된다.
해부학적 자세에서 가장 뚜렷하던 운반각은 팔꿉관절을 굽히거나 아래팔을 엎침(회내)하면 감소·소실된다.
안쪽곁인대(자쪽곁인대, 특히 앞다발)는 야구 투구 동작 같은 밖굽이(외반) 스트레스를 막아주고, 가쪽곁인대 복합체는 안굽이(내반) 및 뒤가쪽 회전 불안정성을 막아준다.
마이메르시 제작 · 국시 핵심 기전 도해
핵심 정리 · 운반각 = 정상 10~15°(증가=밖굽이팔꿈치·자신경 마비, 감소=안굽이팔꿈치) / 위팔근 = 자뼈 부착·단면적(PCSA) 최대·엎침/뒤침 무관 순수 팔꿉 굽힘근.
2. 몸쪽·먼쪽노자관절의 엎침·뒤침(회내·회외) 운동학 '24 · '25
아래팔의 엎침(회내, pronation: 약 80°)과 뒤침(회외, supination: 약 85~90°)은 몸쪽노자관절(상요척관절)과 먼쪽노자관절(하요척관절)이라는 두 개의 1축성 중쇠관절이 기계적으로 연결되어 동시에 움직이는 회전운동이다. 회전의 세로축은 몸쪽의 노뼈머리 중심과 먼쪽의 자뼈머리(붓돌기) 중심을 잇는 대각선 축이다('25 기출).
열린사슬에서 엎침과 뒤침이 일어날 때, 자뼈는 제자리에 고정된 기준축 역할을 하고 노뼈가 자뼈 둘레를 회전하며 가로질러 넘어간다. 몸쪽노자관절에서는 노뼈머리 고리가 자뼈 노파임과 고리인대(윤상인대) 안에서 축돌림(spinning)하고, 먼쪽노자관절에서는 노뼈의 오목한 자뼈파임이 고정된 볼록한 자뼈머리 주위를 같은 방향으로 구르고 미끄러진다('25 기출).
전부 속도와 자세에서 엎침을 수행하는 일차 주동근은 한관절근인 네모엎침근이며 저항이나 빠른 엎침 시 원엎침근이 추가 동원된다('24 기출). 뒤침은 무부하 시 한관절근인 뒤침근(회외근)이 담당하고, 팔꿉 90° 굽힘 및 저항 뒤침 시 위팔두갈래근이 가장 강력한 뒤침 토크를 발휘한다.
| 구분 | 몸쪽노자관절(Proximal RUJ) | 먼쪽노자관절(Distal RUJ) | 뼈사이막(Interosseous membrane) |
|---|---|---|---|
| 관절면 구성 | 노뼈머리(볼록) + 자뼈 노파임(오목)·고리인대 | 노뼈 자뼈파임(오목) + 자뼈머리(볼록)·삼각섬유연골(TFCC) | 노뼈에서 자뼈로 아래안쪽 비스듬히 주행('25 기출) |
| 엎침(Pronation) 관절운동학 | 노뼈머리가 고리인대 안에서 앞안쪽으로 축돌림(spin) | 노뼈 자뼈파임이 자뼈머리 위로 앞안쪽 구름 + 앞안쪽 미끄러짐 | 노뼈가 자뼈 위로 X자 교차 |
| 뒤침(Supination) 관절운동학 | 노뼈머리가 고리인대 안에서 뒤가쪽으로 축돌림(spin) | 노뼈 자뼈파임이 자뼈머리 뒤로 뒤가쪽 구름 + 뒤가쪽 미끄러짐 | 노뼈와 자뼈가 나란히 평행 배열 |
| 핵심 안정화 구조 | 고리인대(윤상인대), 네모인대 |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앞·뒤노자인대 | 손목에 가해진 축부하(80% 노뼈)를 자뼈로 분산 전달('25 기출) |
| 팔꿉 관절가동술 | 위팔자관절(오목 자뼈) vs 위팔노관절(오목 노뼈머리) | 위팔자관절 굽힘 제한: 자뼈 먼쪽 신연·앞쪽 활주 / 위팔노관절 굽힘 제한: 노뼈머리 앞쪽(전방) 활주 | 위팔노관절 폄 제한 시에는 노뼈머리 뒤쪽(후방) 활주 적용 |
| 손가락 변형 비교 | 백조목 변형(Swan-neck) vs 단추구멍 변형(Boutonniere) | 백조목: PIP 과폄 + DIP 굽힘(바닥판 이완·내재근 구축) / 단추구멍: PIP 굽힘 + DIP 과폄(중심띠 파열) | 류마티스관절염 및 폄근힘줄 손상에서 대표 출현 |
- 소아 팔꿉 빠짐(주관절 아탈구, Nursemaid's elbow): 5세 미만 소아의 손을 갑자기 잡아당길 때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고리인대(윤상인대) 아래에서 노뼈머리가 먼쪽으로 빠져나오는 아탈구이다.
- 먼쪽노자관절 오목-볼록 적용: 먼쪽노자관절에서 움직이는 뼈는 오목한 노뼈(자뼈파임)이므로, 엎침 증진을 위한 관절가동술은 노뼈 먼쪽을 앞쪽(장측)으로 활주시키고, 뒤침 증진은 뒤쪽(배측)으로 활주시킨다.
- 드라이버 돌리기와 오른손잡이 유리 원리: 팔꿉 90° 굽힘 상태에서 위팔두갈래근이 만드는 뒤침 토크는 엎침근이 만드는 엎침 토크보다 훨씬 강력하므로, 오른손잡이가 나사를 시계방향(뒤침 방향)으로 조일 때 큰 힘을 낼 수 있다.
아래팔 엎침·뒤침 회전축과 손목굴(Carpal Tunnel)·정밀집기 3D 해부
아래팔 엎침·뒤침의 회전축은 몸쪽 노뼈머리 중심에서 먼쪽 자뼈머리(자뼈붓돌기)를 잇는 사선축이며, 먼쪽노자관절에서는 오목한 노뼈의 자뼈파임이 고정된 자뼈머리 주위를 같은 방향으로 구르고 미끄러진다.
손목 손바닥쪽의 오목한 손목뼈 활과 가로손목인대(굽힘근지지띠)가 이루는 손목굴 속으로는 9개의 굽힘근 힘줄과 정중신경이 통과한다.('24·'25 기출)
마이메르시 제작 · 3D 아틀라스 및 임상 실사 가이드
핵심 정리 · 엎침·뒤침 회전축 = 노뼈머리~자뼈머리 / 몸쪽노자관절 = 노뼈머리 축돌림(고리인대) / 먼쪽노자관절 = 오목한 노뼈 자뼈파임이 자뼈머리 주위를 같은 방향으로 구름+미끄러짐.
3. 손목관절(노손목·손목중간관절) 운동학과 손목폄근의 협력 고정 작용 '24 · '25
손목(완관절) 복합체는 노손목관절(요수근관절: 노뼈 먼쪽·삼각섬유연골[오목] + 손배뼈·반달뼈·세모뼈[볼록])과 손목중간관절(수근중간관절: 몸쪽열 손목뼈와 먼쪽열 손목뼈 사이)이 함께 작동하여 굽힘(약 80°)·폄(약 70°)과 노쪽치우침(요측편위, 약 20°)·자쪽치우침(척측편위, 약 30~35°)의 2자유도(2개 돌림축) 운동을 수행한다('25 기출).
손목 관절운동의 중심축은 먼쪽열 한가운데에 있는 알머리뼈(유두골, capitate)의 머리 부위를 지나며, 노뼈 붓돌기가 자뼈 붓돌기보다 더 먼쪽으로 길게 내려와 있기 때문에 노쪽치우침(20°)보다 자쪽치우침(30~35°)의 가동범위가 더 넓다.
손가락으로 물건을 강하게 쥐어 주먹을 쥘 때, 다관절근인 손가락굽힘근이 손목까지 굽히지 못하도록 손목폄근(긴·짧은노쪽손목폄근, 자쪽손목폄근)이 동시에 협력수축하여 손목을 약 20~35° 폄(및 약간의 자쪽치우침) 상태로 고정해 준다. 이를 통해 작용근인 손가락굽힘근이 능동불충분에 빠지지 않고 최적의 길이-장력 구간에서 최대 악력을 발휘한다('25 기출).
| 구분 | 구조 및 운동 특성 | 오목-볼록 관절운동학(노손목관절) | 근육 작용 및 임상 연결 |
|---|---|---|---|
| 관절 분류 및 자유도 | 노손목관절 = 타원(융기)관절, 2개 돌림축(2자유도) | 오목한 노뼈에 대해 볼록한 몸쪽 손목뼈가 반대 방향 미끄러짐 | 자체 축돌림(수직축 회전)은 불가능('25 기출) |
| 손목 굽힘(Flexion) | 약 80~85° (노손목관절 + 손목중간관절 공동 기여) | 몸쪽 손목뼈 앞쪽(바닥쪽) 구름 + 뒤쪽(등쪽) 미끄러짐 | 굽힘 제한 시 등쪽(뒤쪽) 활주 적용 |
| 손목 폄(Extension) | 약 70~75° (잠긴위치 = 최대 폄 + 노쪽치우침) | 몸쪽 손목뼈 뒤쪽(등쪽) 구름 + 앞쪽(바닥쪽) 미끄러짐 | 폄 제한 시 바닥쪽(앞쪽) 활주 적용 |
| 노쪽치우침 / 자쪽치우침 | 노쪽 약 20° < 자쪽 약 30~35°(노뼈 붓돌기가 더 김) | 노쪽치우침 시 자쪽 미끄러짐 / 자쪽치우침 시 노쪽 미끄러짐 | 치우침 제한 시 반대쪽 활주 적용 |
| 악력과 손목 위치 | 손목 20~35° 폄 + 약간 자쪽치우침에서 최대 악력 | 손목폄근이 협력수축하여 손가락굽힘근의 길이를 조절 | 손목 완전 굽힘 시 악력은 정상의 25~30%로 급감('25 기출) |
| 팔꿉 관절가동술 | 위팔자관절(오목 자뼈) vs 위팔노관절(오목 노뼈머리) | 위팔자관절 굽힘 제한: 자뼈 먼쪽 신연·앞쪽 활주 / 위팔노관절 굽힘 제한: 노뼈머리 앞쪽(전방) 활주 | 위팔노관절 폄 제한 시에는 노뼈머리 뒤쪽(후방) 활주 적용 |
| 손가락 변형 비교 | 백조목 변형(Swan-neck) vs 단추구멍 변형(Boutonniere) | 백조목: PIP 과폄 + DIP 굽힘(바닥판 이완·내재근 구축) / 단추구멍: PIP 굽힘 + DIP 과폄(중심띠 파열) | 류마티스관절염 및 폄근힘줄 손상에서 대표 출현 |
- 손목관절 2축성 타원관절 확정: 손목관절(노손목관절)은 이마축(굽힘·폄)과 시상축(노쪽·자쪽치우침)의 2개 돌림축을 가진 타원관절이다('25 기출).
- 주먹쥐기 시 손목폄근의 역할(기출 핵심): 주먹을 강하게 쥘 때 손목폄근이 협력수축하여 손가락굽힘근의 손목 굽힘 토크를 상쇄하고 작용근(손가락굽힘근)의 길이를 최적으로 유지시킨다('25 기출).
- 손목굴(수근관, Carpal tunnel) 구조물: 굽힘근지지띠(가로손목인대) 아래로 얕은손가락굽힘근 힘줄 4개, 깊은손가락굽힘근 힘줄 4개, 긴엄지굽힘근 힘줄 1개(총 9개 힘줄)와 정중신경이 통과한다.
핵심 정리 · 손목관절(노손목관절) = 2개 돌림축(2자유도) 타원관절·볼록 손목뼈 이동(굽힘 시 등쪽 미끄러짐, 폄 시 바닥쪽 미끄러짐) / 최대 악력 = 손목폄근 협력수축(손목 20~35° 폄 고정).
4. 엄지 손목손허리관절(안장관절)의 회전된 운동면과 맞섬(Opposition) '24 · '25
엄지의 뿌리 관절인 엄지 손목손허리관절(제1 CMC 관절: 큰마름뼈 + 제1손허리뼈 바닥)은 인체에서 가장 대표적인 안장관절(안상관절, saddle joint)이다('24·'25 기출). 특히 제1손허리뼈는 제2~5손가락에 대해 해부학적으로 앞안쪽으로 약 90° 회전된 상태로 놓여 있기 때문에, 엄지의 운동면과 운동축은 다른 네 손가락과 90° 직교(반전)한다('25 기출).
즉 다른 손가락의 굽힘·폄이 시상면에서 일어나는 것과 달리, 엄지의 굽힘(손바닥을 가로질러 새끼손가락 쪽으로 이동)과 폄(엄지를 옆으로 펴는 따봉 방향)은 손바닥면과 나란한 이마면(관상면, 시상축)에서 일어난다('25 기출). 반대로 엄지의 벌림(손바닥에서 수직으로 앞으로 들어 올림)과 모음은 손바닥면에 수직인 시상면(이마축)에서 일어난다('25 기출).
엄지 끝을 다른 손가락 끝과 마주 보게 하는 맞섬(대립, opposition)은 단일 운동이 아니라 엄지 손목손허리관절에서 벌림 → 굽힘 → 안쪽돌림(회내)이 순차적·복합적으로 결합된 운동이며,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운동은 뒤침(가쪽돌림)을 동반한 되돌림(역대립, reposition)이다('24·'25 기출).
| 비교 항목 | 엄지 손목손허리관절(제1 CMC) | 제2~5손가락 손허리손가락관절(MCP) | 엄지 안장관절 오목-볼록 규칙 |
|---|---|---|---|
| 관절 형태 및 축 | 안장관절(큰마름뼈 + 제1손허리뼈), 90° 안쪽 회전 배열 | 타원관절(융기관절), 2자유도 | 한 관절면에 오목과 볼록이 서로 직교하여 존재('24 기출) |
| 굽힘 · 폄 운동면 | 이마면(관상면, 손바닥면을 가로지르는 평면)('25 기출) | 시상면(손바닥을 접고 펴는 평면) | 큰마름뼈=볼록, 제1손허리뼈=오목 → 같은 방향 미끄러짐 |
| 벌림 · 모음 운동면 | 시상면(손바닥에서 앞쪽으로 수직 이동하는 평면)('25 기출) | 이마면(제3손가락 기준 옆으로 벌리고 모음) | 큰마름뼈=오목, 제1손허리뼈=볼록 → 반대 방향 미끄러짐 |
| 맞섬(Opposition) | 벌림 + 굽힘 + 안쪽돌림(회내)의 3요소 복합운동('24 기출) | 제5손가락(새끼두덩근)과 마주 보며 손바닥 아치 형성 | 주동근: 엄지맞섬근·짧은엄지벌림근·짧은엄지굽힘근(정중신경)('24 기출) |
| 되돌림(Reposition) | 폄 + 모음 + 가쪽돌림(회외)으로 해부학적 위치 복귀 | — | 노신경 지배 폄근·벌림근 관여 |
| 팔꿉 관절가동술 | 위팔자관절(오목 자뼈) vs 위팔노관절(오목 노뼈머리) | 위팔자관절 굽힘 제한: 자뼈 먼쪽 신연·앞쪽 활주 / 위팔노관절 굽힘 제한: 노뼈머리 앞쪽(전방) 활주 | 위팔노관절 폄 제한 시에는 노뼈머리 뒤쪽(후방) 활주 적용 |
| 손가락 변형 비교 | 백조목 변형(Swan-neck) vs 단추구멍 변형(Boutonniere) | 백조목: PIP 과폄 + DIP 굽힘(바닥판 이완·내재근 구축) / 단추구멍: PIP 굽힘 + DIP 과폄(중심띠 파열) | 류마티스관절염 및 폄근힘줄 손상에서 대표 출현 |
- 엄지 운동면 90° 회전 법칙(기출 최빈출): 엄지가 손바닥면과 나란하게(이마면에서) 손바닥을 가로질러 안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은 엄지 굽힘이고, 손바닥에서 앞으로 수직으로 멀어지는 동작(시상면)은 엄지 벌림이다('25 기출).
- 맞섬(Opposition)의 3요소와 신경: 맞섬은 벌림 + 굽힘 + 안쪽돌림이 결합된 복합운동이며, 정중신경이 손상되면 맞섬이 불가능해져 원숭이손(ape hand) 변형이 나타난다('24·'25 기출).
- 엄지 안장관절의 양방향 오목-볼록: 제1손허리뼈 바닥은 굽힘·폄 방향에서는 오목하므로 같은 방향으로 미끄러지고, 벌림·모음 방향에서는 볼록하므로 반대 방향으로 미끄러진다('24 기출).
핵심 정리 · 엄지 굽힘·폄 = 이마면(손바닥 가로지름) / 엄지 벌림·모음 = 시상면(손바닥 수직) / 맞섬(opposition) = 엄지 안장관절의 벌림 + 굽힘 + 안쪽돌림 복합운동(정중신경).
5. 손의 3대 활(아치)과 기능적 쥐기(힘쥐기 vs 정밀쥐기)의 운동학 '24 · '25
손바닥은 물체의 모양에 맞춰 오목하게 감싸 쥘 수 있도록 몸쪽가로활(근위횡아치: 먼쪽 손목뼈열, 알머리뼈가 쐐기돌, 고정적)·먼쪽가로활(원위횡아치: 제1~5손허리뼈머리, 가동적)·세로활(종아치: 손허리뼈와 손가락뼈)의 3개 아치 구조를 이룬다. 제2·3손허리뼈는 단단히 고정된 중심 기둥 역할을 하고, 양옆의 제1·4·5손허리뼈가 이 중심 기둥 주위로 회전하며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든다.
손의 쥐기(prehension/grasp) 동작은 크게 손바닥 전체와 손가락으로 강하게 감싸 쥐는 힘쥐기(강력쥐기, power grip)와, 손바닥을 쓰지 않고 엄지와 손가락 끝으로 섬세하게 다루는 정밀쥐기(섬세쥐기, precision handling/pinch)로 분류한다('24 기출).
힘쥐기에는 원통쥐기(cylindrical)·공쥐기(구형, spherical)·갈고리쥐기(hook)·주먹쥐기가 속하며, 이 중 서류가방 손잡이를 들 때 쓰는 갈고리쥐기(hook grip)는 유일하게 엄지와 손 내재근이 관여하지 않고 제2~5손가락의 얕은·깊은손가락굽힘근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24 기출).
| 대분류 | 세부 쥐기 유형 | 관절 자세 및 접촉 부위 | 핵심 작용 근육 및 신경 연결 |
|---|---|---|---|
| 힘쥐기(Power grip) | 원통쥐기(Cylindrical grip) | 망치·물병 잡기, 손가락 전체 굽힘 + 엄지 맞섬 잠금 | 외재 손가락굽힘근 + 손목폄근(고정) + 엄지두덩근·모음근 |
| 힘쥐기(Power grip) | 공쥐기(구형쥐기, Spherical grip) | 야구공·사과 잡기, 손가락 벌림(등쪽뼈사이근) 동반 | 손가락굽힘근 + 뼈사이근·벌레근 협응 |
| 힘쥐기(Power grip) | 갈고리쥐기(Hook grip) | 가방 손잡이 들기, MCP 폄 + PIP·DIP 굽힘(엄지 불참) | 얕은·깊은손가락굽힘근만 작용(정중·자신경 내재근 마비 시에도 가능)('24 기출) |
| 정밀쥐기(Precision) | 끝집기(Tip-to-tip pinch) | 바늘·작은 구슬 집기, 엄지 끝과 검지 끝(손톱 끝) 접촉 | 깊은손가락굽힘근 + 긴엄지굽힘근(앞뼈사이신경) 필수(DIP·IP 최대 굽힘) |
| 정밀쥐기(Precision) | 지문집기(Pad-to-pad) / 세손가락집기 | 동전·연필 잡기(삼각집기, 가장 흔한 정밀집기) | 엄지 맞섬근 + 제1·2벌레근 + 얕은손가락굽힘근(정중신경 핵심)('24 기출) |
| 정밀쥐기(Precision) | 열쇠집기(가로집기, Lateral/Key pinch) | 열쇠 돌리기, 엄지 지문면과 검지 노쪽 옆면 접촉 | 엄지모음근(자신경) + 제1등쪽뼈사이근(자신경), 마비 시 프로멘트 징후('24·'25 기출) |
| 팔꿉 관절가동술 | 위팔자관절(오목 자뼈) vs 위팔노관절(오목 노뼈머리) | 위팔자관절 굽힘 제한: 자뼈 먼쪽 신연·앞쪽 활주 / 위팔노관절 굽힘 제한: 노뼈머리 앞쪽(전방) 활주 | 위팔노관절 폄 제한 시에는 노뼈머리 뒤쪽(후방) 활주 적용 |
| 손가락 변형 비교 | 백조목 변형(Swan-neck) vs 단추구멍 변형(Boutonniere) | 백조목: PIP 과폄 + DIP 굽힘(바닥판 이완·내재근 구축) / 단추구멍: PIP 굽힘 + DIP 과폄(중심띠 파열) | 류마티스관절염 및 폄근힘줄 손상에서 대표 출현 |
- 갈고리쥐기(Hook grip)의 시험 포인트: 힘쥐기 중 유일하게 엄지가 전혀 참여하지 않는 쥐기로, 손 내재근이 마비되어도 긴 손가락굽힘근만 살아 있으면 수행 가능하다('24 기출).
- 열쇠집기와 프로멘트 징후(Froment sign): 열쇠나 종이를 엄지와 검지 옆면으로 집을 때 자신경이 손상되어 엄지모음근이 마비되면, 정중신경(앞뼈사이신경)이 지배하는 긴엄지굽힘근으로 대신 눌러 잡기 때문에 엄지 IP 관절이 과도하게 굽혀진다('24·'25 기출).
- 손의 기능적 자세(Position of function) vs 안전 고정 자세(Safe position): 기능적 자세는 손목 20~30° 폄 + 엄지 맞섬 + 손가락 약간 굽힘이고, 화상이나 부종 시 곁인대 단축을 막는 안전 고정 자세(intrinsic-plus)는 손목 폄 + MCP 70~90° 굽힘 + PIP·DIP 완전 폄(MCP 곁인대가 굽힘 시 가장 팽팽함)이다.
핵심 정리 · 힘쥐기 = 원통·공·갈고리쥐기(갈고리쥐기는 엄지 미참여) / 정밀쥐기 = 끝집기·지문집기·세손가락집기·열쇠집기(열쇠집기는 엄지모음근·자신경 담당, 마비 시 프로멘트 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