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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동·퇴원과 인수인계

입원·전동·퇴원과 인수인계

환자의 이동은 정보와 책임도 함께 이동하는 과정이다 '21 · '22 · '23 · '25

입원관리: 낯선 병동에 안전하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입원관리는 환자의 신원·상태·위험·요구를 확인하고, 환자가 병동 생활과 치료에 안전하게 적응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입원 직후의 환자는 불안하고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기억하기 어렵다. 그래서 설명을 일방적으로 쏟아붓기보다 환자의 이해도·언어·청력·시력·정서 상태에 맞춰 호출벨 사용법, 낙상 예방 같은 안전과 직결된 내용부터 안내한다. 소지품, 병동 규칙, 권리와 책임 등 필요한 정보도 확인한다.

전동·전원은 환자와 함께 정보와 책임이 이동하는 과정이다
전동은 같은 병원 안에서 다른 병동으로 옮기는 것이고, 전원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것이다. 옮기는 순간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 바뀌므로, 정보가 빠지면 간호가 끊기고 사고가 생긴다 ('22 기출).

전동 시 간호사가 하는 일

  1. 처방과 이유 확인: 전동 처방을 확인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옮기는 이유와 시간을 설명한다. 이유를 알면 불안이 줄어든다.
  2. 받는 병동과 연락: 받는 병동에 미리 연락해 병상과 필요한 장비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고, 원무과 등 관련 부서에도 알린다.
  3. 이송 전 사정: 환자의 상태가 이송에 적합한지, 이동 중 필요한 감시·장비·인력(산소, 모니터, 간호사 동행 등)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4. 함께 보내는 것: 의무기록, 투약 중인 약, 환자의 소지품을 빠짐없이 챙긴다 ('23 기출).
  5. 인계와 기록: 받는 병동 간호사에게 환자 상태와 진행 중인 치료를 인계하고, 전동 시각·상태·인계 내용을 기록한다.

받는 병동 간호사는 환자를 확인하고 다시 사정한 뒤 새 병동의 환경을 안내한다.

그림 01 · 전동 시 정보와 책임의 인계

왼쪽보내는 병동
가운데이송 과정
오른쪽받는 병동

처방·설명 · 보내는 병동에서 전동 처방을 확인하고 환자·가족에게 이유와 시간을 설명한다.

화살촉은 전달 방향을 나타낸다. 재생하면 화살촉이 연결선을 따라 이동한다.

환자 위치와 정보 전달 방향을 함께 따라간다. 도착만으로 인계를 끝내지 않고 미완료 업무의 담당자와 받는 병동의 확인까지 연결한다.

마이메르시 제작 도식

무엇을 인계하는가
인계 내용은 다음 근무자가 바로 이어서 간호하는 데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환자의 이동은 정보와 책임도 함께 이동하는 과정이다 — 인계 요소
인계 요소전달할 내용
신원·현재 상태환자 식별정보, 이동 이유, 현재 주요 문제와 최근 변화
위험알레르기, 낙상·감염·출혈 등 주의사항, 즉시 대응할 조건
진행 중인 치료투약·주입·산소·배액관 등 유지 중인 치료와 관리사항
남은 일미확인 검사, 예정 처치, 확인할 결과와 담당자
계획과 확인다음 간호계획, 연락 경로, 질문과 되확인 ('23 기출)

간호사 간 인수인계의 원칙
교대 시간의 인수인계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정보 이동이라 누락이 생기기 쉽다 ('21·'25 기출).

  • 대면 인계: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필요하면 환자 곁에서(침상 인계) 한다. 질문하고 되확인할 기회가 생기고, 환자 상태를 함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표준화된 형식: SBAR 같은 정해진 틀을 쓰면 사람마다 빠뜨리는 항목이 줄어든다.
  • 방해받지 않는 환경: 전화·호출로 인계가 끊기면 중요한 정보가 빠진다.
  • 정확하고 간결하게, 객관적 사실로: 추측이나 개인적 평가 대신 관찰한 사실과 수치를 전한다.
  • 되확인: 받는 사람이 핵심을 다시 말해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표준화된 인계도구는 누락을 줄이지만, 이 환자에게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해 강조하는 일은 여전히 간호사의 몫이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함께 확인하고, 책임이 언제 넘어가는지 명확히 한다.

퇴원계획은 입원 초기부터 시작한다 '26

퇴원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장소의 전환이다
퇴원은 병원 치료가 끝났다는 통보가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관리를 이어가는 전환이다. 퇴원 후 약을 잘못 먹거나 위험 증상을 놓치면 다시 입원하게 된다. 그래서 퇴원계획은 입원 초기부터 시작한다. 퇴원 직전에 준비하면 가족 교육, 장비 마련, 지역자원 연결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6 기출).

퇴원계획에서 사정할 것
환자·가족의 돌봄 능력, 주거·경제·이동 여건, 약물관리 능력, 필요한 장비, 외래 추후관리와 이용 가능한 지역자원을 입원 초기부터 사정한다. 환자와 가족을 계획에 참여시켜야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이 되고, 필요하면 사회복지사·재활치료사·방문간호 등 다학제 팀과 협력한다.

퇴원교육은 이 순서로 한다

  1. 퇴원 후 필요한 행동을 환자의 일상에 맞춰 설명한다.
  2. 약물·상처·식사·활동·위험 증상·연락방법을 구체화한다.
  3. 환자가 자기 말로 설명하거나 직접 해 보게 하여 이해를 확인한다.
  4. 예약·의뢰·장비·돌봄 연결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한다.

그림 02 · 퇴원교육과 지역사회 연결

1일상에 맞춰 설명퇴원 후 필요한 행동을 환자의 생활에 맞춘다
2구체화약물·상처·식사·활동·위험 증상·연락방법
3이해 확인자기 말로 설명하거나 직접 해 보게 한다teach-back
4연결 확인예약·의뢰·장비·돌봄 연결이 실제로 되었는가

설명한 내용을 환자가 자기 말로 되짚거나 직접 해 보는 것은 이해 확인이다. 마지막에는 예약·장비·돌봄 서비스가 실제로 연결되었는지 확인한다.

퇴원교육의 원칙

  • 쉽고 구체적으로: 전문용어 대신 쉬운 말로, “하루 세 번 식후 30분”처럼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설명한다.
  • 서면 자료 제공: 집에 가서 다시 볼 수 있도록 글과 그림 자료를 함께 준다.
  • 보호자 포함: 실제로 돌볼 가족이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한다.
  • 위험 증상과 연락처: 어떤 증상이 생기면 언제, 어디로 연락하거나 내원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 이해 확인(teach-back): 환자가 배운 내용을 자기 말로 설명하거나 직접 시범을 보이게 해 이해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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