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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간호

영양 간호

위장관을 사용할 수 있는지와 흡인 위험을 먼저 확인한다. 경구 섭취를 안전하게 도울 수 있으면 이를 우선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경관영양이나 비경구영양을 적용한다.

식욕 증진과 식사 보조 '22

식욕이 떨어지는 이유부터 없앤다
식욕부진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거나 먹고 싶은 마음이 줄어든 상태다. 통증·오심·입 안의 불편, 불쾌한 냄새, 불안처럼 먹기 싫게 만드는 원인이 있으면 음식을 바꿔도 잘 먹지 못한다. 그래서 식사 전에 원인을 먼저 줄인다 ('22 기출).

  • 식사 전 통증·오심 조절: 처방된 진통제나 항구토제의 효과가 식사 시간에 맞도록 한다. 아프거나 메스꺼우면 먹을 수 없다.
  • 구강 청결: 입 안이 마르거나 텁텁하면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 식사 전 구강 간호로 입맛을 돌린다.
  • 환경 정리: 음식 냄새, 배설물, 사용한 처치 물품은 식욕을 떨어뜨리므로 치우고 환기한다. 식사 직전의 불쾌한 처치는 피한다.
  • 선호와 치료 식이: 대상자가 좋아하는 음식과 치료 식이를 함께 고려하면 실제로 먹는 양이 늘어난다.
  • 적은 양을 자주: 많은 양을 한 번에 보면 부담이 되고 금방 배가 불러지므로, 나누어 제공한다.

식사 보조: 스스로 먹게 돕고 사레를 막는다
가능하면 앉은 자세에서 스스로 먹도록 돕고 필요한 부분만 보조한다. 스스로 먹으면 먹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자존감도 지켜진다. 상체를 세우면 음식이 중력을 따라 식도로 내려가 기도로 들어갈 위험이 줄어든다.

빨리 먹이거나 삼키기 전에 다음 숟가락을 넣지 않는다. 입 안에 음식이 쌓이면 삼키는 동작이 따라가지 못해 기도로 흘러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 중 기침·숨참·목소리 변화가 생기면 음식이 기도로 들어갔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중단하고 삼킴과 호흡 상태를 확인한다. 섭취율과 실제 도움이 필요한 행동을 기록해 다음 식사 계획에 반영한다.

비위관 삽입과 위치 확인 '21 · '25 · '26

비위관은 무엇이고 왜 쓰나
비위관은 코에서 식도를 거쳐 위까지 삽입하는 관이다. 삼킬 수 없는 대상자에게 영양과 약을 넣거나, 장이 막혔을 때 위 내용물을 빼내 감압하는 데 쓴다. 목적에 맞는 관과 삽입 금기·주의 조건(얼굴 골절, 식도 질환 등)을 확인하고, 비강 상태와 의식·삼킴 능력을 사정한 뒤 과정을 설명한다. 설명을 들은 대상자가 삼키기 등에 협조하면 삽입이 쉽고 안전해진다 ('26 기출).

삽입 순서와 각 단계의 이유

  1. 자세: 금기가 없으면 상체를 높이 올린 자세(높은 파울러 자세)를 취한다. 삼키기 쉽고, 구토가 나도 흡인될 위험이 적다.
  2. 길이 측정: 기관 절차에 따라 길이를 재고 표시한다. 전통적으로 코끝–귓불–검상돌기까지의 길이를 쓰는데, 이는 위까지 들어갈 길이를 추정하는 것이며 실제 위치 확인을 대신하지 않는다.
  3. 윤활: 수용성 윤활제를 바른다. 마찰과 점막 손상을 줄이고, 혹시 기도로 들어가도 흡수되는 성분이라 덜 위험하다.
  4. 콧구멍으로 부드럽게 삽입: 저항이 있으면 억지로 밀어 넣지 않는다. 비강이나 식도 점막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5. 인두에 닿으면 턱을 당기고 삼킨다: 삼킴이 가능한 대상자는 관이 인두에 도달했을 때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안내에 맞춰 삼키도록 한다. 턱을 당기면 기도 입구가 좁아지고 식도로 가는 길이 열리며, 삼키는 순간 후두덮개가 기도를 덮는다.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밀어 넣으면 기도가 열려 관이 기관으로 들어가기 쉽다 ('25 기출).
  6. 기도 진입 신호 확인: 심한 기침, 청색증, 호흡곤란이 생기면 관이 기도로 들어갔을 수 있으므로 즉시 삽입을 멈추고 관을 빼며 상태를 평가한다.

그림 01 · 비위관 삽입 순서와 기도 진입 예방

1높은 파울러 자세삼키기 쉽고 구토가 나도 흡인 위험이 적다
2길이 측정·표시코끝–귓불–검상돌기위치 확인을 대신하지 않는다
3수용성 윤활제기도로 들어가도 흡수되는 성분
4콧구멍으로 부드럽게저항이 있으면 밀지 않는다
5인두에서 턱 당기고 삼키기기도 입구가 좁아지고 식도가 열린다고개를 젖히면 기관으로 들어가기 쉽다
멈춤 신호심한 기침·청색증·호흡곤란기도로 들어갔을 수 있다즉시 멈추고 관을 빼며 평가

위치 확인: 무엇을 넣기 전에 반드시
관 끝이 폐에 있는 상태에서 영양액이나 약을 넣으면 곧바로 흡인성 폐렴이 된다. 그래서 처음 삽입한 뒤와 사용할 때마다 위치를 확인한다.

  • 흡인액의 pH: 위액은 산성이라 위에서 뽑은 액체는 pH가 낮다. 기관지 분비물이나 장액은 산성이 약하다.
  • X선: 관 끝의 위치를 직접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처음 삽입했을 때나 pH로 확인되지 않을 때 승인된 방법으로 사용한다.
  • 외부 길이와 고정 상태: 콧구멍에서 나온 관의 표시 위치가 처음과 달라졌는지 보는 보조 지표로, 관이 이동했음을 알아차리게 해 준다.

공기를 넣으며 배에서 소리를 듣는 방법은 관 끝이 식도나 폐 아래쪽에 있어도 비슷한 소리가 날 수 있어, 그것만으로 위 안에 있다고 확정하지 않는다. 위치가 불확실하면 영양액이나 약을 넣지 않고 사용을 보류한 뒤 확인을 요청한다 ('21 기출).

그림 02 · 비위관 위치 확인 방법

확실하다단독 확정 불가
X선관 끝의 위치를 직접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 처음 삽입했을 때나 pH로 확인되지 않을 때
흡인액 pH위액은 산성이라 pH가 낮다. 기관지 분비물·장액은 산성이 약하다
외부 길이·고정 상태표시 위치가 처음과 달라졌는지 보는 보조 지표
공기 주입 후 청진식도나 폐 아래쪽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나 이것만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단독 확정 불가

비위관 영양: 역류와 관 막힘을 예방한다 '21 · '22 · '23 · '24

위관영양에서 가장 큰 위험은 역류와 흡인
위관영양은 비위관 등으로 위에 영양액을 넣는 방법이다. 위에 넣은 영양액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와(역류) 기도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이 생긴다. 그래서 절차의 대부분은 역류를 막고 관 위치를 확인하는 데 맞춰져 있다 ('22·'24 기출).

주입 전 확인

  • 처방(종류·양·속도), 영양액의 이름과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상한 영양액은 설사와 감염의 원인이 된다.
  • 관 위치를 확인한다. 기침·구토·이동 후에는 관이 빠져나왔을 수 있다.
  • 복부팽만·오심을 확인한다. 위가 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더 넣으면 역류한다.

주입 순서

  1. 금기가 없으면 침상 머리를 30~45도 올린다. 중력이 위 내용물을 아래에 머물게 해 역류와 흡인 위험을 줄인다.
  2. 주입 세트의 공기를 제거한다. 공기가 들어가면 위가 팽창해 불편감과 역류가 생긴다.
  3. 처방된 양과 속도로 공급한다. 중력으로 주입할 때는 주입 용기를 위(삽입 부위)보다 약 30~45cm 높이에 두어 천천히 흘러 들어가게 한다. 너무 빠르면 위가 갑자기 늘어나 복부팽만·구토·설사가 생긴다. 차가운 영양액도 장을 자극하므로 실온에 맞춘다 ('21·'23 기출).
  4. 주입 전후로 관을 물로 씻는다. 관 안에 남은 영양액이 굳으면 관이 막힌다. 관 세척은 처방·수분 제한·기관 지침에 맞는 물과 양(성인은 흔히 30~60mL)으로 수행한다.

약을 넣을 때
약은 영양액에 한꺼번에 섞지 않는다. 영양액과 반응해 효과가 달라지거나 관을 막을 수 있고, 영양액을 다 넣지 못하면 약도 덜 들어간다. 서방형·장용정처럼 분쇄하면 안 되는 제형이 있으므로 분쇄 가능한지 확인한 뒤 약마다 따로 투여하고 전후로 관을 씻는다.

잔여량 확인과 흡인한 위 내용물의 처리
주입 전 주사기로 위 내용물을 흡인해 남아 있는 양(잔여량)을 확인하면 위가 잘 비워지는지 알 수 있다. 흡인한 내용물은 버리지 않고 다시 위로 넣는다. 위액에는 전해질과 소화액이 들어 있어 버리면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잔여량이 기관 기준(예: 100mL 이상)보다 많으면 위가 덜 비워진 것이므로 주입을 미루고 보고한다. 잔여량과 함께 구토·팽만·배변 양상·흡인 징후를 보아 영양액을 견디는지 평가한다.

주입 후
주입 후에도 30분~1시간 정도 상체를 올려 둔다. 위가 비워지기 전에 눕히면 역류하기 때문이다. 관은 적절히 잠가 공기가 들어가거나 내용물이 새지 않게 한다. 설사가 생기면 주입 속도, 함께 쓰는 약물(항생제 등), 감염, 영양액 취급을 함께 확인한다. 새로운 호흡곤란이나 구토가 생기면 흡인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입을 멈추고 기도를 보호하며 평가를 요청한다.

그림 03 · 위관영양 전·중·후 간호

주입 전

확인
처방(종류·양·속도), 영양액 이름·유효기간
관 위치
기침·구토·이동 후에는 빠져나왔을 수 있다
위 상태
복부팽만·오심, 잔여량 확인 후 흡인한 내용물은 다시 넣는다
보류
잔여량이 기관 기준(예: 100mL 이상)보다 많으면 미루고 보고

주입 중

자세
침상 머리 30~45도
준비
세트 공기 제거, 영양액은 실온
속도
중력 주입 시 용기를 약 30~45cm 높이에, 처방 속도로 천천히
관 세척
주입 전후 물로(성인 흔히 30~60mL)
약
영양액에 섞지 않고 약마다 따로

주입 후

자세
30분~1시간 상체를 올려 둔다
관
잠가 공기 유입·누출을 막는다
관찰
설사 시 속도·약물·감염·취급 확인
중단
새 호흡곤란·구토는 흡인 가능성 → 멈추고 평가 요청

그림 04 · 경관영양 중 자세

경관영양 중 자세

상체를 30~45° 올린 상태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영양액이 연결관을 따라 들어간다. 그림의 연결 상태만으로 관 끝의 위치를 판정하지 않는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비경구영양: 혈관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23 · '24 · '25 · '26

비경구영양이란
비경구영양은 위장관으로 충분히 공급할 수 없을 때 영양소를 정맥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포도당·아미노산·지질·전해질·비타민을 섞어 하루에 필요한 영양을 모두 정맥으로 주는 것을 완전비경구영양(TPN)이라 한다 ('24~'26 연속 기출).

왜 중심정맥으로 주나
영양을 충분히 담으려면 영양액이 진해야 한다. 이런 고삼투압 영양액은 혈액보다 녹아 있는 입자의 농도가 높아, 혈류가 적은 작은 말초정맥에 들어가면 혈관 벽을 자극해 정맥염과 혈전이 생긴다. 혈류가 많은 중심정맥에서는 영양액이 금방 묽어지므로 농축된 TPN은 중심정맥으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액 농도와 예상 기간에 따라 경로를 결정한다.

주입 간호: 속도·경로·무균

  • 주입펌프로 일정한 속도: 영양액에는 포도당이 많아, 너무 빠르면 고혈당과 수분 과다가 생기고 느리면 영양이 부족하다. 그래서 펌프로 정확한 속도를 유지한다.
  • 밀린 양을 따라잡지 않는다: 주입이 늦어졌다고 임의로 속도를 높이면 짧은 시간에 포도당이 몰려 고혈당이 생긴다. 처방을 확인해 조정한다.
  • 전용 경로: 같은 경로로 혈액이나 약물을 임의 혼합하지 않는다. 영양액과 섞여 침전이 생기거나 관이 막히고, 연결부를 자주 열수록 감염 위험이 커진다.
  • 무균 관리와 교체: 영양이 풍부한 액체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연결부를 무균적으로 다루고, 수액세트와 영양액 백은 기관 지침이 정한 주기(지질이 포함된 영양액은 보통 24시간 이내)로 교체한다.

합병증을 찾기 위한 관찰

  • 혈당: 고농도 포도당 때문에 고혈당이 흔하다.
  • 전해질·체중·섭취배설량: 영양 공급이 적절한지, 수분이 쌓이지 않는지 본다.
  • 카테터 부위 발적·열감, 발열: 중심정맥관 감염(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의 신호다 ('23 기출).

재급식증후군
영양이 심하게 부족했던 대상자에게 영양을 다시 공급하면 몸이 포도당을 쓰기 위해 인·칼륨·마그네슘을 세포 안으로 급히 끌어들인다. 그 결과 혈중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부정맥·근력 저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재급식증후군이라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처방된 공급 속도와 검사 계획을 확인하며 천천히 늘린다.

갑자기 중단되면
고농도 포도당이 계속 들어오는 동안 몸은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고 있다. 주입이 갑자기 끊기면 인슐린은 그대로인데 포도당만 사라져 저혈당이 올 수 있다. 그래서 주입이 중단되면 즉시 보고하고 대체 수액 등 처방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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