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실타래 모양은 혈액이 흐르는 사구체, 주변의 빈 공간은 여과액이 모이는 보먼주머니 공간, 아래 관은 세뇨관이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신장은 거르고, 다시 거두어들인다 신장의 기본 단위인 네프론은 두 부분으로 일한다. 앞부분의 사구체는 실타래처럼 뭉친 모세혈관으로, 혈액을 걸러 물과 작은 물질을 내보낸다. 사구체 모세혈관에서 여과된 액체는 보먼주머니 공간에 모인 뒤 세뇨관으로 흐른다. 뒷부분의 세뇨관은 이 액체에서 포도당·나트륨 같은 필요한 물질과 물을 다시 흡수해 최종 소변의 양과 농도를 조절한다.
사구체 장벽은 체와 같다 사구체 벽은 구멍 크기와 전하로 걸러내는 체 역할을 한다. 정상에서는 혈구와 알부민 같은 큰 단백질은 통과하지 못해 혈관 안에 남고, 물·전해질·노폐물만 빠져나간다. 그래서 정상 소변에는 단백질과 적혈구가 거의 없다.
신장 질환을 세 갈래로 나눠 본다 아동 신장 문제는 어디가 고장 났는지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어디가 고장 났나에 따른 구별
무엇이 달라지나
무슨 일이 생기나
대표 질환
장벽으로 단백질이 샘
체의 구멍이 커져 알부민이 소변으로 빠짐
신증후군
염증으로 여과가 줄어듦
사구체가 부어 혈액을 덜 거르고 적혈구가 새어 나옴. 물·나트륨이 몸에 남음
급성 사구체신염
물의 재흡수가 달라짐
항이뇨호르몬 작용에 따라 세뇨관이 물을 거두어들이는 양이 달라짐
요붕증
신증후군은 단백질이 많이 새어 나가는 상태다 '21
단백뇨·저알부민혈증·부종을 한 흐름으로 연결한다.
부종이 생기는 이유
사구체 장벽으로 단백질이 많이 빠져나간다.
혈중 알부민이 줄고 혈관 안에 물을 붙잡는 힘이 약해진다.
나트륨·물 저류도 더해져 눈 주위·다리·전신 부종이 생긴다.
단백질이 새면 왜 붓나 신증후군은 사구체 장벽이 손상되어 단백질, 특히 알부민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상태다.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한다.
단백뇨: 알부민이 소변으로 샌다. 소변에 거품이 많아진다.
저알부민혈증: 혈액 속 알부민이 줄어든다.
부종: 알부민은 혈관 안에 물을 붙잡아 두는 힘(교질삼투압)을 만든다. 이 힘이 약해지면 물이 혈관 밖 조직으로 빠져나가 눈 주위·다리·음낭·배에 부종이 생기고 배에 물이 찬다(복수).
고지혈증: 간이 줄어든 단백질을 보충하려 단백질을 많이 만들면서 지질도 함께 늘린다.
소아 신증후군에는 사구체가 현미경으로 거의 정상처럼 보이는 미세변화형이 흔하고, 스테로이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아는 대개 스테로이드 치료부터 시작한다.
몸은 부어도 혈관 안은 부족할 수 있다 물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겉으로는 부어 있어도 혈관 안을 도는 혈액량은 오히려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거품뇨·소변 감소·체중 증가와 함께 맥박·혈압·말초관류·복통·소변을 살핀다. 빈맥, 손발이 차가움, 심한 복통은 혈관 내 혈액량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
매일 같은 조건으로 체중을 잰다 부종의 변화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 주는 지표는 체중이다. 하루 사이의 체중 변화는 대부분 몸 안 수분량의 변화이기 때문이다. 비교가 가능하도록 매일 같은 시간(보통 아침 배뇨 후)·같은 저울·비슷한 옷차림으로 체중을 재고, 섭취·배설과 피부 상태를 함께 기록한다. 복수가 있으면 복부둘레도 같은 위치에서 잰다. 부은 피부는 얇고 약해 쉽게 상하므로 자주 체위를 바꾸고 피부가 겹치는 곳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21 기출).
식이: 나트륨 조절, 단백질은 적정량 나트륨은 몸에 물을 붙잡아 두므로 부종을 줄이기 위해 조절하고, 수분 제한은 나트륨·체액 상태에 따른 처방을 따른다. 단백질이 빠져나간다고 고단백식을 무제한 주면 신장 부담만 늘고 알부민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연령에 맞는 적정량을 준다. 부었다고 이뇨제를 임의로 늘리면 혈관 안 혈액량이 더 줄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처방대로 쓴다.
집에서는 소변 단백과 체중의 변화를 기록한다 '22 · '25
재발을 일찍 찾고 처방된 스테로이드를 계획대로 사용한다.
스테로이드는 관해를 목표로 한다 스테로이드는 소아의 흔한 신증후군에서 사구체 장벽을 손상시키는 면역 작용을 누그러뜨려 단백뇨를 조절하고 관해를 유도한다. 관해는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단백질이 줄어 검사에서 음성 또는 미량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뜻하며, 완치되어 재발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소아 신증후군은 감기 같은 감염을 계기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22·'25 기출).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지 않는 이유 스테로이드를 오래 쓰면 몸이 스스로 만드는 부신호르몬이 줄어든다. 갑자기 끊으면 부신 기능이 따라가지 못해 위험할 수 있고, 단백뇨도 다시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좋아졌다고 중단하지 않고 초발·재발에 따른 용량·감량 계획을 확인한다.
부작용과 그 이유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늘리고 얼굴을 둥글게 만들며, 기분 변화·혈압 상승·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면역을 누르므로 감염 위험이 커진다. 외모 변화는 학령기·청소년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 약을 줄이면 회복된다는 점을 미리 알려 준다. 모든 신증후군에 항생제를 자동으로 쓰지는 않으며, 감염 징후가 있을 때 평가해 치료한다.
집에서 소변 단백을 확인하는 법 재발의 첫 신호는 부종보다 먼저 나타나는 단백뇨다. 그래서 가족이 집에서 소변 시험지로 단백을 확인하게 한다.
아침 첫 소변을 받는다. 밤새 농축되어 단백 변화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시험지를 담근 뒤 제품에 정한 판독 시간에 맞춰 색을 비교한다. 너무 빨리 또는 늦게 읽으면 결과가 달라진다.
결과·체중·복용한 약을 기록장에 적는다.
간호사는 이 과정을 시범 보이고 보호자가 직접 해 보게 하는 되시범으로 확인한다. 단백 증가·부종·체중 증가 또는 소변 감소가 있으면 미리 정한 연락 기준을 따르게 한다.
합병증 신호 열·심한 복통은 복막염 같은 감염을, 호흡곤란·한쪽 다리 통증/부종은 혈전을 의심하게 한다. 신증후군에서는 면역 단백이 함께 빠져나가 감염에 약하고,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 균형이 깨져 혈전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은 즉시 평가한다.
예방접종 질환과 면역억제 치료 정도에 맞춰 접종 일정과 감염병 노출 시 대응을 계획한다. 생백신은 약하게 만든 살아 있는 균이라 면역이 눌려 있으면 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용량·기간 등 면역억제 상태를 확인해 조정한다. 수두 환자와 접촉했다면 바로 의료진에게 알리게 한다.
급성 사구체신염은 혈뇨·고혈압·소변 감소를 함께 본다 '25 · '26
염증으로 여과가 떨어지면 물과 나트륨이 몸에 남는다.
목감기 뒤 신장에 생기는 면역 염증 급성 사구체신염은 A군 연쇄상구균 인두염이나 피부 감염(농가진) 뒤 수주가 지나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균과 항체가 결합한 덩어리(면역복합체)가 사구체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기전이다. 세균이 신장에 직접 번진 요로감염과는 기전이 다르다. 학령전기·학령기 아동에서 흔하다 ('25 기출).
여과가 줄면 무슨 일이 생기나 염증으로 사구체가 부으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난다.
혈뇨: 손상된 사구체로 적혈구가 새어 나와 소변이 붉거나 콜라색이 된다.
여과 감소: 혈액을 덜 거르니 소변이 줄고 물과 나트륨이 몸에 남는다. 그 결과 눈 주위 부종이 생기고, 혈관 안 혈액량이 늘어 혈압이 올라간다.
소변검사·신장 기능·전해질·보체(면역복합체가 쌓이며 소모되어 낮아짐)와 최근 감염의 증거(ASO 등)를 평가한다.
구별
신증후군 중심
사구체신염 중심
주요 문제
많은 단백뇨·저알부민·부종
혈뇨·여과 감소·고혈압·체액 저류
관찰
체중·단백뇨·감염·혈전·순환량
혈압·소변·체중·전해질·폐부종/고혈압성 뇌병증
주의
두 범주의 소견이 겹칠 수 있음
한 소견만으로 둘 중 하나를 확진하지 않음
간호의 핵심: 혈압과 섭취·배설량 이 병의 위험은 몸에 남은 물과 높은 혈압에서 온다. 그래서 매일 체중과 혈압, 섭취·배설량을 살피는 것이 간호의 중심이다. 섭취량이 배설량보다 계속 많거나 체중이 늘면 체액이 쌓이고 있다는 뜻이다. 체액 과다와 고혈압을 줄이기 위해 처방된 이뇨제·혈압약을 쓰고 염분·수분을 조절한다. 소변이 적은 시기에는 칼륨 배설도 줄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칼륨이 많은 음식도 처방에 따라 조절한다. 부종과 고혈압이 있는 급성기에는 휴식을 취하게 하고, 소변량이 늘고 혈압이 내려가면 활동을 점차 늘린다 ('26 기출).
즉시 알려야 할 신호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 뇌가 부어 심한 두통·구토·시야 변화·경련이 생길 수 있고(고혈압성 뇌병증), 체액이 폐에 차면 호흡곤란이 생긴다(폐부종).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평가해야 한다.
항생제의 역할 항생제는 남아 있는 연쇄상구균 감염을 치료하고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약이다. 신장의 염증은 이미 생긴 면역반응이므로 항생제로 바로 없어지지 않으며, 대부분 수주 안에 저절로 회복된다. 혈뇨는 몇 달 이어질 수 있어 회복 후에도 소변·혈압을 추적한다.
IgA혈관염은 피부뿐 아니라 배·관절·신장을 본다 '22
과거 이름은 헤노흐-쇤라인 자반증이다.
작은 혈관의 염증이 여러 장기에 나타난다 IgA혈관염(헤노흐-쇤라인 자반증)은 IgA라는 항체가 포함된 면역복합체가 피부·장·관절·신장의 작은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주로 학령기 아동에서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 뒤에 잘 생긴다. 혈관 염증이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22 기출).
피부: 다리·엉덩이에 만져지는 자반. 염증이 있는 혈관에서 피가 새어 나와 생기며, 서 있을 때 중력이 작용하는 아래쪽에 잘 생긴다.
관절: 무릎·발목의 통증과 부종. 관절 손상은 남지 않는다.
장: 장 벽의 혈관 염증으로 복통·구토·혈변이 생긴다.
신장: 사구체의 혈관 염증으로 혈뇨·단백뇨가 생긴다.
ITP와 무엇이 다른가 ITP는 혈소판이 부족해서 생기는 납작한 점상출혈이고, IgA혈관염은 혈소판 수는 정상인데 혈관 자체의 염증으로 생기는 만져지는 자반이다. 그래서 혈소판 수를 확인해 구별한다. 증상은 서로 다른 순서로 나타날 수 있어 처음부터 모두 보이지는 않으며, 복통이 발진보다 먼저 오는 경우도 있다.
복부 합병증 장 벽이 부으면 장이 장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장중첩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한 복통·구토·혈변이면 장중첩증 등 합병증을 신속히 평가한다.
신장은 늦게 나빠질 수 있다 신장 침범은 장기적인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합병증이다. 피부 발진이 사라진 뒤 몇 주~몇 달 지나 늦게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소변(혈뇨·단백뇨)과 혈압을 추적한다. 추적 간격은 소변 이상·혈압·재발에 따라 조정한다. 보호자에게는 집에서 소변 색 변화나 부종이 보이면 알리도록 교육한다. 스테로이드는 복통·관절통 조절에 쓸 수 있지만 이후 신염을 확실히 예방한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스테로이드를 썼더라도 소변 추적을 이어간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한 질환이다
혈당이 높아도 세포는 에너지를 제대로 쓰지 못할 수 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이는 열쇠다 음식으로 들어온 포도당은 혈액을 타고 세포로 가는데, 대부분의 세포는 인슐린이 있어야 포도당을 받아들여 에너지로 쓸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등에 의해 췌장 베타세포가 손상되어 인슐린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아동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생활습관과 관계가 깊은 제2형과 달리 처음부터 인슐린 보충이 필요하다.
왜 많이 먹는데 살이 빠지나 인슐린이 없으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혈액에 쌓인다(고혈당). 신장이 넘치는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낼 때 물도 함께 끌고 나가 소변량이 늘고(다뇨), 잃은 물을 채우려 목이 마르다(다갈). 세포는 에너지가 부족해 배가 고프고, 몸은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어 체중이 줄고 피곤하다. 소변을 가리던 아이가 새로 야뇨를 보이는 것도 다뇨 때문일 수 있어 중요한 단서다.
인슐린은 매일, 아픈 날에도 필요하다 인슐린은 포도당 이용을 돕는 동시에 지방이 분해되어 케톤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한다. 그래서 지속적인 보충이 필요하다. 아파서 먹지 못하는 날에도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에 혈당이 오르고 케톤이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인슐린을 임의로 끊지 않고 혈당·케톤을 자주 확인하며 미리 정한 아픈 날 계획을 따른다.
발달에 맞춰 자기관리를 넘겨준다 주사·펌프 사용, 혈당·연속혈당 측정과 탄수화물 계산은 아동의 발달에 맞춰 조금씩 연습한다. 학령전기 아동은 손가락 고르기나 소독 같은 작은 역할부터 맡기고, 학령기에는 측정과 기록을 스스로 하게 하며, 청소년은 스스로 조절하되 보호자·학교의 도움을 유지한다. 청소년기에는 또래 앞에서 관리를 숨기거나 거르기 쉬워 정서적 지지가 함께 필요하다.
주사 부위를 돌려 쓰는 이유 같은 부위에 반복 주사하면 피하지방이 뭉쳐 부풀어 오르는 지방비대가 생기고, 그 부위에서는 인슐린 흡수가 불규칙해져 혈당이 들쭉날쭉해진다. 그래서 복부·허벅지·팔 등 부위를 계획적으로 바꾼다. 연속혈당 수치와 증상이 맞지 않으면 기기 지침에 따라 손가락 혈당으로 다시 측정하되, 저혈당 증상이 뚜렷하면 응급 처치를 먼저 한다.
인슐린을 맞고 못 먹었다면 저혈당을 먼저 확인한다 '23
창백·식은땀·떨림에서 혼돈·경련까지 나타날 수 있다.
저혈당은 왜 생기나 인슐린은 맞았는데 먹은 양이 적거나,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거나, 인슐린이 많았을 때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로 쓰므로 혈당이 떨어지면 빠르게 기능이 흔들린다.
증상은 두 단계로 나타난다 혈당이 떨어지면 몸은 먼저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내보내 혈당을 올리려 한다. 이 호르몬 때문에 창백·식은땀·떨림·빈맥·불안·배고픔이 나타난다. 더 떨어져 뇌에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두통·집중력 저하·짜증·이상 행동·혼돈에서 의식 저하·경련까지 이어진다. 어린 아동은 증상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 갑자기 보채거나 처지는 모습으로 나타나므로 보호자가 아이의 평소 저혈당 신호를 알아 두게 한다. 고혈당은 피부가 건조하고 서서히 나빠지는 반면 저혈당은 축축하고 갑자기 나타난다는 점이 구별에 도움이 된다 ('23 기출).
상태
행동
의식이 명료하고 안전하게 삼킴
빠르게 흡수되는 포도당/당질을 개인 계획량으로 주고 약15분 뒤 재확인. 지속되면 반복·도움 요청
표의 각 행동에 담긴 이유 의식이 있으면 빠르게 흡수되는 당질(포도당 정제, 주스 등)로 혈당을 바로 올리고, 흡수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약 15분 뒤 다시 잰다. 의식이 떨어진 아동의 입에 음식을 넣으면 삼키지 못해 기도로 흡인될 수 있으므로 넣지 않고, 근육이나 피하로 주는 글루카곤(간에 저장된 당을 혈액으로 내보내게 하는 호르몬)이나 정맥 포도당을 쓴다. 회복 후 추가 간식은 빠른 당질의 효과가 짧아 다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기준과 양 당뇨병에서는 보통 70mg/dL 미만을 저혈당 경고 기준으로 사용하며 수치·증상·기기와 개별 계획을 함께 본다. 경구 교정량은 체중에 맞춘 개인 계획량(예: 포도당 약 0.3g/kg)을 쓴다. 큰 아동에게 쓰는 15g을 작은 아동에게 그대로 주면 양이 많아 반동성 고혈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초콜릿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은 흡수가 늦어 첫 교정용으로 적절하지 않다.
케톤산증은 고혈당·탈수·산증이 함께 생긴 응급상태다 '21
과일·아세톤 냄새는 케톤 증가와 연결한다.
인슐린 부족에서 케톤산증까지
인슐린 부족→포도당 이용 장애·고혈당
소변으로 당과 물이 빠져나감→탈수·전해질 손실
지방 분해·케톤 생성 증가→대사성 산증
인슐린이 없으면 몸이 지방을 태워 산을 만든다 당뇨병케톤산증은 인슐린이 심하게 부족해 생기는 응급상태다. 세포가 포도당을 쓰지 못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데, 이때 간에서 케톤체가 만들어진다. 케톤체는 산성이라 쌓이면 혈액이 산성으로 기운다(산증). 동시에 높은 혈당이 물을 소변으로 끌고 나가 심한 탈수가 생긴다. 처음 진단되는 아동이나 인슐린을 거른 아동, 감염으로 인슐린 요구량이 늘어난 아동에서 잘 생긴다 ('21 기출).
증상마다 이유가 있다
아세톤(과일) 냄새: 케톤체 중 아세톤은 휘발성이라 숨으로 빠져나와 달콤한 과일 냄새가 난다.
쿠스마울 호흡: 깊고 빠른 호흡이다. 산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산을 만드는 기체)를 숨으로 많이 내보내려는 보상 반응이다.
다뇨·갈증·탈수: 고혈당이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이다.
구토·복통: 산증과 케톤이 위장을 자극해 생긴다.
의식 변화: 산증·탈수·뇌 부종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모습이 있으면 혈당·혈중 케톤·산염기·전해질을 살핀다. 빠른 호흡을 단순 불안으로 보고 진정시키면 보상 호흡을 억제해 산증이 악화될 수 있다. 당뇨병 아동의 복통도 케톤산증 때문일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 곧바로 단정하지 않고 산증을 먼저 확인한다.
치료의 순서 정맥수액으로 순환·수분을 먼저 회복하고, 소아 지침에 따라 보통 초기 수액 후 인슐린 지속 주입을 시작한다. 초기 인슐린 급속 정맥주입은 하지 않는다. 혈당과 삼투압이 너무 빨리 떨어지면 뇌로 물이 이동해 뇌부종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케톤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혈당이 내려가도 산증이 남아 있으면 포도당을 수액에 보충하며 인슐린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칼륨을 주의하는 이유 산증이 있으면 칼륨이 세포 밖으로 나와 혈액 검사에서는 처음에 정상이나 높게 보이지만,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 몸 전체는 부족할 수 있다. 인슐린을 주면 칼륨이 포도당과 함께 세포 안으로 들어가 혈중 칼륨이 급히 떨어진다. 그래서 소변·심전도·검사를 보며 칼륨을 보충한다.
뇌부종 신호를 놓치지 않는다 활력·의식·두통·구토 변화와 섭취/배설을 자주 확인한다. 치료 중 새로 생긴 두통·보챔·처짐·의식 저하·호흡 변화는 뇌부종 가능성으로 즉시 알리고 치료하며, 영상검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치료를 늦추지 않는다. 치료의 목표는 혈당을 빨리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탈수·산증을 안전한 속도로 교정하는 것이다.
당뇨병이 있어도 활동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24
운동량·인슐린·섭취와 혈당 변화를 함께 계획한다.
운동은 제한할 대상이 아니라 권할 대상이다 운동하면 근육이 인슐린 없이도 포도당을 더 많이 쓰고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좋아진다. 그래서 운동은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 또래 관계와 자신감에 도움이 된다. 제1형 당뇨병이 있다고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며, 대신 혈당 변화를 예측해 계획을 세운다 ('24 기출).
운동 전·중·후의 계획
운동 전: 혈당과 추세를 확인하고 계획에 따라 당질 간식을 먹거나 인슐린을 조정한다. 운동으로 혈당이 떨어질 것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다.
운동 중: 빨리 흡수되는 당질, 응급약과 연락 방법을 준비하고, 오래 하는 운동은 중간에 혈당을 확인한다.
운동 후: 근육이 쓴 글리코겐을 다시 채우느라 몇 시간 뒤나 밤에 늦게 저혈당이 생길 수 있어 취침 전 혈당을 확인한다.
운동 직전에 인슐린 펌프를 잠깐 끊는 것만으로는 이미 몸에 들어가 있는 인슐린이 계속 작용하므로 저혈당이 반드시 예방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간식·인슐린 조정을 함께 계획한다.
활동을 미뤄야 할 때 혈당이 매우 높고 케톤이 증가했거나 아픈 상태라면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때 운동하면 근육이 포도당을 쓰지 못한 채 스트레스 호르몬과 케톤이 더 늘어 케톤산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활동을 미루고 원인과 치료 계획을 확인한다.
학교생활 학교·체육 시간·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자·교사·아동이 저혈당 신호와 대응을 공유한다. 체육에서 영구 제외하거나 저혈당 두려움으로 모든 활동을 막으면 운동의 이점을 잃고 아동이 소외감을 느끼므로, 준비를 갖추고 참여하게 한다.
선천성 갑상샘저하증은 증상이 뚜렷해지기 전에 치료한다 '22
갑상샘호르몬은 뇌 발달과 성장에 필요하다.
갑상샘호르몬은 아기 뇌가 자라는 데 필요하다 갑상샘호르몬은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특히 생후 2~3년 동안 빠르게 자라는 뇌의 발달에 꼭 필요하다. 선천성 갑상샘기능저하증은 태어날 때부터 갑상샘이 없거나 작거나 호르몬을 잘 만들지 못하는 상태다. 치료가 늦으면 회복되지 않는 지적장애와 성장 장애가 생기므로 조기 발견이 핵심이다.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이유 출생 직후에는 엄마에게 받은 호르몬이 남아 있어 겉으로 정상처럼 보인다. 처짐·수유 부진·변비·오래가는 황달·저체온·큰 혀·쉰 울음 같은 증상은 뇌 발달에 이미 영향이 생긴 뒤에 뚜렷해진다. 그래서 신생아 선별검사(발뒤꿈치 혈액)에서 이상이 나오면 확진검사와 치료를 서두른다.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레보티록신으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정기 혈액검사로 용량을 맞춘다 아기는 자라면서 체중이 늘어 필요한 호르몬 양이 계속 달라진다. 너무 적으면 뇌 발달이 늦어지고, 너무 많으면 빈맥·보챔·설사·수면 장애가 생긴다. 그래서 TSH(뇌하수체가 갑상샘을 자극하는 호르몬, 부족하면 올라감)·유리T4 등 혈액검사와 성장·발달 평가를 정기적으로 하며 용량을 조절한다 ('22 기출).
먹이는 방법 정해진 제형·방법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정확히 준다. 정제를 부수어 소량의 물이나 모유에 섞어 준비하는 경우 남기지 않고 전량 먹는지 확인하며, 한 병 전체에 섞지 않는다. 다 먹지 않으면 실제 들어간 양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두유·철분·칼슘은 장에서 호르몬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동시에 주지 않고 간격을 둔다.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는 원인은 대개 평생 지속되므로 증상이 없어졌다고 중단하지 않는다.
기저귀 피부염은 습기·마찰·자극을 줄인다 '24
말리는 방법과 보호막을 만드는 방법을 함께 적용한다.
왜 기저귀 부위가 헐까 피부 맨 바깥층은 수분과 자극물을 막는 장벽 역할을 한다. 젖은 기저귀 안에서 피부가 오래 축축하면 장벽이 불어 약해지고, 대변 속 소화효소와 소변의 암모니아가 피부를 자극하며, 기저귀의 마찰이 상처를 낸다. 습기·마찰·자극이 겹쳐 생기는 것이 기저귀 피부염이다.
간호의 원리: 건조하게, 막을 씌운다
빨리 갈아 준다: 기저귀가 젖거나 더러워지면 바로 갈아 피부가 자극물에 닿는 시간을 줄인다.
부드럽게 닦는다: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천 등으로 자극 없이 닦는다. 문지르면 약해진 피부가 더 상한다.
말린다: 두드리거나 공기에 말려 습기를 없앤다. 깨어 있고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을 때 기저귀를 벗겨 두는 시간을 주면 피부가 공기에 노출되어 건조해지고 회복이 빨라진다 ('24 기출).
보호막을 바른다: 산화아연·바셀린 같은 보호제는 피부 위에 막을 만들어 소변·대변이 직접 닿지 않게 한다. 다음 교체 때 남은 보호제를 모두 벗기려고 세게 문지르지 않고, 더러워진 부분만 닦고 덧바른다.
피해야 할 것과 그 이유 뜨거운 드라이어는 화상을 입힐 수 있고, 가루 분말은 아기가 들이마셔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으며, 향료 제품은 피부를 더 자극한다. 그래서 이런 제품 대신 자연 건조와 보호제를 쓴다.
칸디다 감염과 구별한다 일반 자극성 피부염은 기저귀가 직접 닿는 볼록한 면에 많고, 주름 안쪽은 비교적 덜하다. 칸디다(곰팡이) 감염은 따뜻하고 습한 주름 안까지 침범하고, 주변에 작은 붉은 점(위성 병변)이 흩어져 있는 것이 단서다. 칸디다라면 항진균제가 필요하므로, 며칠이 지나도 지속·악화되거나 심한 통증·열이 있으면 원인을 재평가하고 필요한 치료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과 염증을 함께 관리한다 '26
목욕을 피하는 것보다 자극을 줄이고 보습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장벽이 약하고 염증이 쉽게 생긴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이 약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고 자극물·알레르겐이 쉽게 들어오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영아기에는 뺨과 팔다리 바깥쪽, 유아기 이후에는 팔꿈치 안쪽·무릎 뒤처럼 접히는 부위에 잘 생긴다. 천식·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과 긁기의 악순환 피부가 건조하면 가렵고, 긁으면 장벽이 더 손상되어 염증이 심해지고 더 가려워진다. 긁은 상처로 세균이 들어가 감염도 생긴다. 그래서 간호의 목표는 이 악순환을 끊는 것이다.
목욕과 보습 목욕을 피하기보다 자극을 줄여 목욕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뜨거운 물은 피부의 기름막을 녹여 건조하게 하고 혈관을 넓혀 가려움을 키운다. 미지근한 물은 노폐물과 자극물을 씻어 내면서 피부 수분을 지켜 준다.
자극 적은 세정제: 강한 비누는 피부 기름을 벗겨 내므로 순한 세정제를 필요한 부위에만 쓴다.
물기를 두드려 닦고 바로 보습: 문지르지 않고 두드려 닦은 뒤, 피부에 수분이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가둔다.
거친 문지르기·향료·과열·땀은 가려움을 키우고, 양모 같은 자극성 옷 대신 부드러운 면옷을 입힌다. 긁어서 생기는 상처를 줄이기 위해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영아는 면장갑을 끼울 수 있다 ('26 기출).
국소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끄는 약이다 보습제는 장벽을 돕지만 이미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지는 못한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필요한 강도·부위·양·기간대로 쓴다. 보습제만 반복하며 심한 염증 치료를 미루거나, 스테로이드가 무조건 해롭다는 걱정으로 극소량만 쓰면 염증이 오래가 오히려 피부 손상이 커진다. 보호자의 걱정을 듣고 정해진 사용법을 함께 확인한다.
음식 제한과 감염 근거 없이 여러 음식을 끊으면 성장·영양에 불리하므로, 실제 알레르기 증거와 평가에 따라 제한 여부를 정한다. 진물·노란 딱지·통증·열은 세균 감염을, 통증 있는 군집 물집은 헤르페스 감염을 의심하게 하므로 평가한다.
소아특발관절염은 통증을 줄이며 관절 기능을 지킨다 '24 · '25
쉬기만 하는 것과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 사이에서 조절한다.
원인을 모르는 만성 관절 염증 소아특발관절염(JIA)은 16세 이전에 시작해 오래 지속되는 원인 불명의 관절염이다. 과거에는 소아 류마티스관절염이라고 불렀으며, 지금은 소아특발관절염이라는 이름을 쓴다. 면역이 관절을 감싸는 막(활막)을 공격해 염증이 생기고, 오래 계속되면 연골과 뼈가 손상되어 관절이 굳고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 ('24 기출).
무엇을 보고 의심하나 지속되는 관절 부종·통증,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것(아침 뻣뻣함), 절뚝거림이 단서다. 어린 아동은 통증을 말하기보다 걷지 않으려 하거나 아침에 움직이기 싫어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감염·외상 등 다른 원인을 먼저 배제한다.
온찜질로 뻣뻣함을 푼다 밤새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 안에 염증 액체가 고이고 주변 근육이 굳어 아침에 뻣뻣하다. 따뜻함은 혈류를 늘리고 근육과 관절 주변 조직을 이완시켜 뻣뻣함과 통증을 줄인다. 그래서 아침의 온찜질·따뜻한 목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상을 막기 위해 온도와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감각이 둔한 부위는 특히 조심한다.
약물: 꾸준히 먹는 것이 재발을 줄인다 소염진통제(NSAID)는 통증과 염증을 줄인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끊으면 염증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으므로 처방대로 꾸준히 복용하게 한다. 다만 소염진통제 하나로 모든 재발을 막을 수는 없어, 병형에 따라 항류마티스약·생물학제제 등으로 질병 활성 자체를 조절한다. 소염진통제는 위를 자극하므로 음식과 함께 복용하고 위장 증상을 관찰하며, 면역을 누르는 약은 감염 위험이 있어 약물별 이상반응과 필요한 검사를 확인한다 ('25 기출).
움직임과 휴식의 균형 쉬기만 하면 관절이 굳고 근육이 약해지며, 무리하게 움직이면 염증이 악화된다. 그래서 물리치료·관절운동·적절한 활동과 휴식을 개별 계획한다. 수영처럼 관절에 체중 부담이 적은 운동이 도움이 된다. 통증을 참으며 억지로 하게 하거나 운동을 늘 금지하기보다 그날의 상태에 맞춰 조절한다.
눈과 학교생활 JIA에서는 눈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포도막염이 증상 없이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만성 질환으로 학교 결석·피로·외모 변화·또래 관계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학교생활과 자기관리 도구, 정서적 어려움도 함께 살핀다.
요로감염은 영아에서는 열·수유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
배뇨통이 없다고 신장까지의 감염을 배제하지 않는다.
요로감염은 나이에 따라 모습이 다르다 요로감염은 주로 장의 세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방광염)이나 신장(신우신염)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아는 요도가 짧아 더 잘 생긴다. 큰 아동은 배뇨통·빈뇨·복통처럼 방광 증상을 말할 수 있지만, 영아는 이런 증상을 표현하지 못해 원인 불명 열·보챔·수유 부진·구토가 단서가 된다. 영아의 원인 모를 열에서 소변검사를 하는 이유다. 배뇨통이 없어도 신장까지 감염되었을 수 있다.
항생제 전에 소변을 받는 이유 항생제를 먼저 주면 배양에서 균이 자라지 않아 원인균과 맞는 항생제를 알 수 없다. 그래서 가능하면 항생제 전에 적절한 방법으로 소변을 받아 검사·배양한다. 다만 아동이 중증이면 검체 때문에 치료를 늦추지 않는다.
검체 채취 방법
배뇨를 가릴 수 있는 아동: 외음부를 닦은 뒤 처음 나오는 소변은 버리고 중간 소변을 받는 청결 중간뇨로 받는다. 첫 소변에는 요도 입구의 균이 섞이기 때문이다.
배뇨를 가리지 못하는 영아: 상황에 맞게 무균적 도뇨 등으로 받는다. 외음부를 소독하고 멸균 카테터를 넣어 방광의 소변을 직접 받으므로 오염이 적다.
소변주머니: 피부에 붙이는 주머니는 쉽지만 피부의 균이 섞여 오염이 많다. 음성이면 감염 가능성을 낮게 보는 데 쓸 수 있으나, 양성 배양만으로 확진하지 않는다.
치료와 재발 예방 처방된 항생제를 기간대로 쓰고 수분 섭취와 통증 관리를 도우며 열과 증상의 반응을 확인한다. 변비는 직장이 방광을 눌러 소변을 다 비우지 못하게 하고, 소변을 오래 참으면 세균이 자랄 시간이 길어지므로 변비·소변 참기·불완전 배뇨를 평가해 교정한다. 여아에게는 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도록 가르친다.
방광요관역류 방광요관역류는 소변이 방광에서 요관·신장 쪽으로 거꾸로 흐르는 상태다. 세균이 섞인 소변이 신장까지 올라가 발열성 요로감염과 신장 흉터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발열성 요로감염의 연령·재발·반응을 고려해 영상검사와 추적을 개별로 계획하며, 첫 감염인 모든 아동에게 같은 침습 검사를 하지는 않는다.
그림 · 소변 이동과 방광요관역류
1. 신장에서 방광으로
신장요관방광요도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내려온다.
2. 요관을 거슬러 올라감
신장요관방광요도
방광요관역류(VUR)에서는 방광의 소변이 요관 쪽으로 되돌아간다. 한쪽 또는 양쪽에서 생길 수 있다.
정상은 요관에서 방광으로 내려오고 요도로 배출되며, 역류는 방광에서 위로 향한다. 갈색 화살표는 병적인 역류이며 모든 역류가 신장까지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요도하열과 잠복고환은 위치와 수술 계획을 확인한다
급한 응급 신호와 계획적으로 교정할 문제를 구별한다.
두 질환은 발생 중 마무리가 덜 된 것이다 요도하열은 태아 때 요도가 음경 끝까지 닫히는 과정이 덜 끝나 요도구가 음경 아래쪽에 열린 것이다. 잠복고환은 태아 때 배 안에서 음낭으로 내려와야 할 고환이 중간에 멈춘 것으로, 미숙아에서 더 흔하다.
문제
핵심과 간호
요도하열
요도구가 정상 끝부분보다 아래쪽에 있음. 소변 흐름·만곡 등을 평가하며 수술에 포피가 필요할 수 있어 진료 전 포경수술을 미룸
잠복고환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았음. 자연하강 여부·위치를 추적하고 조기 전문의 평가·교정 계획
공통
수술 전후 가족 설명·통증·배뇨·상처·감염 관찰. 부위를 강하게 누르거나 억지로 내리지 않음
요도하열에서 포경수술을 미루는 이유 요도하열 교정 수술에서는 포피를 이용해 새 요도를 만드는 경우가 있다. 미리 포경수술을 하면 이 재료를 잃게 되므로 전문의 진료 전에는 포경수술을 하지 않는다. 수술 후에는 소변 배출관이 막히거나 빠지지 않는지, 소변이 잘 나오는지, 상처 출혈·감염을 관찰한다.
잠복고환을 일찍 교정하는 이유 고환은 몸속보다 온도가 낮은 음낭에 있어야 정자를 만드는 세포가 잘 자란다. 배 안의 높은 온도에 오래 있으면 생식 기능이 떨어지고 종양 위험도 높아진다. 그래서 생후 초기 자연하강 여부를 추적하다가 내려오지 않으면 조기에 전문의 평가와 교정 수술을 계획한다. 교정해도 위험이 완전히 0이 되지는 않으므로 사춘기 이후 스스로 고환을 만져 보는 자가검진 등 장기 추적을 교육한다.
응급과 구별한다 계획적으로 교정할 문제와 달리, 갑자기 심한 음낭 통증·부종·구토가 생기면 고환이 꼬여 혈류가 막히는 고환 염전일 수 있다. 몇 시간 안에 혈류를 회복하지 못하면 고환을 잃을 수 있으므로 시간에 민감한 응급으로 보고 신속히 평가한다.
야뇨는 혼내서 고치는 문제가 아니다
연령·기간·낮 증상·변비와 새로 시작했는지를 확인한다.
야뇨는 왜 생기나 밤에 소변을 가리려면 세 가지가 맞아야 한다. 밤에 소변을 덜 만드는 호르몬(항이뇨호르몬)이 충분히 나오고, 방광이 밤새 소변을 담을 수 있고, 방광이 차면 잠에서 깰 수 있어야 한다. 이 중 하나가 늦게 성숙하면 야뇨가 생긴다. 가족력이 흔하고, 대부분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언제 문제로 보나 보통 5세 이후 반복되는 야뇨는 발달 정도·빈도와 아동이 겪는 생활의 불편을 함께 살핀다. 처음부터 계속된 야뇨와, 오랫동안 밤에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시작한 야뇨는 다르게 본다. 다시 시작했다면 동생 출생·이사 같은 스트레스뿐 아니라 요로감염·변비·당뇨병(다뇨) 같은 신체 원인도 확인한다. 낮에도 소변이 새거나 급하면 방광 기능 문제를 함께 평가한다.
혼내지 않는 이유 야뇨는 잠든 사이 일어나 아동이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일이다. 고의나 게으름으로 탓하거나 벌을 주면 수치심과 불안이 커지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오히려 개선을 늦춘다. 학령기 아동은 친구 집에서 자거나 캠프에 가는 것을 피하게 되어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아동의 잘못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마른 밤에는 칭찬 스티커처럼 긍정적인 보상을 준다.
생활 습관 돕기 낮 동안 규칙적으로 소변을 보고 물은 낮에 충분히 마시되 저녁에는 줄이며 취침 전 배뇨하도록 돕는다. 하루 종일 물을 제한하면 탈수와 변비가 생기고 방광이 커지는 기회도 줄어든다. 변비가 있으면 함께 치료한다.
경보기와 약물 필요하면 야뇨 경보기·행동 지원·약물 치료를 선택한다. 경보기는 소변이 나오는 순간 울려 방광이 찬 느낌과 깨어나는 반응을 연결해 준다. 데스모프레신은 밤에 만들어지는 소변량을 줄여 야뇨를 줄이는 약이다. 이 약을 먹은 상태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물이 남아 혈중 나트륨이 묽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방받았을 때는 약 전후 수분 지침을 지킨다. 이는 물 접근을 제한하면 위험한 요붕증의 일반 관리와 다르다.
성장속도와 사춘기 시작 시점을 함께 본다
한 번의 작은 키를 성장호르몬결핍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키 한 번보다 자라는 속도를 본다 아동의 키는 부모 키·체질에 따라 원래 작을 수 있다. 문제를 시사하는 것은 한 번 잰 작은 키보다 성장속도가 떨어져 성장곡선의 백분위수 선을 아래로 가로질러 내려가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방법으로 반복 측정해 성장곡선에 기록하고 변화를 본다. 사춘기는 성호르몬이 나와 2차 성징이 나타나고 키가 급히 크는 시기로, 시작 시점이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평가한다.
문제
확인과 치료 목적
성장호르몬결핍
키 성장속도 저하·성장곡선 하락 등을 평가. 골연령·IGF-1·필요시 자극검사 등 종합. 무작위 호르몬1회 검사만으로 진단하지 않음
성조숙증
여아8세 전 유방 발달, 남아9세 전 고환 성장 등 이른 사춘기를 평가. 진행속도·골연령·원인에 따라 치료
가족 간호
주사방법·추적검사·성장 기록·신체상과 또래생활을 지원
성장호르몬 검사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 성장호르몬은 하루 중 몇 번, 주로 잠잘 때 몰아서 나오므로 아무 때나 한 번 채혈하면 정상 아동도 낮게 나올 수 있다. 그래서 골연령(손 X선으로 본 뼈의 나이), 성장호르몬의 작용을 반영해 비교적 일정한 IGF-1, 필요하면 약으로 분비를 자극한 뒤 재는 자극검사를 종합해 진단한다.
성장호르몬 치료 성장호르몬 보충은 결핍 등 적응이 확인된 아동의 성장을 돕는다. 보통 잠들기 전 피하주사로 주며, 주사 부위를 돌려 가며 놓도록 교육한다. 심한 두통·시야 변화(두개내압 상승 가능), 엉덩이 통증/절뚝거림(성장판 문제 가능)은 보고하게 한다. 작은 키의 모든 아동에게 같은 주사를 권하지는 않는다.
성조숙증 치료의 목적 사춘기가 너무 일찍 시작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고, 또래와 다른 신체 변화로 심리적 부담이 생긴다. 중추성 성조숙증에서 GnRH작용제는 처음에는 자극하지만 계속 쓰면 뇌하수체가 반응하지 않게 되어 사춘기 축을 억제해 진행을 늦춘다. 체모나 체취 같은 단순 소견 하나만으로 성조숙증을 확진하지 않고 진행속도·골연령·원인을 함께 본다. 아동이 또래와 다른 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들어 주고, 신체상과 또래생활을 지원한다.
요붕증은 물을 보존하지 못해 묽은 소변을 많이 본다
당뇨병의 당뇨·삼투이뇨와 원인이 다르다.
항이뇨호르몬은 물을 아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뇌하수체 뒤쪽에서 나오는 항이뇨호르몬(ADH)은 신장의 집합관에 작용해 소변에서 물을 다시 흡수하게 한다. 그래서 몸에 물이 부족하면 ADH가 늘어 소변이 진해지고 양이 준다. 요붕증은 이 장치가 고장 나 물을 보존하지 못하는 상태다.
중추성: 뇌 수술·종양·외상 등으로 ADH가 부족하다.
신성: ADH는 나오지만 신장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
무엇을 보나 물을 다시 흡수하지 못하니 묽은 소변을 많이 보고(다뇨), 빠져나간 물을 채우려 계속 물을 찾는다(다갈). 물만 빠져나가 혈액이 진해지므로 혈청 나트륨과 삼투압이 높아진다. 당뇨병의 다뇨는 소변 속 포도당이 물을 끌고 나가는 삼투이뇨로 소변에 당이 있지만, 요붕증은 소변에 당이 없고 소변 자체가 묽다는 점이 다르다.
물 접근을 막지 않는 이유 요붕증 아동은 소변으로 물을 계속 잃기 때문에 마시는 물이 생명선이다. 특히 물을 스스로 찾아 마시지 못하는 영아나 의식이 저하된 아동은 빠르게 심한 탈수와 고나트륨혈증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의심되거나 확진된 아동의 물 접근을 임의로 제한하지 않고, 필요한 수분을 계획해 제공한다.
관찰과 약물 체중·섭취/배설·나트륨·혈청/소변 삼투압을 추적한다. 중추성에서 데스모프레신은 부족한 ADH 작용을 보충해 소변량을 줄인다. 반대로 약이 너무 많거나 약을 쓰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물이 남아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처방·배뇨·검사를 함께 확인한다. 신성 요붕증은 신장이 ADH에 반응하지 않으므로 같은 약이 항상 효과 있는 것은 아니다. 물을 끊고 소변 농축을 보는 수분제한검사는 짧은 시간에 위험한 탈수가 올 수 있어 전문 감독 아래에서만 시행한다.
표 · 당뇨병과 요붕증의 다뇨
구분
당뇨병
요붕증
주된 기전
소변 속 포도당이 물을 끌고 나감
항이뇨호르몬 부족 또는 신장 반응 저하
단서
고혈당·당뇨·다뇨
묽은 다량 소변·다갈
관찰
혈당·케톤·수분 상태
혈청 나트륨·혈청/소변 삼투압·체중
간호 연결
인슐린과 수분 계획
물을 임의로 제한하지 않고 원인별 치료
둘 다 많이 마시고 많이 소변을 보지만 물이 빠져나가는 이유가 다르다.
아나필락시스는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를 지체하지 않는다
피부 발진이 없어도 급격한 기도·호흡·순환 이상이면 의심한다.
아나필락시스는 몇 분 만에 온몸에 퍼지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음식·약물·곤충 독 같은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면역세포가 히스타민 등을 한꺼번에 쏟아낸다. 이 물질들은 혈관을 넓히고 혈관 벽을 새게 만들며 기관지를 수축시킨다. 그 결과 기도가 붓고, 혈압이 떨어지며, 숨이 막힌다. 아동에서는 땅콩·견과류·우유·달걀 같은 음식이 흔한 원인이다.
무엇을 보고 의심하나 노출 뒤 갑자기 다음이 나타나면 의심한다.
기도: 목·혀 부종, 쉰 목소리, 들숨의 협착음
호흡: 천명, 호흡곤란, 계속되는 기침
순환: 창백·처짐·실신·혈압 저하. 영아는 갑자기 축 처지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피부·위장: 두드러기·구토·복통이 동반될 수 있으나 발진이 필수는 아니다.
에피네프린을 먼저 주는 이유 에피네프린은 좁아진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부종을 줄이며, 기관지를 넓혀 숨길을 연다. 아나필락시스의 세 가지 위험을 동시에 되돌리는 유일한 일차 약이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고 적정 용량의 에피네프린을 허벅지 바깥쪽 근육에 즉시 투여하며 기도·호흡·순환을 지원한다. 허벅지 근육은 혈류가 많아 흡수가 빠르다. 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는 두드러기나 늦은 반응을 줄이는 보조 약으로, 기도폐쇄와 쇼크에 대한 즉시 일차 치료를 대신하지 못한다.
자세의 이유 혈압이 떨어지면 눕혀 다리를 지지해 혈액이 심장과 뇌로 가게 한다. 갑자기 서거나 걷게 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심정지가 올 수 있다. 호흡이 매우 힘들면 다리를 뻗고 앉는 등 상태에 맞게 조절하고, 의식 저하·구토 때는 기도를 보호하는 옆누운 자세를 취한다. 반응을 재평가해 추가 투여·수액 등 응급 지침을 따르고, 몇 시간 뒤 다시 생기는 반응도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