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이 아이에게 주는 부담은 나이마다 다르다 입원하면 낯선 장소, 아픈 처치, 보호자와의 분리, 일과 변화가 한꺼번에 온다. 이 중 무엇이 가장 힘든지는 발달 단계에 따라 다르다. 같은 나이라도 기질·과거 경험·통증 정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므로, 아래는 대표적인 경향으로 이해한다.
영아·유아: 애착 대상인 보호자와의 분리를 가장 크게 느낀다. 시간 개념이 없어 “곧 올게”를 이해하지 못하고 영영 떠난 것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학령전기: 몸에 구멍이 나거나 일부를 잃을까 걱정하는 신체손상에 대한 두려움이 두드러진다. 몸의 안과 밖의 경계를 아직 잘 모르고 마술적 사고를 해서, 주사 자리로 피가 다 빠져나갈까 겁내기도 한다 ('23 기출).
학령기: 생활·학업에서 멀어지고 스스로 결정하던 일을 못 하게 되는 통제감 상실에 민감하다.
청소년: 사생활 침해, 또래와의 단절, 외모·신체상 변화에 민감하다.
분리불안의 세 단계 보호자와 떨어진 영아·유아의 반응은 흔히 저항 → 절망 → 탈애착의 흐름으로 설명한다. 이 중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이 절망이다. 울음이 멈추고 조용해지면 적응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기대를 접고 위축된 상태일 수 있다 ('21·'26 기출).
분리 반응의 전형적 설명
보이는 모습과 간호
저항
보호자를 찾으며 울고 매달림. 곁에 머무르기·익숙한 일과 지원
절망
활동·관심이 줄고 조용해질 수 있음. 안정됐다고 오해하지 않고 반응·섭취·잠 관찰
탈애착으로 설명하는 단계
낯선 사람에게 관심을 보여도 보호자 관계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님
분리불안을 줄이는 간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보호자가 곁에 머물며 돌봄에 참여하는 것이다. 보호자가 자리를 비워야 할 때는 몰래 사라지지 말고 짧고 정직하게 인사하게 한다. 몰래 떠나면 아이는 언제든 보호자가 사라질 수 있다고 느껴 더 매달린다. 집에서 쓰던 담요·인형 같은 친숙한 물건과 익숙한 식사·잠자리 일과는 낯선 병원을 조금 덜 낯설게 만든다.
퇴행은 일시적인 반응이다 가리던 소변을 다시 실수하거나 젖병을 찾는 등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퇴행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흔한 방법이며, 대개 퇴원하고 일과가 돌아오면 회복된다. 그래서 혼내기보다 받아 주고, 보호자에게도 일시적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통증·감염·변비 같은 신체적 원인이 행동 변화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함께 살핀다 ('26 기출).
그 나이에 이해할 말과 놀이로 실제 감각을 설명한다 '22 · '24 · '25
“안 아파”라는 약속보다 무엇을 하고 어떤 느낌인지 알려준다.
먼저 인형에게 해 보며 낯선 도구를 설명한다
실제 처치의 목적·감각을 정직하게 설명한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미리 알면 덜 무섭다 아이에게 처치가 무서운 가장 큰 이유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 어떤 느낌인지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미리 알려 주면, 아이는 예상할 수 있게 되어 불안이 줄고 협조하기 쉬워진다. 그래서 설명의 방식은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춘다.
발달
설명 방법
영아
보호자 품·차분한 목소리·편안한 자세로 안정
유아·학령전기
짧고 구체적인 말·인형·그림, 가능한 선택권. 처치를 벌로 연결하지 않음 ('22·'24 기출)
학령기
목적·순서·협조 방법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음
청소년
직접 의견을 묻고 사생활·정보 공유 범위 설명
영아: 말보다 안정감 영아는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보호자의 품, 차분한 목소리, 편안한 자세가 곧 준비다. 낯가림이 있는 영아는 낯선 의료인이 다가오면 더 불안해하므로, 보호자가 안은 상태에서 보호자와 먼저 이야기하며 천천히 다가가고 검진도 보호자 곁에서 한다.
유아·학령전기: 놀이와 구체적인 매체 이 시기 아이는 추상적인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본 것을 이해한다. 그래서 인형에 청진기를 대 보거나 그림으로 보여 주는 등 놀이와 구체적인 매체를 활용한다. 설명은 처치 직전에 짧고 정직하게 한다. 너무 일찍 설명하면 기다리는 동안 상상으로 불안이 커지기 때문이다. 마술적 사고 때문에 처치를 벌로 받아들이기 쉬우므로, 아이가 잘못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22·'24 기출).
“안 아파”라고 약속하지 않는 이유 아픈 처치를 안 아프다고 하면, 아이는 아픔을 겪은 뒤 의료인과 보호자를 믿지 못하게 되고 다음 처치가 더 어려워진다. “따끔할 거야. 아프면 울어도 괜찮아. 꼭 잡고 있을게”처럼 실제 느낌을 정직하게 알리고, 할 수 있는 역할(움직이지 않기, 숫자 세기)을 준다.
학령기·청소년: 이유와 참여 학령기 아동은 원리를 알고 싶어 하므로 목적과 순서를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다. 청소년은 성인에 가까운 설명과 함께 본인의 의견을 직접 묻고, 누구와 어떤 정보를 나누는지 알려 준다. 스스로 이해하고 참여할수록 통제감을 되찾기 때문이다 ('25 기출).
보호자도 말하도록 돕는다 보호자의 불안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간호사는 보호자가 걱정과 궁금한 점을 말하도록 격려하고 충분히 들은 뒤 설명한다. 보호자가 처치를 이해하고 안정되면 아이 곁에서 안심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말 못 하는 아기도 통증을 느끼며 행동으로 표현한다 '23 · '25
가능하면 아동의 자기보고를 우선하고 발달에 맞는 도구를 쓴다.
아기도 아프다 신생아와 영아도 통증을 느끼는 신경 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반복된 통증은 이후 통증 반응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말로 표현하지 못하므로 표정·울음·몸의 움직임과 호흡·맥박 변화로 통증을 드러낸다. 그래서 아동의 통증 사정은 “말할 수 있는가, 숫자를 이해하는가”에 따라 도구를 고른다.
대상·도구
무엇을 확인할까
어린 영아·NIPS 등
표정·울음·호흡·사지·각성 양상을 종합
말하기 어렵거나 어린 아동·FLACC
얼굴·다리·활동·울음·위로 가능성5영역. 각0~2점, 합0~10점 ('25 기출)
표정을 골라 자신의 통증을 알릴 수 있는 아동
얼굴통증척도는 아동이 고름. 간호사가 겉표정만 보고 대리 선택하지 않음
수의 크기를 이해하는 아동
0~10점 등 자기보고 척도로 사정하고 같은 도구로 재평가
자기보고가 가능하면 자기보고가 먼저다 통증은 주관적인 경험이므로 아이가 스스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 말이 가장 정확하다. 얼굴통증척도는 여러 표정 그림 중 “지금 네 느낌과 비슷한 얼굴”을 아이가 직접 고르는 도구다. 간호사가 아이의 겉표정을 보고 대신 고르면 아이의 경험이 아니라 간호사의 추측을 기록하게 된다. 숫자의 크기를 이해하는 나이가 되면 0~10점 척도를 쓸 수 있다. 어느 도구든 처치 전후에 같은 도구로 재평가해야 변화를 비교할 수 있다.
행동 척도는 여러 영역을 합쳐 본다 FLACC는 얼굴(Face)·다리(Legs)·활동(Activity)·울음(Cry)·위로 가능성(Consolability)의 머리글자다. 한 가지 행동은 배고픔이나 낯가림 때문일 수도 있어서, 다섯 영역을 각각 점수로 매겨 합산해 판단한다.
조용해도 아플 수 있다 통증이 오래가면 아이가 지쳐 울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며 잠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울지 않거나 잠들어 있어도 아동의 말과 행동, 생리적 징후를 함께 살핀다. 어디가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아픈지, 이전에 무엇이 도움이 되었는지 묻고 보호자가 아는 평소 모습과 비교한다. 맥박은 불안·발열·울음에도 오르므로 맥박 상승 하나로 통증 정도를 정하지 않는다 ('23 기출).
통증 예방과 처치 뒤 재평가까지 한 묶음으로 본다
부모 참여·주의 분산·진통을 함께 계획한다.
통증은 생기기 전에 줄인다 처치 통증은 언제 생길지 미리 알 수 있는 통증이다. 그래서 정맥 천자처럼 예정된 처치에는 가능하면 처치 전에 국소마취제를 바르거나 적절한 진통 계획을 세운다. 한 번 심하게 아팠던 경험은 다음 처치에 대한 공포를 키우기 때문에, 첫 처치부터 통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약과 함께 쓰는 비약물 방법 약물만으로 처치의 불안과 통증을 모두 없애기는 어렵다. 그래서 아이에게 맞는 비약물 방법을 함께 쓴다.
편안한 지지 자세: 눕혀서 억누르기보다 보호자 품에 앉혀 안은 자세가 아이의 공포를 줄인다.
보호자 접촉: 보호자가 곁에서 만지고 말을 걸면 안정감을 준다.
주의 분산: 비눗방울·노래·숫자 세기·영상으로 관심을 통증 밖으로 돌린다.
영아의 비영양 빨기·수유: 비영양 빨기는 젖을 먹지 않고 노리개젖꼭지 등을 빠는 것으로, 빨기 자체가 영아를 진정시켜 처치 중 불편과 통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처치 중 모유수유도 같은 효과가 있다.
그림 · 처치 시 편안한 지지 자세
큰 그림: 보호자 품의 지지와 주의 분산 · 오른쪽 흐린 그림: 피할 예 — 눕혀 억누르기
처치 때 아이를 눕혀 억누르기보다 보호자 품에 앉혀 안은 편안한 지지 자세가 공포를 줄이고, 주의 분산을 함께 쓴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자당액은 짧은 처치용이다 영아에게 처치 직전 소량의 자당액을 입에 넣어 주면 짧은 처치 통증 반응을 줄일 수 있다. 이 방법은 기관 지침과 대상에 따라 시행하며, 수술 후 통증처럼 지속되는 통증의 치료를 대신하지 못한다.
투여 뒤에는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본다 진통제를 투여한 뒤에는 처음 쓴 것과 같은 도구로 통증이 얼마나 줄었는지와 부작용을 살핀다. 재평가가 있어야 용량이 충분한지, 다른 방법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다.
오피오이드는 관찰하며 안전하게 쓴다 심한 통증에는 아동에게도 오피오이드가 필요하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피하면 아이가 불필요한 통증을 겪는다. 오피오이드는 호흡중추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용량·경로·다른 진정제 병용을 확인하고, 진정 정도·호흡·산소화·혈압을 관찰한다. 호흡이 느려지기 전에 먼저 지나치게 졸려하는 모습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진정 정도 관찰이 중요하다.
체중kg·1회량·농도를 확인한 뒤 mL로 바꾼다
하루 총량과 한 번에 주는 양을 혼동하지 않는다.
아동 용량은 체중으로 계산한다 아동은 같은 나이라도 체격 차이가 크고, 약을 대사하고 배설하는 능력도 성인과 다르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동 약 용량은 체중 1kg당 얼마(mg/kg)로 처방한다. 기억에 의존한 체중이나 오래전 체중을 쓰면 용량이 틀어지므로 현재 측정한 체중kg을 사용한다.
1회량인가 하루량인가 처방이 mg/kg/회(한 번에 주는 양)인지 mg/kg/일(하루 동안 주는 총량)인지 먼저 확인한다. 하루량을 1회량으로 착각하면 하루에 여러 번 투여하면서 몇 배 과량이 된다. 하루 용량이면 투여 횟수로 나누어 1회량을 계산하고, 그 결과가 최대 용량을 넘지 않는지 확인하며 기관의 이중 확인 절차를 따른다.
계산 순서
현재 체중kg과 처방 단위(회/일)를 확인한다.
1회 필요한 약 용량(mg)을 구한다.
제품의 농도(mg/mL)를 확인한다.
필요한 용량 ÷ 농도로 투여할 부피(mL)를 구한다.
오류가 생기기 쉬운 곳 이름이 비슷한 약, 같은 약이지만 농도가 다른 제품, 소수점, 단위(mg과 mL, mcg)를 확인한다. 아동은 작은 오차도 체중 대비 큰 차이가 되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재고 정확하게 쓴다 계산한 양은 눈금 있는 경구용 주사기로 잰다. 가정용 숟가락은 크기마다 부피가 달라 쓰지 않는다. 기록할 때 0.5mL처럼 소수점 앞의 0을 쓰는 이유는 “.5”의 점을 못 보면 5mL로 읽히기 때문이고, 5.0mL처럼 뒤에 0을 붙이지 않는 이유는 점을 못 보면 50mL로 읽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계산 결과가 제형과 용량 범위에 맞는지 다시 확인한다.
표 · 체중 용량에서 투여 부피까지
순서
계산·확인
놓치기 쉬운 점
① 체중
kg 단위 확인
g·kg 혼동 방지
② 처방 기준
mg/kg/회인지 mg/kg/일인지 확인
하루량이면 처방 횟수로 나눈다.
③ 필요한 약량
체중 × 체중당 처방량
1회량·최대 용량 범위 확인
④ 투여 부피
필요한 mg ÷ 약의 mg/mL
눈금 있는 경구용 주사기 사용
단위를 한 단계씩 바꿔 계산한다. 소수점 앞 0은 쓰고 불필요한 뒤 0은 쓰지 않는다.
경구약은 상체를 세우고 볼 안쪽으로 조금씩 준다 '26
삼킬 시간을 주며 목 안으로 한꺼번에 밀어 넣지 않는다.
약의 양은 눈금으로 재고 볼 안쪽을 향해 천천히 준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상체를 세우는 이유 누운 채 약을 넣으면 액체가 목 뒤로 바로 흘러 기도로 들어가기 쉽다. 그래서 영아는 안아서 머리와 상체를 세우고, 아이가 깨어 있고 삼킬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한 뒤 준다.
볼 안쪽으로 조금씩 눈금 있는 경구용 주사기를 입가에서 볼 안쪽을 향해 넣고 소량씩 짜 준 뒤 삼키는 것을 기다린다. 볼 안쪽에 넣으면 혀 뒤쪽 구토 반사를 피하고, 아이가 삼키는 속도에 맞출 수 있다. 울면서 숨을 들이쉴 때 목 뒤로 빠르게 넣거나 코를 막아 억지로 삼키게 하면 약이 기도로 들어가 흡인될 수 있어 위험하다. 영아는 빨기 반사를 이용해 젖꼭지 옆으로 주사기를 넣어 빠는 동안 조금씩 주기도 한다 ('26 기출).
분유 한 병에 섞지 않는다 약을 분유 한 병에 섞으면 아기가 다 먹지 않았을 때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없고, 분유 맛이 변해 수유 자체를 거부하게 될 수 있다. 맛을 가려야 한다면 약사와 상의해 섞어도 되는 소량의 음식에 섞는다.
뱉거나 토했을 때 약을 뱉거나 토하면 일부가 이미 흡수되었을 수 있다. 전량을 다시 주면 과량이 될 수 있고, 주지 않으면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약의 종류와 투여 후 지난 시간, 토한 양과 아동 상태를 확인해 처방자·약사와 재투여 여부를 정한다. 약마다 지침이 다르기 때문에 이 절차를 거친다.
소변은 검사 목적에 맞게 오염을 줄여 받는다 '26
배양 검체와 단순 선별 검체를 같은 방법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배양 검체는 왜 오염이 문제인가 소변배양은 소변에 세균이 자라는지 보아 요로감염을 진단하는 검사다. 그런데 회음부나 피부의 세균이 섞이면 감염이 없어도 균이 자라 거짓 양성이 나온다. 그래서 배양 검체는 피부 세균이 섞이지 않게 받는 것이 핵심이며, 단순 선별 검체와 같은 방법으로 받지 않는다.
스스로 배뇨하는 아동: 청결 중간뇨 회음부를 세정할 때 여아는 앞에서 뒤 방향으로 닦는다. 항문 쪽 세균을 요도로 옮기지 않기 위해서다. 처음 나오는 소변은 요도 입구의 세균을 씻어 내므로 버리고 중간 소변을 받으며, 용기 안쪽과 뚜껑 안쪽을 만지지 않는다.
스스로 받기 어려운 영아: 도뇨 기저귀를 차는 영아에게 배양이 필요하면 기관 지침에 따라 무균 도뇨나 치골상부 흡인 등을 선택한다. 영아 도뇨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다리를 벌린 편안한 자세를 잡고, 회음부를 소독한 뒤 아동 크기에 맞는 가는 도뇨관을 무균적으로 삽입해 무균 용기에 받는다. 도뇨관·주머니 크기는 성인 기준이 아니라 아동에 맞게 고른다 ('26 기출).
소변주머니 검체의 한계 회음부에 붙이는 소변주머니는 피부에 직접 닿아 오염되기 쉽다. 그래서 주머니 검체에서 균이 나왔다는 것만으로 요로감염을 확정하기 어렵다. 반대로 균이 나오지 않으면 감염 가능성을 낮게 보는 선별에는 쓸 수 있다.
받은 뒤의 처리 소변을 실온에 오래 두면 섞여 있던 세균이 늘어나 결과가 부풀려진다. 그래서 채취한 소변은 바로 검사실로 보내고, 늦어지면 보관 지침을 따른다. 유치도뇨관을 가진 아동은 소변백에 오래 고인 소변이 아니라 지침에 따라 도뇨관의 채취 부위에서 새 소변을 받는다.
안정된 상태에서 덜 불편한 사정부터 한다
아동이 울면 호흡·맥박이 달라지고 측정이 더 어려워진다.
안정된 상태에서 재야 정확하다 아동은 울거나 움직이면 호흡과 맥박이 빨라져, 그때 잰 숫자로는 평소 상태를 알 수 없다. 그래서 아이가 조용하거나 잠들어 있을 때 덜 불편한 것부터 잰다. 일반적으로 호흡 → 맥박 → 체온 순으로, 만지지 않고 볼 수 있는 호흡을 먼저 세고, 아이를 깨우거나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체온은 나중에 잰다.
영아 호흡은 배를 보며 1분간 영아는 주로 횡격막으로 숨을 쉬어 배가 오르내리므로 배·가슴의 움직임을 보고 센다. 호흡 리듬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30초만 세어 2배를 하면 오차가 커서 1분간 센다. 필요한 맥박도 같은 이유로 1분간 확인한다.
숫자 외에 함께 보는 것 호흡 노력(함몰·콧벌렁임), 피부색, 의식, 모세혈관 재충만 시간을 수치와 함께 본다. 아동은 보상 능력이 좋아 혈압이 마지막까지 유지되다가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 숫자보다 이런 징후가 먼저 악화를 알려 준다. 급성 악화가 보이면 측정 순서보다 기도·호흡·순환 처치가 먼저다.
보호자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고정한다 체온은 연령과 기기에 맞는 허용 부위와 방법을 따른다. 고막체온을 잴 때 아이가 심하게 움직이면 부정확하고 귀를 다칠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아이를 안고 머리를 부드럽게 지지하도록 협조를 구한다. 보호자 품은 아이를 안심시키면서 움직임을 줄여 준다. 그래도 어렵다면 다른 적절한 기기나 부위를 고려한다. 일상 체온을 재려고 진정제를 쓰거나 전신을 묶는 것은 얻는 정보보다 위험과 공포가 크다.
혈압 커프는 팔에 맞는 크기로 커프가 너무 작으면 혈압이 높게, 너무 크면 낮게 측정된다. 그래서 아동 팔 둘레에 맞는 커프를 고른다.
위관은 위치를 확인한 뒤 처방된 속도·양으로 준다 '22
기도로 잘못 들어간 관에 영양을 넣지 않는 것이 먼저이다.
위치 확인과 이상 반응 관찰을 주입 전후에 연결한다
관 표시·고정 상태와 이탈 가능성을 확인한다.
기관 기준에 맞는 흡인물pH와 필요한 영상검사로 위치를 확인한다.
확인된 관으로 처방된 영양·물의 양과 속도를 지킨다. 기침·호흡 변화·구토·복부팽만이면 중단하고 평가한다.
위관영양은 왜 하나 입으로 충분히 먹지 못하거나 삼키기가 안전하지 않지만 위장은 쓸 수 있는 아동에게, 코나 입으로 위까지 관을 넣어 영양을 준다. 가장 큰 위험은 관 끝이 위가 아니라 기도·폐에 있는 상태에서 영양액을 넣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단계가 위치 확인과 흡인 예방에 맞춰져 있다.
영아 위관영양의 흐름
삽입 길이를 잰다. 흔히 코끝에서 귓불, 귓불에서 검상돌기와 배꼽 사이까지의 길이를 기준으로 한다.
관을 넣고 표시한 길이에 고정한다.
사용 전마다 위치를 확인한다.
영양액은 중력에 따라 천천히 들어가게 하고 처방된 속도·양을 지킨다.
주입 후 처방된 양의 물로 관을 세척해 막히지 않게 한다.
주입 중 영아에게 노리개젖꼭지를 물려 빨기와 배부름을 연결하는 경험을 준다 ('22 기출).
위치 확인: 청진만으로는 부족하다 공기를 넣고 청진하는 방법은 관 끝이 식도나 폐 가까이 있어도 비슷한 소리가 들릴 수 있어, 그 소리만으로 위 안 위치를 확인하지 않는다. 흡인물의 pH는 위의 산성 환경을 이용하지만 수유·약물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결과가 불명확하면 X선 등 기관 절차로 확인한다. 새로 넣은 관이나 빠진 것 같은 관은 확인이 끝날 때까지 쓰지 않는다.
천천히 주입하는 이유 손으로 세게 밀어 빠르게 넣으면 위가 갑자기 늘어나 구토와 흡인이 생기기 쉽다. 세척 물의 종류·양은 아동의 나이·면역·수분 제한·처방에 맞춘다. 작은 아이에게는 세척 물도 하루 수분량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잔류량 측정과 처리도 기관 지침과 아동 상태에 따른다.
주입 중과 후의 자세 주입 중에는 상체를 올리거나 오른쪽으로 눕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지 않게 하고, 기침·청색증·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멈춘다. 이것은 깨어 있고 관찰할 수 있을 때의 체위다. 영아가 잠들 때는 등을 대고 평평하게 눕히는 안전수면 원칙을 따른다.
침대 높이와 난간은 보호자가 있어도 확인한다 '22
누가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 안전한 환경을 대신하지 않는다.
아동이 잘 떨어지는 이유 아동은 머리가 몸에 비해 크고 무거워 무게중심이 높고, 호기심이 많아 높은 곳을 오르며, 위험을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입원하면 낯선 침대, 수액줄·기구, 진정제나 진통제의 영향이 더해져 낙상 위험이 커진다.
낙상예방의 기본: 침대는 낮게, 난간은 올린다 아동의 나이·발달·활동·약물·기구에 맞는 침대를 선택한다. 이동하지 않을 때는 바퀴를 고정하고 침대를 가장 낮게 하며 필요한 난간을 올린다. 침대가 낮으면 떨어져도 충격이 줄고, 난간은 몸을 뒤척이거나 기어 나오다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보호자가 곁에 있어도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 원칙은 항상 지킨다 ('22 기출).
한 손은 항상 아이에게 영아를 돌보려고 난간을 내렸다면 곁을 떠나거나 손을 떼지 않는다. 기저귀를 갈다 물건을 집으려 돌아서는 순간 영아가 굴러떨어질 수 있다. 자리를 떠나야 하면 난간을 먼저 올린다. 높은 침대·보행기·의자 위에 혼자 두지 않는다.
환경과 이동 준비 이동할 곳의 전선과 장애물을 치우고 야간 조명과 호출 방법을 보호자와 아동에게 안내한다. 수술 뒤나 진정제를 쓴 뒤 처음 걸을 때는 어지럼, 진정 정도, 다리 힘을 살펴 필요한 도움을 준다.
신체보호대는 마지막 선택이다 신체보호대는 움직임을 막아 낙상을 줄일 것 같지만, 아이가 빠져나오려다 더 다치거나 피부 손상·순환 장애·공포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편의를 위해 쓰지 않고, 다른 방법을 먼저 검토한 뒤 꼭 필요할 때 최소 시간만 적용하며 피부·순환을 자주 관찰한다.
죽음을 잠이나 벌로 돌려 말하지 않는다 '21 · '24
아동이 이미 알고 있는 뜻과 질문을 먼저 확인한다.
죽음 개념의 세 가지 요소 죽음을 성숙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세 가지를 안다는 뜻이다. 한 번 죽으면 되돌아오지 않는다(비가역성), 죽으면 몸의 모든 기능이 멈춘다(기능 정지), 모든 생명은 언젠가 죽는다(보편성·불가피성). 아동은 발달하면서 이 요소를 하나씩 이해해 간다.
발달에 따른 흔한 이해
돕는 설명
영아·유아
개념보다 분리와 일상 변화에 반응. 안정된 돌봄·생활 유지
학령전기
다시 살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자기 탓으로 여길 수 있음. 잘못·생각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라고 설명
학령기
죽음의 되돌릴 수 없음·보편성을 점차 이해. 구체적 질문에 솔직하고 짧게 답함 ('24 기출)
청소년
성인과 비슷한 이해와 개인적 의미 탐색. 말할 기회·사생활·또래 지지 제공
학령전기: 일시적이고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 학령전기 아동은 죽음을 잠이나 여행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일로 생각하기 쉽다. 마술적 사고 때문에 “내가 동생을 미워해서 동생이 아프다”처럼 자기 생각이나 행동이 원인이라고 믿기도 한다. 그래서 네 잘못이나 생각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해 준다.
학령기: 누구에게나 오고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학령기에는 구체적 조작기 사고가 발달해 죽음이 되돌릴 수 없고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보편적이고 불가피한 일이라는 것을 점차 이해한다. 이해가 생기면서 “죽으면 몸은 어떻게 돼?”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자신이나 가족의 죽음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질문에는 솔직하고 짧게 답한다 ('21 기출).
완곡한 말보다 정확한 말 “잠들었다”, “멀리 떠났다”는 말만 하면 아이는 잠드는 것이나 보호자가 외출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 그래서 몸의 기능이 멈추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한다. 죽음에 대한 이해는 연령뿐 아니라 경험·발달·문화에 따라 달라지므로, 먼저 아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묻는다. 답을 모르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이 아이의 신뢰를 지킨다.
완화간호는 고통을 줄이며 아동과 가족의 삶을 지지한다 '23 · '24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과 함께 시작할 수 있다.
완화의료는 무엇을 하나 완화의료는 통증·호흡곤란·오심 같은 신체 증상을 줄이는 동시에 정서·사회·영적 어려움과 가족의 부담을 돌보는 것이다. 목표는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치료를 포기한다는 뜻도 아니어서,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과 함께 시작할 수 있다. 호스피스는 임종이 가까운 시기의 돌봄에 초점을 둔 것으로, 범위와 적용 제도를 구별해 이해한다.
아동과 가족의 목표를 먼저 듣는다 무엇이 좋은 돌봄인지는 가족마다 다르다. 그래서 먼저 아동과 가족이 중요하게 여기는 목표,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장소, 문화적·종교적 요구를 듣는다. 상태나 선호가 바뀌면 치료 목표와 결정도 다시 논의한다.
증상 조절 통증은 가장 두려운 증상이므로 충분히 조절한다. 필요한 오피오이드는 효과·호흡·진정 정도를 관찰하면서 사용한다. 편안함이 목표이므로 꼭 필요하지 않은 검사나 처치는 줄일 수 있다.
임종 전후: 부모가 아이 곁에 있게 한다 임종이 가까울수록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다. 그래서 임종이 임박한 아동의 부모가 아이 곁에 머물며 안아 주고 말을 걸고 돌봄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청각은 마지막까지 남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어, 의식이 없어 보여도 이야기하도록 격려한다. 가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별하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 사별 뒤에도 형제를 포함한 가족에게 지지를 이어간다 ('23·'24 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