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은 면역으로, 사고는 환경으로 막는다 아동의 건강증진은 크게 두 갈래이다. 감염병은 예방접종으로 미리 면역을 만들어 막고, 사고는 아이가 다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바꾸어 막는다. 예방접종은 아이의 나이와 이전 접종 기록에 맞추어 계획하고, 사고 예방은 아이가 실제로 할 수 있게 된 행동에 맞추어 준비한다.
왜 행동을 기준으로 하나 같은 월령이어도 뒤집기·기기·올라가기·입으로 탐색하는 정도가 아이마다 다르다. 사고는 아이가 새로운 행동을 처음 해내는 순간에 많이 일어나므로, 월령표보다 지금 하는 행동, 그리고 곧 할 행동을 보고 환경을 먼저 바꾼다.
교육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조심하세요”만으로는 보호자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뒤집기 시작했다면 높은 소파에 혼자 두지 않기, 서랍을 열기 시작했다면 약과 세제를 잠가 보관하기처럼 바로 실천할 행동을 알려 준다.
이 단원에서 구별할 것
판단의 출발점
접종 일정
현재 나이 + 백신 종류 + 이전 접종 날짜
접종 가능 여부
이전 심한 반응 + 현재 질환·치료 + 백신 특성
사고 예방
지금 하는 행동 + 손이 닿는 위험
기도폐쇄·심정지
반응·호흡·기침과 의료인의 맥박 확인
숨을 못 쉬거나 반응이 없으면 설명보다 처치가 먼저다 '22 · '26
아이가 숨을 못 쉬거나 반응이 없으면 몇 분 안에 뇌 손상이 시작되므로, 교육이나 원인 확인보다 구조 요청과 응급처치가 우선이다. 기도폐쇄는 기침을 할 수 있는지, 반응이 있는지에 따라 처치가 달라진다. 기침을 할 수 있으면 스스로 이물을 내보내는 힘이 있으므로 지켜보며 기침을 격려하고, 기침·울음·소리를 내지 못하면 바로 처치한다.
영아는 등 두드리기와 가슴 밀어내기를 번갈아 한다 1세 미만 영아는 머리를 몸통보다 낮게 엎드려 안고 등 두드리기 5회, 바로 돌려 눕혀 가슴 밀어내기 5회를 번갈아 한다. 머리를 낮추면 중력이 이물을 입 쪽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영아는 몸에 비해 간이 크고 복벽이 얇아 복부를 밀면 장기가 다칠 수 있으므로, 1세 이상 아동에게 쓰는 복부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 ('22·'26 기출).
반응·정상 호흡·맥박이 없으면 가슴압박부터 심장이 멈추면 뇌로 가는 혈류가 끊기므로 가슴압박으로 혈액을 먼저 돌린다. 기도폐쇄로 반응을 잃은 경우에도 가슴압박부터 CPR을 시작한다.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은 폐에 공기를 넣어 주는 것이 중심인 별도 절차이므로, 이 단원의 소아 기본소생술(1세 미만 영아와 1세 이상 8세 미만 소아 대상)과 구별한다.
백신은 면역을 만들게 하고, 면역글로불린은 항체를 준다
능동면역과 수동면역은 효과가 생기는 방식이 다르다.
백신은 몸이 항체를 만들게 하고, 면역글로불린은 항체를 직접 준다
항체란 항체는 특정 병원체에 달라붙어 무력화하는 면역 단백질이다.
능동면역: 백신 백신은 병원체의 일부나 약하게 만든 병원체(항원)를 넣어 면역계를 자극한다. 그러면 몸이 스스로 항체를 만들고 그 병원체를 기억하는 면역세포도 남긴다(면역기억). 오래 지속되지만 항체가 충분히 생기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수동면역: 면역글로불린 면역글로불린은 이미 만들어진 항체를 주사로 넣어 주는 것이다. 몸이 만들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 바로 보호하지만, 넣어 준 항체가 시간이 지나 줄어들면 효과도 사라진다.
두 가지를 함께 쓰는 이유 B형간염 양성 산모의 아기처럼 노출 위험이 바로 눈앞에 있으면, 면역글로불린으로 지금 당장 보호하고 백신으로 앞으로 계속 지킬 면역을 만든다. 두 가지는 역할이 다르므로 하나로 다른 하나를 대신하지 않는다.
B형간염 노출 신생아: 지금의 보호와 이후의 면역을 함께 준비한다
투여하는 것
몸에서 일어나는 일
핵심 차이
HBIG
이미 만들어진 B형간염 항체를 받음
빠른 보호 · 일시적
B형간염 백신
아동의 면역계가 방어 반응을 만듦
형성 시간 필요 · 후속 접종 필요
HBIG는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이다.
생백신은 살아 있는 약한 병원체라 면역저하 아동에게 주의한다
생백신 병원성을 약하게 만든 살아 있는 병원체를 넣어 몸 안에서 조금 증식하게 하면서 면역을 만든다. 실제 감염과 비슷해 면역이 강하고 오래가지만, 면역이 떨어진 아동에게는 약해진 병원체도 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접종 전에 면역저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대표적으로 BCG·MMR·수두·로타바이러스가 해당한다.
비생백신 살아서 증식하지 않는 항원으로 면역을 유도한다. 불활성화 백신, 독소를 무독화한 톡소이드, 재조합·결합백신 등이 포함되며 DTaP·IPV·B형간염·Hib·PCV 등이 여기에 속한다. 증식하지 않으므로 면역을 충분히 만들려면 여러 번 접종하고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교재에서 사백신으로 묶기도 하지만, 모두 병원체 전체를 죽여 만든 것은 아니다.
출생부터 생후 6개월: 기초접종을 시작한다
백신 이름과 시기를 연결하되, 혼합백신을 확인한다.
백신·예방 질환
표준 일정의 핵심
BCG · 결핵
생후 4주 이내
B형간염 단독백신
출생·1·6개월. 6가 혼합백신 사용 시 아래 일정 구별
DTaP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2·4·6개월 기초접종
IPV · 폴리오
2·4·6~18개월 기초접종
Hib ·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2·4·6개월 기초접종
PCV · 폐렴구균 결합백신
2·4·6개월 기초접종
로타바이러스 · 경구 생백신
RV1: 2·4개월 / RV5: 2·4·6개월
생후 2개월에 시작하는 백신을 한 묶음으로 기억한다 '24
2개월 묶음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Hib(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PCV(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는 대표적인 생후 2개월 접종이다. 엄마에게서 받은 항체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추어 기초접종을 시작한다. Hib는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세균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이름이 비슷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과 다르다.
돌 이후에 시작하는 백신 MMR·수두·A형간염은 일반 표준 일정에서 돌 이후에 시작한다. MMR과 수두는 생백신이라 엄마에게서 받은 항체가 남아 있으면 백신 바이러스가 중화되어 면역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24 기출).
로타바이러스는 시작과 완료 나이에 제한이 있다 첫 접종은 생후 6주부터 14주 6일까지 시작하고, 생후 8개월 0일까지 완료한다. 나이가 많아져 첫 접종을 하면 장중첩증 위험과의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작 시기를 놓쳤다면 새로 시작하지 않는다. 경구로 먹이는 백신이다.
6가 혼합백신은 B형간염이 들어 있어 단독 일정과 겹치지 않게 한다 '22 · '26
6가 혼합백신 6가는 DTaP-IPV-Hib-HepB 네 가지를 한 번에 맞히는 백신이다. 출생 시 B형간염 단독백신을 맞은 뒤 생후 2·4·6개월에 6가를 접종하는 일정이 있다. 6가에 이미 B형간염이 들어 있으므로, B형간염 단독 0·1·6개월 일정을 그대로 더하면 같은 백신을 중복해서 맞게 된다 ('22·'26 기출).
B형간염 양성 산모 출생아는 따로 본다 B형간염 양성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주산기 예방 지침을 따르며, 기존 B형간염 단독백신 일정과 5가 혼합백신을 사용한다. 출생 직후 예방처치가 감염을 막는 핵심이므로 접종 횟수를 줄이려는 이유로 미루어서는 안 된다.
돌 이후: 새 접종과 추가접종을 구별한다 '22 · '24
12~15개월, 4~6세, 11~12세를 나누어 읽는다.
시기·백신
핵심 일정
12~15개월
MMR 1차·수두 1회, Hib·PCV 추가접종 ('24 기출)
15~18개월
DTaP 4차
12~23개월 시작
A형간염 1차,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차
4~6세
DTaP 5차·IPV 4차·MMR 2차 ('22 기출)
11~12세
Tdap 추가접종. HPV는 첫 접종 나이·제품별 일정 확인
인플루엔자
생후 6개월부터 매년. 9세 미만에서 처음 접종하는 등 2회 대상은 최소 4주 간격
DTaP와 Tdap, HPV: 이름이 비슷해도 대상과 일정이 다르다
DTaP와 Tdap DTaP는 어린 소아의 기초·추가접종에 쓰는 백신이다. Tdap은 디프테리아와 백일해 항원량을 줄인 청소년·성인용 백신으로, 11~12세 추가접종에 쓴다. 대문자 D·P는 항원량이 많고 소문자 d·p는 적다는 뜻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상반응이 커질 수 있어 항원량을 줄인 것이므로, 어린 시기의 DTaP 추가접종을 Tdap으로 바꾸지 않는다.
HPV HPV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한다. 9~14세에 시작하면 보통 6~12개월 간격으로 2회, 15세 이상에 시작하거나 면역저하가 있으면 3회 등 별도 일정을 적용한다. 어릴 때 시작할수록 면역반응이 좋아 접종 횟수가 적다. 권장·허가 연령과 국가 무료지원 대상은 서로 다르므로 지원 범위를 접종 가능 나이로 혼동하지 않는다.
일본뇌염은 불활성화 백신과 생백신의 일정이 다르다 '25
베로세포 배양 불활성화 백신 12~23개월에 시작해 1·2차를 1개월 간격으로 접종하고, 2차 11개월 뒤 3차, 6세와 12세에 추가접종한다. 증식하지 않는 백신이라 여러 번 맞아야 면역이 유지된다 ('25 기출).
약독화 생백신 12~23개월에 1차, 12개월 뒤 2차를 접종한다. 생백신이라 적은 횟수로도 면역이 생긴다.
어느 백신으로 시작했는지 먼저 확인해야 이후 일정을 정할 수 있다. 표준 간격과 가속접종의 최소 간격은 다른 기준이므로 섞지 않는다. 위 표는 건강한 아동이 제때 시작한 표준 일정의 핵심이며, 접종이 늦어졌거나 특수한 위험이 있거나 제품을 바꾸는 경우에는 접종 기록을 바탕으로 따라잡기 일정을 정한다.
B형간염 양성 산모의 아기는 출생 직후 보호한다
출생 12시간 이내 백신과 HBIG를 서로 다른 부위에 투여한다.
HBsAg 양성 산모의 아기에게 백신과 HBIG를 함께 주는 이유
HBsAg 양성의 뜻 HBsAg는 B형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이다. 산모 혈액에서 검출되면 현재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는 뜻이다. 아기는 분만 과정에서 산모의 혈액·체액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고, 신생아기에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 보유자가 되어 나중에 간경변·간암 위험이 커진다. 그래서 출생 직후 예방이 중요하다.
두 가지를 함께 주는 이유 HBIG(B형간염 면역글로불린)는 이미 만들어진 항체로 지금 들어온 바이러스를 바로 막는다. B형간염 백신은 아기 몸이 스스로 항체를 만들게 해 이후의 보호를 맡는다. 국내 지침은 출생 12시간 이내에 두 가지를 투여한다.
투여 방법 백신과 HBIG는 각각 다른 주사기로 서로 다른 부위(예: 양쪽 허벅지)에 근육주사한다. 같은 주사기에 섞거나 같은 부위에 주면 HBIG 항체가 백신 항원과 결합해 백신의 면역 형성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체의 항체가 넘어오기를 기다리거나 BCG·폴리오 같은 다른 백신으로 대신할 수 없다.
출생 때 예방하고, 접종을 이어가고, 항원·항체로 확인한다
출생 12시간 이내B형간염 백신 + HBIG · 다른 부위
후속 접종출생체중 2kg 이상이면 1·6개월에 B형간염 접종
생후 9~15개월기초접종 후 HBsAg·anti-HBs 검사
국내 주산기 예방 일정의 핵심. 출생체중 2kg 미만은 추가 접종 조건을 아래에서 구별한다.
출생체중 2kg 미만이면 출생 때 접종을 횟수에 넣지 않는다
양성 산모의 아기가 출생체중 2kg 미만이어도 출생 12시간 이내 백신과 HBIG를 똑같이 받는다. 감염 위험은 체중과 관계없기 때문이다. 다만 작은 미숙아는 출생 때 맞은 백신에 면역반응이 충분히 생기지 않을 수 있어, 그 접종은 기초접종 횟수에 넣지 않고 이후 1·2·6개월에 다시 백신을 접종한다(총 4회).
미숙아의 일반 예방접종은 교정연령이 아닌 생활연령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B형간염은 산모의 항원 상태와 출생체중에 따른 예외가 있으므로 따로 확인한다. 산모의 상태를 모르는 경우에도 검사를 진행하면서 해당 지침에 따라 예방처치를 지체 없이 시행한다. 기초접종이 끝나면 생후 9~15개월에 HBsAg와 항체(anti-HBs) 검사로 감염 여부와 면역 형성을 확인한다.
늦어진 접종과 생백신 간격은 서로 다른 문제다
간격이 길어졌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는다.
접종이 늦어졌다면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고 남은 것만 맞힌다
늦어진 접종 예정일보다 늦어졌더라도 이미 맞은 유효한 접종은 면역기억으로 남아 있으므로 그대로 인정하고, 남은 접종만 계획하는 것이 일반 원칙이다. 처음부터 다시 맞히면 불필요한 주사만 늘어난다.
너무 이른 접종 반대로 정해진 최소 연령이나 최소 간격보다 일찍 맞힌 접종은 면역이 충분히 생기지 않았을 수 있어 유효한지 확인해야 한다. 늦은 것보다 이른 것이 더 문제가 되는 이유이다.
혼합백신·동시접종·교차접종 혼합백신은 여러 항원을 하나의 허가된 제품에 넣은 것이고, 동시접종은 같은 날 서로 다른 백신을 각각 다른 부위에 맞는 것이다.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꾸어 맞는 교차접종은 백신마다 허용 조건이 다르므로 따로 확인한다.
MMR과 수두: 같은 날 또는 충분한 간격
일정 예
판단
같은 날 각각 접종
동시접종 가능 · 주사기와 부위 구별
서로 다른 날 접종
주사용 생백신끼리는 최소 4주(28일) 간격
“모든 백신을 4주씩 띄운다”
잘못된 일반화 · 비생백신과 경구 생백신은 규칙이 다름
동일 백신의 차수 간격은 별도 일정이다.
면역글로불린·수혈 뒤에는 MMR·수두 접종 시기를 조정한다
면역글로불린이나 수혈로 받은 항체는 몸속에 한동안 남아 있다. 이 항체가 MMR·수두 같은 주사용 생백신의 바이러스를 중화하면 백신이 몸 안에서 증식하지 못해 면역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한 제제의 종류와 용량, 투여 날짜에 맞추어 접종 시점을 미룬다. 받은 항체의 양에 따라 남아 있는 기간이 다르므로 대기 기간도 제제마다 다르게 정한다.
감기와 아나필락시스 병력은 다르게 판단한다
가벼운 질환, 접종 주의, 금기를 구별한다.
확인한 상태
판단과 이유
가벼운 감기·미열·경미한 설사
일반적으로 금기가 아니다. 예진으로 상태 확인
중등도·중증 급성 질환
접종 주의. 상태를 평가하고 연기 여부 결정
이전 해당 백신·성분에 아나필락시스
해당 백신의 금기. 가벼운 국소반응과 구별
중증 면역저하·임신
생백신 금기 여부를 확인. 백신별 예외·치료 상황 평가
장중첩증 병력·중증복합면역결핍
로타바이러스 백신 금기
백일해 포함 백신 후 7일 내 원인 불명 뇌증
백일해 성분 백신 금기
스테로이드는 용량·기간을, 알레르기는 무엇에 어떤 반응인지를 묻는다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 스테로이드를 쓴다고 모든 예방접종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면역을 얼마나 억제하는지는 전신 투여인지(먹거나 주사), 용량과 기간이 얼마인지, 다른 면역억제제를 함께 쓰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면역이 크게 억제된 상태에서는 생백신이 병을 일으킬 수 있어 금기가 될 수 있다. 비생백신은 안전하지만 면역반응이 약하게 생길 수 있어 접종 시기를 조정하기도 한다.
과거 반응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접종 전에는 이전 접종 뒤에 어떤 증상이 언제 나타났는지 묻는다. “알레르기가 있다”는 한마디로는 판단할 수 없다. 접종 부위가 붓는 정도의 국소반응은 금기가 아니지만, 해당 백신이나 성분에 아나필락시스가 있었다면 그 백신의 금기이다. 어떤 물질에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불필요하게 접종을 미루지도, 위험한 접종을 하지도 않는다. 가벼운 감기·미열만으로는 일반적으로 접종을 미루지 않는다.
접종 전에는 확인하고, 접종 후에는 반응을 살핀다
연령에 맞는 설명과 정확한 기록이 다음 접종을 돕는다.
접종 전에는 6가지를 확인하고, 영아 근육주사는 외측광근에 한다
확인할 것 대상자·백신·차수·용량·경로·유효기간과 이전 접종 기록을 확인한다. 같은 날 여러 백신을 맞는 경우가 많아 하나라도 틀리면 효과가 없거나 중복 접종이 되기 때문이다.
부위와 경로 영아의 근육주사 백신은 대퇴 전외측의 외측광근에 주로 놓는다. 영아는 걷기 전이라 엉덩이 근육이 덜 발달했고, 외측광근은 근육이 두껍고 큰 신경·혈관이 지나지 않아 안전하기 때문이다. 백신마다 경로가 다르다. BCG는 피내, 로타바이러스는 경구, 대부분의 비생백신은 근육주사이므로 백신별 경로를 확인한다.
아동과 보호자의 준비 보호자가 아이를 안아 팔다리를 편안하게 지지하도록 돕는다. 갑자기 움직이면 바늘에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실제 느낌(따끔함)을 짧게 정직하게 설명한다. “울면 안 돼”처럼 위협하거나 “하나도 안 아파”라고 약속하면 다음 접종에서 더 두려워하고 의료진을 믿지 않게 된다.
접종 후
구체적 행동
기관에서 20~30분
호흡·피부·전반 반응 관찰. 실신으로 넘어지지 않게 안정
국소 통증·발적
청결 유지, 찬 물수건. 세게 문지르지 않음
호흡곤란·입술/얼굴 부종·축 늘어짐
즉시 응급평가와 아나필락시스 대응. 단순 접종열로 기다리지 않음
귀가 안내
관찰할 증상·도움 요청 방법·다음 접종일 설명
기록
백신명·제품/제조번호·날짜·용량·경로·부위·반응 기록
귀가 전에는 보호자가 언제 도움을 청할지 자기 말로 말하게 한다
접종 후 열이나 통증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쓸 수 있지만, 연령·체중에 맞는 용량과 의료진의 안내를 확인한 뒤 사용한다.
귀가 전에는 보호자에게 “어떤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거나 오실지 말씀해 주시겠어요?”라고 묻는다. 보호자가 자기 말로 설명하면 실제로 이해했는지 알 수 있고, 빠진 내용은 그 자리에서 다시 알려 줄 수 있다. 다음 접종일도 함께 확인한다.
뒤집기 시작하면 높은 곳에 혼자 두지 않는다
월령을 기다리지 말고 움직이기 전에 환경을 바꾼다.
잠잘 때는 바로 눕히고, 깨어 놀 때는 바닥에서 지켜본다
수면: 평평한 별도 잠자리놀이: 바닥 · 가까운 감독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뒤집기 시작한 영아는 높은 곳에 잠깐이라도 혼자 두지 않는다 '24
왜 뒤집기가 추락의 시작인가 뒤집기 전 영아는 눕혀 둔 자리에 그대로 있지만, 뒤집기를 시작하면 몇 초 만에 몸의 위치가 바뀐다. 보호자가 아직 못 움직인다고 생각한 순간에 처음 뒤집으면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영아는 머리가 몸에 비해 크고 무거워 떨어질 때 머리부터 부딪히기 쉽다. 그래서 뒤집기 시작한 아기는 소파·성인 침대·기저귀 교환대에 잠깐이라도 혼자 두지 않는다. 자리를 비워야 하면 안전한 아기침대나 바닥으로 옮긴다. 베개로 둘러싸는 것은 추락을 막지 못하고 질식 위험만 더한다.
기고 잡고 서기 시작하면 이동 범위와 손이 닿는 높이가 넓어지므로 계단 안전문, 창문 잠금, 넘어질 수 있는 가구의 고정, 전선·블라인드 줄·작은 물건의 위치를 점검한다. 블라인드 줄은 목에 감겨 질식을 일으킬 수 있고, 작은 물건은 입에 넣어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 기출).
잘 때는 바로 눕히고, 엎드려 놀기는 깨어 있을 때 지켜보며 한다
안전한 수면 영아는 매번 등을 대고 바로 눕혀 재운다. 엎드려 자면 자기가 내쉰 공기를 다시 마시거나 얼굴이 침구에 묻혀 숨이 막힐 수 있고, 이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인다. 잠자리는 단단하고 평평한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하고, 베개·범퍼·인형·느슨한 이불은 얼굴을 덮을 수 있으므로 치운다. 보호자와 같은 방에서 자더라도 침대는 따로 쓴다. 같은 침대에서 자면 어른의 몸이나 이불에 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엎드려 놀기(tummy time) 바로 눕혀 재우면 목과 어깨 근육을 쓸 기회가 줄어든다. 그래서 깨어 있을 때 보호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엎드려 놀게 하면 목 가누기와 상체 근육 발달을 돕고 뒤통수가 납작해지는 것도 줄인다. 자동차 카시트나 소파는 잠자리가 아니므로 아기가 잠들면 평평한 잠자리로 옮긴다.
카시트의 방향과 물가의 감독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보호자가 안고 있는 것과 안전장치로 보호하는 것은 다르다.
영아 카시트는 뒷좌석에 뒤를 보게 설치한다 '23
왜 후방향인가 영아는 머리가 크고 목 근육과 척추가 약하다. 앞을 보고 앉은 상태에서 충돌하면 몸은 벨트에 잡히지만 무거운 머리가 앞으로 꺾이면서 목과 척수가 다칠 수 있다. 뒤를 보고 앉으면(후방향) 충돌할 때 카시트 등받이가 머리·목·등을 한꺼번에 받쳐 힘을 넓게 나눈다.
왜 뒷좌석인가 앞좌석 에어백은 매우 빠른 속도로 터지기 때문에, 후방향 카시트가 앞좌석에 있으면 에어백이 카시트 뒷면을 강하게 쳐서 아기의 머리를 다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카시트는 뒷좌석에 설치한다 ('23 기출).
대신할 수 없는 방법과 전환 시기 보호자가 안고 타면 충돌할 때 그 힘을 팔로 버틸 수 없고, 성인용 안전띠는 아기 몸에 맞지 않아 보호하지 못한다. 후방향은 제품이 허용하는 키·체중 상한까지 유지하고, 그 뒤 제품 기준에 맞추어 전방향으로 바꾼다. 다리가 좌석에 닿아 굽혀지는 모습만으로 바꿀 이유는 없으며, “돌이 되면 전방향”처럼 나이로 일괄 정하지 않는다.
그림 · 영아 카시트의 안전한 설치
큰 그림: 뒷좌석 후방향 카시트 · 오른쪽 위·아래: 잘못된 예 — 앞좌석 설치와 보호자가 안고 타기
영아 카시트는 뒷좌석에 뒤를 보게 설치해 충돌 때 등받이가 머리·목·등을 함께 받친다. 앞좌석 후방향은 에어백 위험, 보호자가 안고 타면 보호하지 못한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상황
예방 행동과 이유
욕조·수영장
어린 아동은 손이 닿는 거리에서 성인이 계속 감독. 전화·집안일로 시선을 떼지 않음
물놀이 기구
튜브·구명조끼가 감독을 대신하지 않음
물 사용 후
욕조·양동이 물을 비우고 접근 차단
자전거·야외 활동
맞는 헬멧과 보호장비, 도로·활동 규칙을 실제로 연습
물에 빠진 아이는 구조호흡이 중요하고, 물을 빼려 시간을 쓰지 않는다
구조 순서 구조자 자신의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 아이를 물 밖으로 옮기고 119에 도움을 요청한다. 반응과 정상 호흡이 없으면 기도를 열고 구조호흡 2회를 한 뒤 가슴압박과 호흡을 이어간다. 익수는 산소 부족으로 심장이 멈추는 질식성 심정지이므로 산소를 넣어 주는 호흡이 특히 중요하다. 호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가슴압박은 지연하지 않는다.
물을 빼려는 행동이 위험한 이유 배를 누르거나 거꾸로 들어 물을 빼려 하면 소생술이 늦어지고, 위 내용물이 역류해 기도로 들어갈 수 있다. 폐로 들어간 물은 많지 않아 빼낼 필요가 없으므로 바로 소생술을 한다.
예방 어린 아이는 물이 얕아도 몇 분 안에 소리 없이 빠질 수 있다. 욕조·수영장에서는 손이 닿는 거리에서 어른이 계속 지켜보고, 튜브나 구명조끼가 감독을 대신하지 않는다. 사용한 욕조·양동이의 물은 바로 비운다.
입에 넣고 잡아당기는 행동에 맞춰 위험물을 치운다
높이 올려놓기보다 잠금 보관과 접근 차단이 중요하다.
위험
구체적인 예방
약·세제·세탁 캡슐
원래 용기에 보관하고 잠금. 음료병에 옮기지 않음
단추형 전지·자석
기기 덮개를 고정하고 삼킬 수 없게 보관. 삼킴 의심은 즉시 응급평가
뜨거운 음식·음료
아동을 안고 들지 않기, 식탁보·전기주전자 줄을 당기지 못하게 정리
질식 위험 음식
통견과·둥근 포도·소시지 조각 등 크기·단단함·모양 확인
식사와 놀이
앉아서 먹고 뛰며 먹지 않기. 작은 부품·풍선 조각 접근 차단
중독이 의심되면 토하게 하지 말고 물질 정보와 함께 지시를 받는다
먼저 할 일 아이의 반응과 호흡을 확인하고, 무엇을(물질명), 얼마나(양), 언제(시간) 먹었는지 파악해 119나 응급의료기관의 지시를 받는다. 용기와 제품 정보를 함께 가져가면 해독 방법을 빨리 정할 수 있지만, 이를 찾느라 도움 요청을 늦추지 않는다.
하지 말아야 할 처치와 그 이유 임의로 토하게 하면 부식성 물질이 식도를 다시 지나며 손상을 더하고, 토한 것이 기도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산이나 알칼리를 중화하려고 다른 물질을 먹이면 열이 나며 손상이 커질 수 있다. 의식이 떨어진 아이에게 입으로 무엇을 주면 기도로 넘어갈 수 있다.
증상이 없어도 바로 평가할 것 단추형 전지는 식도에 걸리면 짧은 시간에 조직을 손상시키고, 자석 여러 개는 장벽을 사이에 두고 붙어 장에 구멍을 낼 수 있다. 처음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삼켰다고 의심되면 지켜보기만 하지 않고 즉시 응급평가를 받는다.
질식 위험 음식은 크기·단단함·둥근 모양으로 판단한다
왜 어린 아이는 음식에 잘 질식하나 어린 아이는 어금니가 덜 나서 잘게 씹지 못하고, 기도가 좁으며, 삼키는 조절도 아직 미숙하다. 특히 통포도·방울토마토·소시지 조각처럼 둥글고 매끈한 음식은 기도 입구 크기와 비슷해 한 번 걸리면 꽉 막는다.
손질 방법 잘 익혀 부드럽게 만들고, 발달 수준에 맞게 작게 자른다. 둥근 음식은 길이 방향으로 4등분해 둥근 단면이 기도를 막지 않게 한다. 통견과류처럼 단단한 음식은 어린 아이에게 그대로 주지 않는다.
먹는 자세 보호자가 가까이 있더라도, 뛰거나 누워서 먹거나 울면서 먹으면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기 쉽다. 반드시 앉아서 먹게 하고 먹는 동안 지켜본다. 음식 형태와 자세를 먼저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다.
기도폐쇄는 기침이 되는지, 반응이 있는지부터 구별한다
세게 기침할 수 있으면 기침을 돕고, 숨을 못 쉬면 즉시 처치한다.
기침·소리가 충분하다기침하도록 돕고 악화 관찰기침·말·울음이 안 된다도움·119 요청 + 아래 처치
아래 처치는 반응이 있는 심한 기도폐쇄에 적용한다. 반응을 잃으면 가슴압박부터 CPR로 전환한다.
그림 · 영아 기도폐쇄 시 두 동작
1. 등 두드리기 5회
엎드려 안고 턱을 지지한다. 머리를 몸통보다 낮게 두고 양쪽 어깨뼈 사이를 손꿈치로 두드린다.
2. 가슴 밀어내기 5회
머리·목을 지지하며 바로 돌려 눕힌다. 머리는 낮게 유지하고 흉골을 한 손의 손꿈치로 밀어낸다.
반응이 있는 영아의 심한 기도폐쇄에서는 두 동작을 번갈아 시행한다. 반응을 잃으면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영아의 복부는 밀지 않는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2025 한국 지침: 영아 가슴 밀어내기는 한 손의 손꿈치를 사용한다. CPR의 두 엄지 감싸기와 구별한다.
1세 이상 아동: 등 5회 ↔ 복부 5회
영아의 가슴 밀어내기와 아동의 복부 밀어내기를 구별한다.
반응이 있는 심한 기도폐쇄
① 등 두드리기 5회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앞가슴을 지지한다. 다른 손의 손꿈치로 양쪽 어깨뼈 사이를 두드린다.
② 복부 밀어내기 5회
뒤에서 감싸 안는다. 한 주먹을 배꼽 위·명치 아래에 대고 다른 손으로 감싸 안쪽·위쪽으로 밀어낸다.
두 처치를 번갈아 반복한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반응을 잃으면 → 가슴압박부터 CPR호흡 전 입안에 보이는 이물만 제거한다. 보이지 않는 이물을 손가락으로 훑지 않는다.
아동의 복부 밀어내기를 영아에게 적용하지 않는다. 과거 자료의 복부 밀어내기 단독 반복과 현행 등·복부 교대 처치를 구별한다.
실제 손의 힘과 자세는 실습으로 익힌다.
반응·정상 호흡·맥박이 없으면 가슴압박부터 시작한다
도움 요청과 AED 준비를 함께 진행한다.
현장 안전을 확인한 뒤 반응을 살핀다.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거나 헐떡임만 있으면 아래 흐름을 따른다.
의료인: 맥박과 호흡을 함께 보고 행동을 고른다
119·응급팀 요청 + AED 준비주변 사람이 있으면 역할을 나눈다. 전화가 있으면 스피커폰으로 신고한다.
↓
호흡·맥박을 동시에 10초 이내 확인영아: 위팔 안쪽 상완동맥 · 아동: 목 경동맥 또는 사타구니 대퇴동맥
맥박이 없거나 확신 못 함 ↓
가슴압박부터 CPR
가슴압박 + 인공호흡 AED 도착 즉시 사용
맥박은 있지만 호흡이 불충분 ↓
관류가 양호하면 구조호흡
영아 분당 30회 1세 이상 8세 미만 분당 20~30회
↓
약 2분마다 맥박 재확인산소·환기에도 맥박 60회/분 미만 + 관류 불량이면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관류는 피가 몸의 조직에 충분히 전달되는 상태이다. 창백·청색증 등 순환 상태를 함께 살핀다. 일반인은 맥박을 찾느라 CPR을 지연하지 않는다. 호흡 제공이 어려워도 가슴압박부터 시작하고 도움을 받는다.
연령과 혼자 있는 상황
한국 소아 BLS는 1세 미만 영아와 1세 이상 8세 미만 소아에 적용한다.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은 별도로 배운다.
혼자이고 신고 수단이 없어 자리를 떠나야 할 때, 비목격·질식성 소아 심정지는 약 2분 CPR 후 신고·AED를 확보한다. 갑작스러운 목격 심정지는 신속한 신고·AED 확보가 중요하다.
압박의 깊이·속도·이완과 호흡을 함께 지킨다
빠르게 누르는 것만으로 좋은 CPR이 되지는 않는다.
손이 닿는 곳은 배나 갈비뼈가 아니라 흉골이다
영아: 두 엄지로 감싸 압박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고 두 엄지를 유두 연결선 바로 아래 흉골에 둔다. 두 손가락법은 현행 지침에서 권장하지 않는다.
아동: 한 손 또는 두 손 손꿈치
손꿈치를 흉골 아래쪽 절반에 둔다. 그림은 두 손 방법이며, 어깨가 손 위에 오고 팔꿈치가 펴지게 한다.
2025 한국 의료인 기준. 영아에서 감싸기가 어려우면 한 손 손꿈치를 고려한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깊이앞뒤 두께의 최소 ⅓영아 약 4cm · 소아 약 4~5cm
속도·이완분당 100~120회누른 뒤 완전히 이완 · 중단 최소화
압박 : 호흡1명 30:2 · 2명 이상 15:2의료인 · 전문기도 삽입 전
호흡·교대한 번 약 1초가슴이 올라올 만큼 · 약 2분마다 압박자 교대
AED가 도착하면 바로 사용한다
소아용 감쇠기·패드가 있으면 사용한다. 패드는 서로 닿지 않게 붙이며 필요하면 앞·뒤로 붙인다. 소아용이 없다는 이유로 제세동을 늦추지 않는다.
분석·충격 중에는 몸에서 손을 뗀다. 충격 후 즉시 가슴압박을 재개한다. 영아는 숙련자가 사용할 수 있으면 수동제세동기를 우선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