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맞이하고 차트를 여는 법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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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맞이하고 차트를 여는 법

차팅 마스터 이론집

1.환자를 맞이하고 차트를 여는 법

차팅은 기호를 그리는 일이 아니라 소견을 정확히 옮겨 적는 일입니다. 치과위생사가 기록한 차트는 원장님의 진단과 치료계획의 바탕이 되고, 다음 내원 때 다른 사람이 이어서 읽는 기록이 됩니다. 이 장에서는 차트를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과 환자를 맞이하는 순서를 정리합니다.

(1) 차팅의 목적

목적내용
진단·치료계획의 근거기록된 소견을 바탕으로 진단하고 치료 항목과 순서를 정합니다.
진료의 연속성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차트를 읽고 같은 판단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의사소통원장님·치위생사·데스크가 같은 번호와 기호로 같은 치아를 가리킵니다.
진료 경과의 증빙어떤 소견이 언제 있었고 무엇을 했는지 남는 기록입니다.

(2) 치과에서 쓰는 차트의 종류

차트담는 내용이 책에서 다루는 곳
진료기록부문진 내용, 진단, 치료 경과1장, 3장
구강 차트(치식 차트)치아별 우식·수복·결손 같은 상태2~7장
치주 차트부위별 치주낭 깊이·퇴축·출혈8장
방사선 기록촬영 부위, 일자, 소견이 책 범위 밖
동의서·설문지진료 동의, 병력 설문이 책 범위 밖

(3) 진료 흐름 안에서 차트가 만들어지는 순서

1환자 확인
2문진
3구강 검사
4소견 기록
5치료계획 연결
단계하는 일차트에 남기는 것
환자 확인이름·생년월일 등 두 가지 이상으로 본인을 확인환자 정보, 내원 일자
문진내원 목적, 전신질환, 복용 약물, 알레르기 확인주소(내원 이유), 병력, 약물·알레르기
구강 검사치아·치주·연조직을 정해진 순서로 살핌검사 소견 원자료
소견 기록검사자가 부르는 소견을 번호·상태·면 순으로 기록구강 차트, 치주 차트
치료계획 연결기록된 소견을 치료 항목과 연결치료계획, 다음 내원 계획

(4) 환자 확인과 개인정보

  • 환자가 직접 말하게 합니다. “홍길동 님이시죠?”처럼 답을 알려 주는 질문보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처럼 열린 질문을 합니다.
  • 두 가지 이상으로 확인합니다. 이름과 생년월일처럼 서로 다른 정보를 맞춰 봅니다. 동명이인을 걸러 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 차트 화면과 서류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합니다. 진료 목적 외의 열람이나 유출은 하지 않습니다.

(5) 문진에서 확인하는 것

문진은 치료를 시작해도 되는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아래 항목은 치료와 재료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합니다.

항목확인하는 이유
내원 목적(주소)환자가 가장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검사의 초점을 정합니다.
전신질환(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출혈성 질환, 간염 등)치료 중 합병증 위험과 감염관리 방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항응고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출혈 경향과 치유 과정, 처치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마취제, 항생제, 라텍스 등)사용할 약물과 재료, 장갑을 고르는 데 필요합니다.
임신·수유 여부방사선 촬영과 약물 사용에 영향을 줍니다.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치주 질환과 구강 질환의 위험 요인입니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알레르기와 복용 약물은 매 내원마다 변화가 있는지 다시 묻습니다. 지난번 기록만 보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6) 구강 검사의 순서

  1. 구외 검사 — 안면의 대칭, 턱관절, 림프절
  2. 구내 연조직 검사 — 입술, 볼 점막, 혀, 구강저, 구개
  3. 치아 검사 — 정해 둔 순서(예: 치아번호 순)로 빠짐없이
  4. 치주 검사 — 탐침으로 부위별 측정
  5. 교합·보철 확인

검사 순서를 항상 같게 하면 기록하는 사람도 다음에 나올 치아를 예상할 수 있어 빠뜨림이 줄어듭니다.

(7) 기록의 기본 원칙

  • 정확하게 — 번호와 면을 틀리지 않게 적습니다.
  • 객관적으로 — 추정이나 해석을 섞지 않고 검사자가 확인한 소견만 적습니다.
  • 바로 — 검사하는 즉시 적습니다. 나중에 기억에 의존하면 빠뜨립니다.
  • 일관되게 — 같은 소견은 늘 같은 기호와 말로 적습니다.
  • 수정은 흔적을 남기게 — 잘못 적었으면 지워 없애지 않고 기관 지침에 따라 정정 이력이 남게 고칩니다.

(8) 차트에서 자주 보는 약어

약어원래 말뜻
CCChief Complaint주소(환자가 말하는 가장 큰 불편)
HxHistory병력
DxDiagnosis진단
TxTreatment치료
F/UFollow-up추적 관찰
WNLWithin Normal Limits정상 범위
BOPBleeding on Probing탐침 후 출혈 (8장)
PDProbing Depth치주낭 깊이 (8장)
CALClinical Attachment Level임상 부착수준 (8장)

(9) 확인 문제

  1. 환자 확인에서 “홍길동 님이시죠?”보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가 나은 이유는?
  2. 문진에서 알레르기와 복용 약물을 매 내원마다 다시 묻는 이유는?
  3. CC가 뜻하는 것은?
  4. 차트 기록이 “나중에 기억해서” 이루어지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정답과 해설

  1. 열린 질문은 환자가 스스로 이름을 말하게 하므로 다른 사람과 헷갈릴 위험을 줄입니다. 답을 알려 주는 질문은 환자가 “네”라고만 해도 넘어가 버립니다.
  2. 약물과 알레르기는 내원 사이에 바뀔 수 있고 치료·재료 선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3. Chief Complaint, 즉 주소(환자가 말하는 가장 큰 불편)입니다.
  4. 번호나 면을 틀리거나 소견을 통째로 빠뜨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검사하는 즉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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