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A. 처음 맡는 신규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 | 마이메르시 MyMerci
제안하기
0 / 2000

부록 A. 처음 맡는 신규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

부록 A처음 맡는 신규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처음 CRRT 환자를 맡으면 기계 앞에서 질문이 줄줄이 떠오릅니다. 알람은 왜 울리는지, 이 숫자는 괜찮은 건지, 이걸 물어봐도 되는 건지 망설이다가 그냥 넘어가는 날도 생깁니다. 이 장은 신규 간호사가 실제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모아 짧은 답을 붙인 곳입니다.

답은 한두 문장으로 줄였습니다. 끝에 붙은 편을 펼치면 이유와 순서가 자세히 이어집니다. 궁금한 것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환자와 기계를 꼼꼼히 보고 있다는 뜻이니, 지금 필요한 질문부터 편하게 찾아 읽으면 됩니다.

1. 첫 근무 전에

  • 투석실에서 투석하던 환자가 왜 CRRT로 바꿨나요? 두 치료는 같은 일을 하지만, CRRT는 몰아서 빼지 않고 하루 종일 나눠서 천천히 뺍니다. 투석 중 혈압이 떨어져 중단을 반복하거나 승압제를 쓰는 환자처럼, 몰아서 빼는 속도를 몸이 버티지 못할 때 바꿉니다. → 1-1 「투석을 하던 환자가 왜 CRRT로 바꾸나요?」
  • CVVH, CVVHD, CVVHDF 같은 모드 이름을 다 외워야 하나요?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모드 이름은 무엇을 걸었느냐로 정해져서, 아무것도 걸지 않으면 SCUF, 보충액이면 CVVH, 투석액이면 CVVHD, 둘 다면 CVVHDF입니다. → 1-2 「SCUF, CVVH, CVVHD, CVVHDF는 무엇이 다른가요?」
  • 화면 압력이 어떤 건 마이너스, 어떤 건 플러스예요. 어느 쪽이 나쁜 건가요? 유입은 원래 음압이고 반환과 필터는 원래 양압이라, 부호가 기준선입니다. 유입이 더 음압으로, 반환이 더 양압으로 가면 나빠지는 방향이니, 근무 시작 때 적어 둔 값과 비교해 읽습니다. → 1-3 「화면의 압력 네 개, Access · Return · Filter · TMP는 무엇을 말하나요?」
  • "별일 없었어요"라는 인계만 듣고 왔어요. 무엇부터 보나요? 환자, 화면, 회로, 주변 순서로 점검합니다. 특히 압력 네 값과 설정 다섯 값을 숫자로 적어 두어야, 두 시간 뒤 무엇이 얼마나 변했는지 말할 수 있습니다. → 1-5 「근무를 시작하면 무엇부터 확인하나요?」

2. 근무 중에 손에 익히는 일

  • 화면에 찍힌 누적 제거량을 그대로 I/O에 옮겨 적으면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화면 제거량은 회로 기준이라, 들어간 수액, 약물, 영양과 나간 소변, 배액을 모두 합쳐 손으로 다시 맞춰야 환자의 실제 변화가 나옵니다. → 2-5 「I/O 마감은 왜 손으로 다시 맞추나요?」
  • 새벽 채혈, 가장 가까운 회로 포트에서 뽑아도 되나요? 같은 시각에 뽑아도 위치가 다르면 값이 다릅니다. 환자 상태를 보는 검사는 환자 쪽에서, 회로 감시 검사는 프로토콜이 지정한 지점에서 뽑고, 어디서 뽑았는지 기록합니다. → 2-6 「채혈은 아무 데서나 뽑아도 되나요?」
  • 항응고 주사기는 잔량 알람이 울릴 때 바꾸면 되나요? 비기 전에 바꿉니다. 라벨을 소리 내어 읽어 시트르산과 칼슘을 바꿔 끼우지 않도록 하고, 교체한 뒤에는 화면에서 주입이 다시 시작됐는지 확인합니다. → 2-2 「항응고 주사기는 어떻게 바꾸나요?」
  • 알람, 백 교환, 이동으로 기계가 자주 멈췄어요. 다시 돌리면 그만인가요? 멈춘 시간만큼 처방한 용량보다 덜 들어갑니다. 멈춘 시각, 이유, 재개 시각을 적고 빨리 재개하며, 멈춘 시간이 쌓였다는 것을 보고하고 인계 때도 전합니다. → 4-9 「처방 용량은 무엇이고, 왜 처방보다 덜 들어가나요?」
  • 회로가 굳어 CRRT가 멈췄는데, 항생제는 원래 시각에 그대로 줘도 되나요? 혼자 미루거나 건너뛰지 않습니다. 항생제 용량은 CRRT를 감안해 정한 것이라 멈춤을 담당 의사와 약사에게 알리고, 처방을 확인한 뒤 투약 시각 옆에 그때의 CRRT 상태를 함께 적습니다. → 4-13 「약도 걸러지나요? 항생제와 투약 시점은 어떻게 보나요?」
  • CRRT를 하는 환자도 밥을 먹어도 되나요? CRRT 자체는 금식 사유가 아닙니다. 오히려 아미노산과 수용성 비타민이 함께 빠져나가 영양이 더 중요하니, 금식 사유가 없으면 먹고, 먹고 마신 양은 I/O에 넣습니다. → 5-11 「CRRT를 하는 환자도 식사를 할 수 있나요?」
  • 열이 없으면 감염도 없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회로를 도는 동안 피가 식고 상온의 용액이 들어와 열이 가려지므로, 심박수, 승압제 요구량, 도관 삽입부, 회로가 갑자기 자주 굳는지 같은 다른 신호를 모읍니다. → 5-13 「열이 없으면 감염도 없는 건가요?」
  • CRRT 중에 소변이 안 나오는데 괜찮나요? CRRT는 신장 대신 물과 노폐물을 뺄 뿐 소변을 만들지는 않으니, 소변이 계속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먼저 도뇨관이 꺾이거나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혈압과 승압제, 시간당 소변량의 추세를 봅니다. → 5-9 「CRRT를 돌리는데 소변은 왜 안 나오나요?」
  • 소변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어요. 반가운 일이니 그냥 두면 되나요? 좋은 신호이지만 기계 제거량을 그대로 두면 물이 너무 빠집니다. 바로 보고해 제거량 조정을 받고, 소변량을 정확히 재서 I/O에 반영합니다. → 5-10 「소변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제 어떻게 하나요?」
  • CT를 찍으러 가는데 CRRT 기계도 같이 가나요? 함께 가지 않습니다. 출발 전에 혈액 재순환으로 회로를 살려 둘지, 혈액을 돌려주고 종료할지 정하고, 재순환이라면 언제까지 둘지 정해 그 시간을 넘으면 반환과 종료로 넘어갑니다. → 5-12 「CRRT 환자가 MRI나 CT를 찍으러 가요. 기계는 어떻게 하나요?」

3. 알람이 울릴 때

  • 경보음 없이 "유입 라인을 점검하십시오"만 떠 있어요. 넘겨도 되나요? 넘기지 않습니다. 본 알람이 오기 전에 기계가 주는 시간이라, 지금 라인 눌림과 클램프, 자세를 확인해 풀면 치료가 멈추지 않습니다. → 3-1 「"유입 라인을 점검하십시오" 안내가 떴어요. 알람인가요?」
  • 유입 압력이 음압으로 더 떨어졌어요. 무음만 누르고 지켜봐도 되나요? 무음은 소리만 끌 뿐입니다. 가장 흔한 알람이니 자세와 라인부터 펴고, 안 풀리면 혈류량을 낮추며, 반복되면 도관 기능 평가를 요청합니다. → 3-3 「유입 압력이 음압(−)으로 더 떨어졌어요. 어떻게 하나요?」
  • TMP가 몇 시간째 천천히 오르는데 다음 근무로 넘겨도 될까요? TMP는 값보다 기울기가 신호입니다. 시각별 값을 두세 개 적어 오르는 속도를 보고, 가파르면 교체 물품을 미리 준비하며, 인계 때는 추세를 숫자로 넘깁니다. → 3-7 「TMP가 계속 올라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
  • 필터가 응고됐어요. 회로 안의 피는 꼭 돌려줘야 하나요? 완전히 굳기 전이면 식염수로 천천히 반환을 시도하지만, 저항이 크거나 응괴가 명확하면 반환하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밀면 굳은 것이 환자 쪽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 3-8 「"필터가 응고되었습니다"가 떴어요. 피를 돌려줄 수 있나요?」
  • "혈액 내 공기 감지"로 펌프가 멈췄어요. 재개 버튼을 누르면 되나요? 기계는 이미 길을 막아 환자를 보호했으니, 원인을 확인하기 전에는 재개를 반복해 누르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챔버 액면 저하와 연결부를 보고, 환자에게 호흡곤란, 흉통, 의식 변화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 3-9 「"혈액 내 공기 감지"로 펌프가 멈췄어요. 어떻게 하나요?」
  • 필터가 자꾸 굳어요. 항응고제를 올리면 되지 않나요? 처방 없이 올리지 않습니다. 필터가 굳는 원인이 혈류량 부족, 도관 문제, 여과분율 과다인 경우가 흔하니 그쪽을 먼저 확인해 함께 보고합니다. → 4-7 「Anticoagulation은 왜 올리고 내리나요?」

4. 급하게 손이 먼저 가야 할 때

  • CRRT 중에 혈압이 떨어져요. 기계부터 멈춰야 하나요? 기계부터 멈추지 않습니다. 멈추면 회로가 굳어 혈액을 잃기 때문이며, Pt removal을 0으로 두고, Blood flow를 낮추고, 그래도 오르지 않으면 CRRT 밖의 원인을 보는 순서로 갑니다. → 3-11 「CRRT 중에 혈압이 떨어지면 무엇부터 내리나요?」
  • "반환 라인 분리"가 떴어요. 기계 오류일 수도 있지 않나요? 실제로 빠졌다고 먼저 가정합니다. 알람을 끄기보다 환자 쪽 연결부를 손으로 확인하고, 분리가 확인되면 즉시 정지하고 도관을 클램프한 뒤 출혈 부위를 압박하며 사람을 부릅니다. → 3-5 「"반환 라인 분리"가 떴어요. 무엇부터 하나요?」
  • "혈액 누출 감지"가 떴는데 압력은 다 정상이에요. 기계가 잘못 본 건가요? 이 알람은 화면으로 판단할 수 없으니 여과액 백의 색을 눈으로 봅니다. 붉거나 분홍빛이면 치료를 중단하고 회로를 교체하고, 맑아 보여도 규정대로 감지창을 청소해 다시 확인합니다. → 3-10 「"혈액 누출 감지"가 떴는데 압력은 다 정상이에요. 왜 그런가요?」

5. 보호자와 이야기할 때

  • 보호자가 "이제 평생 투석해야 하나요?"라고 물어요. 뭐라고 답하나요? 기계가 지금 하는 일은 간호사가 설명하고, 평생 투석 여부나 회복 가능성은 담당 의사가 설명하도록 전하겠다고 답합니다. 질문은 들은 말 그대로 기록하고 실제로 의사에게 전합니다. → 5-14 「보호자에게 CRRT를 무엇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 보호자가 "기계를 달았는데 왜 소변이 안 나와요?"라고 물어요. 어떻게 답하나요? 신장이 쉬는 동안 기계가 대신 물과 노폐물을 빼 주고 있다고 먼저 말합니다. 언제 소변이 나올지, 신장이 회복될지는 단정하지 않고 의료진 설명으로 넘깁니다. → 5-14 「보호자에게 CRRT를 무엇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신규가 묻는 질문의 답은 대부분 같은 곳으로 모입니다. 기준선과 견주고, 숫자로 남기고, 혼자 판단하지 않고 알립니다.

팁 궁금한 게 생기면 수첩에 적어 두었다가, 근무 중 실제로 마주칠 때 하나씩 물어보세요. 그 자리에서 확인한 답이 가장 오래 남아요.

다음에 읽을 편 → 부록 B 「첫 근무 전에 우리 부서 설정은 무엇을 확인하나요?」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
컨텐츠를 그만볼래?

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
어떤 폴더에 저장할래?

컨텐츠 노트에는 총 0개의 폴더가 있어!

폴더 만들기
컨텐츠 만들기
만들기
신고했어요.

운영진이 검토할게요!

해당 유저를 차단했어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