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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졸업 후 위탁급식 회사에서 2년째 일하는 가상의 영양사 ○○ 씨가 "학교로 가고 싶은데 학부 때 교직이수를 못 했다"며 고민한다고 해 봅시다. ○○ 씨에게 남은 길이 바로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전공입니다.
7장에서 본 것처럼 「초·중등교육법」 별표 2는 영양사 면허를 가지고 교육대학원(또는 교육부장관이 지정하는 대학원의 교육과)에서 영양교육과정을 마치고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에게 영양교사(2급) 자격을 인정합니다. 학부 교직이수와 결과는 같지만, 거쳐 가는 시간과 비용이 다릅니다.
| 구분 | 학부 교직이수 |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전공 |
|---|---|---|
| 시작 시점 | 학부 2학년 무렵 선발 | 학사 졸업 후(입학 자격은 대학원마다 다름) |
| 영양사 면허 | 졸업 무렵 국가시험 합격 필요 | 법령상 자격 기준에 포함(입학 시 요구 여부는 대학원마다 다름) |
| 기간 | 학부 과정 안에서 이수 | 석사과정 기간(학기 수와 운영 방식은 대학원 요강으로 확인) |
| 비용 | 학부 등록금 안에서 해결 | 대학원 등록금이 따로 듬 |
| 병행 | 학업과 병행 | 야간·주말 등 직장과 병행하도록 운영하는 곳이 많음 |
| 교육실습 | 학부 교육실습 이수 | 영양사 관련 업무 경력 1년 이상이면 면제될 수 있음 |
그림 9-1. 학부 교직이수와 교육대학원 경로 비교
교육대학원마다 영양교육 전공의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같은 "영양교육 전공"이어도 교원자격 취득이 가능한 양성과정인지, 이미 교사인 사람을 위한 재교육 과정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교원양성 기관은 교육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양성 정원이 조정되기도 합니다. 모집 요강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므로 입학을 고민하는 해의 요강을 직접 확인하세요.
교육대학원 경로는 학부 교직이수보다 자격 취득이 늦어집니다. 대신 그 기간에 영양사로 일하며 경력을 쌓고, 학교 현장을 경험하며, 임용시험 공부를 함께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 중에 임용 1차를 미리 경험 삼아 볼 수 있는지는 응시 자격(자격증 취득예정자 인정 범위)에 달려 있으므로, 그해 시행계획 공고의 응시 자격란을 확인해야 합니다.
교육대학원 과정은 학부보다 짧고, 대부분 일과 병행합니다. 그래서 과목을 "학점 채우기"로만 보내면 졸업 후 임용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대학원 수업을 임용 준비와 겹치게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학교 영양사로 일하며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졸업 학기에 맞춰 임용 1차를 본다." 경력, 자격, 시험 준비가 한 방향으로 모입니다.
"일단 대학원부터 들어가고 시험은 나중에 생각한다." 대학원 기간이 끝날 무렵 공부를 시작하면 자격 취득 후에도 1~2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 팁 교육대학원 입학 설명회나 학과 사무실에 "졸업생 중 임용에 응시한 사람이 어떤 일정으로 준비했는지" 물어보세요. 일정 감각을 잡는 데 가장 현실적인 정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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