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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따라 NST는 영양지원팀, 영양집중지원팀 등으로 불립니다. 영어로는 Nutrition Support Team입니다. 이름은 달라도 구조는 비슷합니다. 서로 다른 면허를 가진 사람들이 한 환자를 놓고 각자의 언어로 영양 문제를 풀어 갑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가 운영하는 NST 인증사업의 필수 조건에는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다직능 집단"이 들어 있습니다(학회 홈페이지 공개 시행세칙, 2026년 10월 확인). 건강보험의 집중영양치료료도 네 직군으로 구성된 팀 활동을 전제로 합니다. 수가의 세부 기준은 같은 시리즈의 임상영양사 편에서 다룹니다.
| 직종 | 주로 맡는 것 | 영양사와 만나는 지점 |
|---|---|---|
| 의사 | 진단, 치료 방침, 처방, 관 삽입 결정 | 영양지원 경로와 목표에 대한 최종 결정 |
| 약사 | 정맥영양 처방 조제, 안정성·배합, 약물-영양 상호작용 | 정맥영양 조성, 경관으로 투여하는 약물 문제 |
| 간호사 | 투여, 관 관리, 부작용 관찰, 기록 | 실제 투여량, 위장관 증상, 관 위치 문제 |
| 영양사 | 영양 판정, 요구량 산정, 제품·속도 권고, 모니터링, 교육 | 팀의 영양 평가와 권고안의 출발점 |
그림 2-1. NST 네 직종의 역할 분담
가상의 종합병원 NST 영양사 하루를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병원마다 세부는 다르니 흐름만 보세요.
의뢰 확인 전산으로 들어온 NST 의뢰와 신규 경관·정맥영양 환자 명단을 확인합니다.
사전 평가 의무기록, 검사 결과, 투여 기록, 체중 변화를 보고 요구량을 계산합니다. 필요하면 병동에서 환자를 직접 봅니다.
팀 회진·회의 의사·약사·간호사와 환자별로 의견을 맞춥니다. 영양사는 "현재 공급량이 목표의 몇 퍼센트인지"를 숫자로 말합니다.
권고와 기록 합의된 권고안을 의무기록에 남기고, 주치의에게 전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추적 이전에 권고한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다음 평가 날짜를 잡습니다.
그림 2-2. NST 영양사의 하루 흐름(가상 예시)
NST 회의에서 영양사의 말이 무게를 갖는 순간은 대개 숫자와 근거가 함께 나올 때입니다. "열량이 부족해 보입니다"보다 "최근 3일 실제 투여량이 목표 열량의 절반 수준이고, 체중이 입원 시보다 줄었습니다. 단백질 공급을 먼저 올리는 것을 권고합니다"가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근거의 출처도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ASPEN(미국정맥경장영양학회) 지침이, 유럽에서는 ESPEN(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 지침이, 국내에서는 KSPEN 자료와 학회 교육이 자주 언급됩니다. CNSC 시험은 출제 근거가 갈릴 때 ASPEN 지침과 표준을 최종 기준으로 삼는다고 공식 정책에 밝히고 있습니다(10장). 그래서 CNSC 공부는 자연스럽게 "ASPEN 지침으로 말하는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 팁 병원 홈페이지의 영양팀 소개를 보면 NST 운영 여부, 팀 구성, 회진 요일이 적혀 있기도 해요. 지원할 병원을 고를 때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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