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식품영양학과에 다니다 보면 한 번쯤 "미국 영양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교양 영어 시간에 읽은 영양 기사 끝에 붙은 "RDN"이라는 글자, 교수님 이력에 적힌 미국 대학원, 해외 취업 설명회에서 들은 "미국은 영양사 처우가 좋다더라"는 이야기까지. 막연한 호기심이 생기지만, 막상 알아보려고 하면 영어 약어가 쏟아지고 정보가 연도마다 달라서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게 됩니다.
특히 2024년 1월 1일부터 미국 영양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대학원 학위가 필요해지면서, 예전에 떠돌던 "한국 학사 학위로 인턴십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는 이제 맞지 않습니다. 이 책은 미국 등록 영양사, 즉 RDN(Registered Dietitian Nutritionist, 등록 영양사)이라는 목적지 하나를 놓고, 처음 듣는 사람이 스스로 판단하고 첫 행동을 할 수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보여드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자격을 관리하는 CDR(Commission on Dietetic Registration, 영양사 등록위원회), 교육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ACEND(Accreditation Council for Education in Nutrition and Dietetics, 영양교육 인증위원회), 미국 노동통계국, 미국 이민국이 공개한 자료를 기준으로 썼습니다(2026년 10월 확인). 확인하지 못한 숫자는 쓰지 않고 확인하는 방법을 적었습니다. 다 읽고 나면 다음 네 가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RDN을 향한 길은 크게 6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20장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이 책은 그중 Lv.0 기웃거림과 Lv.1 경로 설계 단계에 있는 분을 위해 쓰였습니다.
💡 팁 단계는 학년이 아니라 지금 상태로 판단해요. 한국 영양사 면허를 이미 땄어도 RDN 경로를 처음 본다면 Lv.0이고, 2학년이어도 학위 평가를 알아보고 있다면 Lv.1이에요.
CDR은 일부 나라(캐나다, 네덜란드, 필리핀, 아일랜드)와 시험 자격을 인정하는 상호인정 제도를 두고 있지만, 2026년 10월 확인 기준 한국은 그 목록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 면허와 별개로 미국의 교육·실습 요건을 채워야 합니다. 6장에서 무엇이 인정되고 무엇이 인정되지 않는지 나눠 봅니다.
RDN은 CDR이 주는 전국 단위 자격이지만, 실제로 일하려면 주마다 정한 면허나 인증이 따로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를 옮기면 그 주의 요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11장에서 다룹니다.
대학원 학위는 2024년부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학위와 함께 ACEND 인증 프로그램의 교육과 감독 실습을 마치고, 그 증빙인 Verification Statement(이수 확인서)를 받아야 시험 자격이 생깁니다. 영양과 무관한 대학원이나 인증 없는 과정을 마치면 학위는 생겨도 시험 자격은 생기지 않습니다. 4~5장에서 구조를 봅니다.
💡 팁 궁금한 장부터 골라 읽어도 괜찮아요. 다만 4장의 "네 단계" 그림은 꼭 한 번 보고 가세요. 뒤에 나오는 약어가 어디에 붙는지 훨씬 쉽게 보여요.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운영진이 검토할게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