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며 | 마이메르시 MyMerci
제안하기
0 / 2000

마치며

마치며

위생사는 식품영양학과 학생이 영양사 다음으로 가장 쉽게 손에 닿는 면허입니다. 응시자격을 대부분 이미 갖추고 있고, 시험도 영양사보다 한 달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계속 말했듯, 위생사는 '따 두면 알아서 쓸모가 생기는 면허'가 아닙니다. 식품위생을 넘어 물, 시설, 폐기물, 해충, 소독까지 다루는 넓은 면허이고, 그만큼 시험도 영양사 공부만으로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합격률은 절반 안팎이고, 법적 고용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장롱면허라는 말도 듣습니다.

그런데 법령을 한 줄씩 찾아보면 위생사의 이름이 적힌 칸이 분명히 있습니다. 공무원 가산점, 식품위생 경력경쟁채용, 식품위생감시원과 공중위생감시원 자격, 공공기관 가점. 그리고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민간의 현장에서도, 해충을 판별하고 소독 원리를 설명하고 교차오염 지점을 짚어 낼 수 있는 사람은 다르게 보입니다.

그래서 출발점은 하나입니다. "나는 위생사를 어디에 쓸 것인가?" 이 질문에 한 줄로 답할 수 있다면, 위생사는 서랍 속 종이가 아니라 분명한 무기가 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첫 행동은 작습니다. 성적표에서 인정 과목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공고 하나를 열어 '자격요건'과 '우대사항' 칸을 읽어 보는 것. 급식 현장에서 식단과 위생을 함께 책임지고 싶은 사람, 보건·방역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 위생 현장을 누비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이 첫걸음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
컨텐츠를 그만볼래?

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
어떤 폴더에 저장할래?

컨텐츠 노트에는 총 0개의 폴더가 있어!

폴더 만들기
컨텐츠 만들기
만들기
신고했어요.

운영진이 검토할게요!

해당 유저를 차단했어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