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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 장은 문제은행 '전문응급처치학 각론 > 내과 응급' 가운데 면역 질환(아나필락시스)을 다루며, 총 5개 세부주제로 구성된다. 기출 문항은 소아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용량(0.01 mg/kg, 최대 0.3 mg)과 성인 표준 용량(1:1,000 농도 0.3~0.5 mg)이 중심이며, 심정지 시 정맥·뼈속 투여(1:10,000, 1 mg)와 뒤섞는 근접값 함정이 자주 나온다. 여기에 아나필락시스의 중증도 구분과 진단기준, 현장 처치 절차와 이송, 에피네프린 자동주사기 사용법과 항히스타민제·기관지확장제를 더해 인지부터 처치·이송까지 흐름이 이어지도록 정리했다. 이 장의 앞쪽 세부주제는 기출 문항에 근거하고, 나머지 3개는 기출이 없는 범위라 소방청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2023년 개정본, 공공누리 제1유형)을 근거로 보충 작성했다.
1:1,000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용량은 체중 kg당 0.01mg이며, 대퇴부 외측 근육에 투여하고 5~15분마다 반복할 수 있다.
소아의 최대 용량은 0.3mg으로 제한되므로, 8세 소아처럼 체중 계산값이 0.3mg을 넘더라도 최대 용량인 0.3mg을 투여한다.
근육주사(1:1,000)와 심정지 시 정맥/뼈속(IV/IO) 투여(1:10,000, 1mg)는 농도와 용량이 전혀 다른 별개의 프로토콜이다.
0.1mg은 저용량 정맥투여 기준과 혼동하기 쉬운 값이며, 1.0mg은 심정지 시 정맥/뼈속 투여 표준용량과 혼동하기 쉬운 값이다.
| 상황 | 농도 | 경로 | 용량 |
|---|---|---|---|
| 아나필락시스(소아) | 1:1,000 | 근육주사(IM) | 0.01mg/kg, 최대 0.3mg |
| 아나필락시스(성인) | 1:1,000 | 근육주사(IM) | 0.3~0.5mg |
| 심정지 | 1:10,000 | 정맥/뼈속(IV/IO) | 1mg |
📎 기출 연계 — 2025년 응급처치학개론(경채) 17번 · 정답 ② 0.3 mg
성인 아나필락시스에서 근육주사로 투여하는 에피네프린은 1:1,000 농도로 0.3~0.5mg(통상 0.5mg)이며, 대퇴 외측부에 투여한다.
정맥주사용 저농도(1:10,000)는 심정지 등 별도 상황에 사용하는 농도로 근육주사 용법과는 구분해야 한다.
0.10mg(1:10,000)은 농도 자체가 근육주사용이 아니므로 오답이며, 0.15mg(1:1,000)은 농도는 맞지만 소아 저체중 환자에게 적용하는 수준으로 성인 용량으로는 과소하다.
1.00mg(1:1,000)은 농도는 맞지만 권장 1회 용량(0.3~0.5mg)의 2배 이상으로 과다 용량에 해당한다.
| 선택지 | 농도 | 용량 적절성 |
|---|---|---|
| 0.10mg | 1:10,000(오류) | 정맥투여 농도, 근육주사 아님 |
| 0.15mg | 1:1,000 | 성인 기준 과소 용량 |
| 0.50mg | 1:1,000 | 정답 — 성인 표준 용량 |
| 1.00mg | 1:1,000 | 권장 용량의 2배 이상, 과다 |
📎 기출 연계 — 2023년 응급처치학개론(경채) 36번 · 정답 ③ 0.50 (1:1,000)
과민반응은 해롭지 않은 항원에 몸이 부적절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며, 그중 가장 중하고 갑작스러운 것이 저혈압·기도폐색 등 여러 기관을 침범하는 아나필락시스다.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페니실린·세팔로스포린·설파제 같은 주사약물이다. 항원에 노출된 뒤 수 초에서 수 시간까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30분 이내에 발생한다.
경증 알레르기 반응은 가려움증·두드러기·오심 정도이며 호흡곤란과 저혈압이 없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맥관부종, 아나필락시스)은 협착음·천명·심한 복통·호흡곤란·빈맥·쇼크가 나타나고 입술·혀·얼굴이 붓는다.
원인 약물이나 항원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이전 아나필락시스나 아토피·천식 과거력이 있는지, 삼키거나 숨쉬기 어려운지 묻는다.
보호자가 없는 무의식 환자는 알레르기 관련 표식(팔찌·목걸이·신분증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활력징후와 심전도, 산소포화도를 감시해 빈맥·저혈압·쇼크 여부를 확인한다.
두드러기와 피부 부종의 위치·범위를 보고, 목과 양쪽 폐를 청진해 협착음과 천명음을 확인해 중증도를 정한다.
피부·점막, 호흡기계, 소화기계, 심혈관계, 신경계 가운데 두 기관 이상에 증상이 생기는 것이 전형적이다.
저혈압이 없어도 두 기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진단할 수 있고, 혈압 저하보다 다른 기관의 반응이 먼저 시작될 수 있으므로 혈압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일부 벌독 알레르기에서는 저혈압·빈맥·흉통 같은 심혈관계 반응이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기준 | 노출·시간 조건 | 필요한 소견 |
|---|---|---|
| 기준 1 | 수 분에서 수 시간 사이 | 피부증상(전신 두드러기·홍조·입술·구강 혈관부종) + 호흡기 증상(천명음, 호흡수 29회/분 초과, 산소포화도 94% 미만) 또는 심혈관계 허탈(수축기혈압 90 mmHg 미만, 의식 V 이하) |
| 기준 2 | 알려진 유발인자에 노출된 후 갑자기 | 수축기혈압 90 mmHg 미만(성인 기준) |
| 기준 3 | 알려진 유발인자에 노출된 후 급작스럽게 | 피부·점막, 호흡기계, 심혈관계 허탈, 위장관계(복통·구토) 증상 중 두 기관 이상 |
알려진 원인이 있으면 제거하고, 가려움 때문에 피부를 심하게 긁지 않도록 막는다.
알려진 원인을 제거하고 기도를 유지하며, 저장백이 달린 안면마스크로 100% 산소를 공급한다.
산소포화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기관 삽관·후두마스크 같은 전문기도유지술을 시행하며(1급 응급구조사 등), 가능하면 구급차 이송이 시작되기 전에 한다.
수축기혈압이 90 mmHg 미만이면 다리를 올리고 정맥로를 확보해 생리식염수나 젖산 링거액 300 mL(소아 5 mL/kg)를 주고, 회복 여부를 확인하며 쇼크가 계속되면 1 L(소아 10 mL/kg)까지 이어서 투여한다.
아나필락시스로 판단되면 에피네프린 자동주사를 근육주사한다(용량과 사용법은 다음 세부주제).
숨을 들이쉴 때 그렁거리는 소리가 나고 입술이 심하게 부어 있으면 상기도 부종으로 기도폐쇄가 임박한 것이므로 일찍 전문기도유지술을 고려한다.
일반적인 급성 중증 성인의 목표 산소포화도는 94~98%이지만, 아나필락시스는 중증 흉부손상·익수·유독가스 흡인에 의한 기도 화상·일산화탄소 중독·중증 감압병·중증 고산병·군발두통과 함께 100% 산소를 공급하는 예외에 속한다.
| 상황 | 처치 |
|---|---|
| 경증 알레르기 | 원인 제거, 긁지 않도록 방지 |
| 아나필락시스 | 원인 제거, 100% 산소(저장백 안면마스크), 에피네프린 자동주사 근육주사 |
| 수축기혈압 90 mmHg 미만 | 다리 올림 + 정맥로 + 300 mL(소아 5 mL/kg) 수액, 지속 시 1 L(소아 10 mL/kg)까지 |
| 산소포화도 유지 불가 | 전문기도유지술(가능하면 이송 시작 전) |
| 그렁거림 + 심한 입술 부종 | 기도폐쇄 임박, 조기에 전문기도유지술 고려 |
아나필락시스는 중증 과민반응이므로 가까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으로 이송함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의료지도를 받아 치료 가능한 가까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갈 수 있다.
경증 알레르기 환자는 가장 가까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는 가장 가까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활력징후가 불안정해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호흡보조에도 저산소증이 계속되는 경우,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어 에피네프린 자동주사 근육주사가 필요한 경우다.
처치 후 혈압·맥박수·의식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지 확인하고, 첫 투약에 대한 반응과 중증도에 따라 에피네프린을 추가 투여할지 판단한다.
이송 중에도 활력징후·심전도·산소포화도를 계속 감시한다.
α·β 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직접 작용한다. β1 작용은 심근 수축력·심박수·심박출량을 올려 수축기혈압을 높이고, β2 작용은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기도저항을 만드는 점액 분비를 억제한다.
α 작용은 기관지 세동맥을 수축시키고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 울혈·부종을 줄이며, 피부·점막·콩팥의 세동맥은 수축시키고 골격근 혈관은 이완시킨다.
자동주사기는 30 kg 이상이면 성인용(에피네프린 0.3 mg), 30 kg 미만이면 소아용(0.15 mg)을 사용한다.
근육주사 부위는 넙다리 가운데 앞바깥쪽이며, 넙다리는 저혈압 상태에서도 혈류가 유지되는 부위라 다른 근육보다 권장된다.
케이스에서 자동주사기를 꺼내 노란색 캡을 벗기고, 검은색 바늘 끝을 넙다리 바깥쪽에 90도로 대고 힘주어 누른다.
클릭 소리가 나면 투약이 시작된 것이므로 약 10초간 누른 뒤 떼고, 표시창으로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주사 부위를 약 10초간 문지른다. 사용한 주사기는 케이스에 넣어 이송병원에 전달한다.
주사 전 유효기간이 지났는지 확인하고, 용액이 변색되었거나 뿌옇게 흐리면 폐기한다.
상처나 감염이 있는 부위는 피하고, 사지 말단(손·발·손가락·발가락)에는 주사하지 않는다.
주사 부위에 혈종이 생기지 않는지 관찰하며, 생기면 붕대로 압박하면서 이송한다.
첫 투약에 대한 반응과 중증도에 따라 추가 투여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5~15분 간격으로 반복한다.
권고 용량 투여 후 창백·떨림·불안·심계항진·어지러움·두통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다.
심혈관질환 환자에서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발생 위험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사용 금기는 아니다.
두드러기·발적·소양감 등 알레르기성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1세대에는 클로르페니라민·디펜히드라민·히드록시진 등이, 2세대에는 세티리진·로라타딘·펙소페나딘 등이 있다.
대표 부작용은 졸음·진정·집중력 저하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이며,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은 피하고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항콜린 작용으로 배뇨·시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전립선비대증이나 녹내장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천식·만성기관지염·폐기종의 호흡곤란을 완화한다. 성인의 급성 천식에는 처음 1회 1번(100 ㎍)을 분무하고 필요하면 2번까지 분무하며, 24시간 내 8번을 넘기지 않는다.
사용법은 흡입기를 흔든 뒤 숨을 끝까지 내쉬고 흡입구를 물고, 들이쉬면서 눌러 약을 분사해 천천히 깊게 들이쉰 다음 참을 수 있는 만큼 숨을 참는 것이다.
분무용 벤토린은 중증 급성 천식 등에 살부타몰 5.0 mg(4~12세 소아 2.5 mg)을 4~6시간 간격으로 필요할 때 흡입하며, 분무용 아트로벤트는 아트로핀 유도체 과민·폐쇄각 녹내장·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금기다.
호흡기계 질환자는 산소를 준 뒤 흡입용 기관지확장제를 투여하되 2급 응급구조사는 환자가 휴대한 약물에 한하며, 기관지확장제가 필요하면 직접의료지도를 요청한다.
| 약물 | 작용 | 지침상 적응 | 주요 주의·부작용 |
|---|---|---|---|
| 에피네프린 자동주사 | α·β 수용체 작용(혈관 수축, 기관지 이완, 부종 감소) | 아나필락시스 | 창백·떨림·심계항진, 주사부위 혈종, 사지 말단 주사 금지 |
| 항히스타민제 | 히스타민 작용 억제 | 두드러기·소양감 등 알레르기 질환 | 졸음·진정, 전립선비대증·녹내장 환자 투여 금지 |
| 기관지확장제 | 기관지 평활근 이완 |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관지수축 호흡곤란 | 빈맥·심계항진, 흡입용은 24시간 내 8번 초과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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