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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면허로 갈 수 있는 병원 밖 직업은 들어가는 문과 일하는 곳을 기준으로 네 묶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같은 묶음 안의 직업은 준비 방식과 조직 문화가 비슷한 편이라, 한 직업이 끌린다면 같은 묶음의 다른 직업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호직 공무원 · 보건교사 · 소방 구급대원
심평원 · 건보공단 · 보험심사간호사
CRC · 제약·의료기기 회사 · 헬스케어 스타트업 · 산업간호사
방문간호사 · 해외간호사
그림 1-1. 간호사 면허로 가는 병원 밖 직업 네 묶음
세 직업 모두 정해진 시험을 거쳐 공무원 또는 교원 신분을 얻습니다. 신분이 안정적이고 보수가 호봉으로 정해진다는 점이 같습니다. 대신 시험 일정이 1년 단위로 돌아가서, 한 번 놓치면 다음 해를 기다려야 합니다. 요건과 시험 과목이 지역과 연도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그 해 공고"가 늘 최종 기준입니다.
세 직업은 모두 건강보험이라는 하나의 제도 안에 있습니다. 병원이 진료비를 청구하면(보험심사간호사), 심평원이 그 청구를 심사하고, 건보공단이 보험을 운영하며 돈을 지급합니다. 같은 서류를 서로 다른 자리에서 다루는 셈입니다. 환자를 직접 돌보기보다 기록과 기준으로 판단하는 일이 중심입니다.
네 직업은 법이 정한 몇 가지 요건을 빼면 대부분 기관이나 회사가 공고로 자격을 정합니다. 그래서 시험보다 공고를 읽는 힘이 중요하고, 같은 이름의 자리라도 곳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수시 채용이 많아 원하는 자리가 언제 열릴지 알기 어렵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두 직업은 병원 밖이지만 간호 행위를 계속합니다. 방문간호사는 대상자의 집에서, 해외간호사는 다른 나라의 의료 현장에서 일합니다. 임상 역량을 내려놓지 않고 일하는 장소를 바꾸고 싶은 사람이 볼 만한 묶음입니다.
💡 팁 묶음이 달라도 비슷한 이름 때문에 헷갈리는 직업들이 있어요. 심평원과 보험심사간호사, CRC와 제약회사 CRA처럼요. 15장에 따로 모아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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