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낭 천자
배가 팽팽하다. 옆 자리에서는 “탬포네이드 같은데” 한다. 둘 다 빼는 시술이다.
- ① 둘에 공통인 것은?
- ② 복수 천자에서 무엇을 보나?
- ③ 심낭 천자에서 무엇을 보나?
① 둘에 공통인 것은?
왜
두 시술 모두 몸 안에 찬 액체를 바늘로 빼고, 빼는 양에 따라 순환이 바뀐다. 복수는 많이 빼면 유효 혈류량이 줄 수 있고, 심낭은 적은 양만 빼도 혈압이 빠르게 좋아질 수 있다. 그래서 공통의 핵심은 시작 전 기준값과 뺀 양을 시각과 함께 짝지어 남기는 것이다.
어떻게 · 어디까지
- 동의서·응고검사·혈소판(「응고검사와 혈소판」)
- 시작 전 활력징후와 의식을 적는다
- 뺀 양을 잴 용기, 검체 용기와 라벨
- 자세 — 심낭 천자는 상체를 30~45도 올린다(StatPearls). 복수 천자는 의사가 정한 자세로
- 어디까지 — 기준값을 적고 모니터를 단 상태에서 시작한다
이럴 때 더 본다
-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먹는 환자 — 천자 부위 출혈을 더 자주 본다
- 의식이 떨어진 환자 — 불편을 말하지 못한다. 활력징후 변화로 본다
② 복수 천자에서 무엇을 보나?
왜
2017년 대한간학회 복수 가이드라인은 대량의 복수가 제거되면서 복강 내 압력이 줄면 혈관의 수분이 빠르게 복강으로 이동해 유효 혈류량이 감소하고 급성 신손상 등 합병증을 부를 수 있다고 쓴다. 그래서 대량으로 뺄 때는 제거되는 복수 1 L당 알부민 8 g을 정맥 투여하도록 권장한다.
어떻게 · 어디까지
- 빼는 동안 혈압을 반복해서 잰다
- 뺀 양을 병을 갈 때마다 누적해서 적는다 — 알부민 양은 뺀 총량으로 정해진다. 끝나면 총량을 의사에게 알린다
- 검체 — 복수 다형핵 호중구 250/mm³ 이상이면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검사를 빠뜨리지 않는다
- 어디까지 — 끝난 뒤에도 혈압과 소변량을 이어서 본다. 급성 신손상이 이 시술의 합병증이다
이럴 때 더 본다
- 빼는 도중 어지럼·식은땀·혈압 저하 — 계속 뺄지 의사에게 바로 묻는다
- 알부민 — 처방과 불출에 시간이 걸린다. 대량 천자가 예정되면 미리 확인한다
- 복수가 처음 진단됐거나 악화돼 입원하는 환자 — 가이드라인은 이때 진단적 천자를 권장한다. 치료 목적으로 빼더라도 검사 항목을 확인한다
③ 심낭 천자에서 무엇을 보나?
왜
심낭압전(심장눌림증)의 징후는 호흡곤란·저혈압·경정맥 팽대·심음 감소와 기이맥이다. StatPearls는 불안정한 압전 환자에서 적은 양만 빼도 혈역학이 빠르게 좋아질 수 있고, 반대로 심낭이 갑자기 감압되면 최대 25%에서 미주신경성 서맥이 올 수 있다고 쓴다.
어떻게 · 어디까지
- 연속 심전도·혈역학 감시를 붙인 채 진행한다
- 바늘이 들어가는 동안 부정맥·서맥이 뜨면 즉시 말한다
- 뺀 양과 혈압을 시각과 함께 나란히 적는다
- 숨참·산소포화도 저하 — 기흉도 합병증이다
- 어디까지 — 끝난 뒤에도 부정맥·출혈·다시 차오르는지 본다. 배액관을 남기면 근무조마다 배액량을 적는다
이럴 때 더 본다
- 빼고 나서 혈압이 다시 떨어질 때 — 다시 찰 수 있다. 처음 징후를 다시 확인하고 알린다
- 서맥이 왔을 때 — 시각과 함께 적고 바로 알린다. 그 순간의 리듬을 기록으로 남긴다
하지 말 것
- 시술 전 활력징후를 안 적기
- 뺀 양을 어림으로 적기
- 복수 검체를 안 보내고 끝내기
- 심낭 천자에서 심전도를 떼기
기록·인계
시작·종료 시각 · 뺀 양(누적)과 색·양상 · 시술 전·중·후 혈압 · 투여한 알부민과 시각 · 검체와 보낸 시각 · 부정맥·서맥 발생 여부
✅ 우리 병원에서 확인할 것
- 알부민 처방 경로와 준비 시간
- 배액 세트와 용기 종류
- 복수 검사 항목과 용기
- 심낭 천자 때 대기할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