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올리고 내리기 — 가온기(워머)와 냉각
사고 환자가 떨고 있다. 옆 자리에서는 열이 39도다.
- ① 왜 체온을 보나?
- ② 올릴 때 무엇을 하나?
- ③ 내릴 때 무엇을 하나?
① 왜 체온을 보나?
왜
체온이 떨어지면 피가 멎는 기능이 떨어진다. 저체온은 응고인자 VIIa와 조직인자의 기능, 혈소판 응집을 돕는 폰빌레브란트 인자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33°C 이하면 응고장애가 더 악화된다(외상성 응고장애 종설). 저체온증은 방광·직장에서 잰 중심체온 35°C 미만이다(질병관리청).
어떻게 · 어디까지
- 잰다 — 다른 활력징후와 같이. 재지 않으면 기록에 남지 않는다
- 어디서 쟀는지 같이 적는다 — 저체온증 기준은 중심체온이다
- 방향 — 앞의 값과 비교한다
- 어디까지 — 35°C 미만이거나 떨어지고 있으면 알리고 올리기 시작한다
이럴 때 더 본다
- 외상·대량 출혈 — 처음부터 체온을 잰다. 진찰하느라 벗겨 둔 뒤 바로 덮는다
- 수액·혈액이 많이 들어갈 때 — 종설은 온장고에 보관한 수액과 수액 가열기를 쓰라고 한다
- 심정지 후 목표체온유지치료 중 — 담요·가온·냉각을 임의로 하지 않고 프로토콜대로 한다
② 올릴 때 무엇을 하나?
왜
저체온 환자를 팔다리부터 데우면 오히려 중심체온이 더 떨어지는 합병증이 올 수 있어 가슴·배 같은 중심부를 데운다. 또 작은 충격에도 심실세동 같은 부정맥이 생길 수 있어 최소한의 자극으로 조심해서 다룬다(질병관리청).
어떻게 · 어디까지
- ①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로 감싼다(질병관리청)
- ② 중심부부터 — 겨드랑이와 배 위에 가온 기구를 둔다
- ③ 따뜻한 수액 — 가온한 생리식염수를 정맥으로 준다(질병관리청). 처방으로 받는다
- ④ 옮길 때 — 거칠게 다루지 않는다. 모니터를 달고 본다
- ⑤ 어디까지 — 가온을 시작한 시각·방법과 다시 잰 체온을 짝지어 적는다. 목표 체온과 재측정 간격은 병원 기준을 따른다
이럴 때 더 본다
- 중등도 이상 저체온 — 가온 생리식염수로 위·방광을 세척하거나 흉관으로 흉강을 세척하기도 한다(질병관리청). 시술 준비를 미리 묻는다
- 검사로 자주 벗길 때 — 끝나면 바로 다시 덮는다
③ 내릴 때 무엇을 하나?
왜
열을 내리면 중심체온 1°C마다 산소 소모가 약 10% 줄어든다. 반대로 떨림으로 열을 만들 때 대사율은 기초 수준의 6배까지 올라간다(Critical Care 2014, 발열 관리 종설). 식히다가 떨림이 오면 산소 소모가 다시 늘 수 있어서, 떨림을 같이 본다.
어떻게 · 어디까지
- 해열제 — 준 시각과 그 뒤 체온을 짝지어 적는다
- 미지근한 물로 닦기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소아 발열 자료가 소개하는 방법이다. 처방·병원 기준 안에서 한다
- 떨림 — 생기면 멈추고 알린다
- 열사병은 발열과 다르다 — 체온조절 중추가 기능을 잃은 상태로, 의식장애와 40°C가 넘는 뜨겁고 건조한 피부가 특징이다.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선풍기로 식힌다(질병관리청)
- 어디까지 — 처방된 목표에 닿거나 떨림이 생기면 멈추고 보고한다
이렇게 말한다
“○번 ○○○님 체온 34.8, 방광 온도입니다. 젖은 옷 벗기고 담요와 가온기 적용했고, 따뜻한 수액으로 바꿔도 될까요?”
이럴 때 더 본다
- 의식이 없는 열사병 환자 — 음료를 마시게 하지 않는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절대 금지」로 적는다
- 열이 나면서 소변이 줄 때 — 수분 상태를 같이 보고 알린다
하지 말 것
- 체온을 안 재고 넘어가기
- 젖은 옷 위에 담요만 덮기
- 저체온 환자를 팔다리부터 데우기
- 저체온 환자를 거칠게 옮기기
- 떠는데 계속 식히기
기록·인계
체온과 잰 부위·시각(잰 횟수 전부) · 젖은 옷 제거 시각 · 가온·냉각 방법과 시작 시각 · 떨림 여부 · 해열제 시각과 반응
✅ 우리 병원에서 확인할 것
- 체온을 어느 부위에서 어떤 기구로 재나
- 가온기 종류와 사용 기준
- 따뜻한 수액을 어디서 어떻게 준비하나
- 해열제 다시 줄 수 있는 간격
- 목표체온유지치료 프로토콜
- 저체온·고체온 보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