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항경련제
- ① 이 약들을 언제, 어떤 순서로 쓰나?
- ② 줄 때 무엇을 준비하고 조심하나?
- ③ 준 뒤에 무엇을 보나?
① 이 약들을 언제, 어떤 순서로 쓰나?
왜
뇌전증지속상태 치료 종설(Epilia, 2019)은 t1 = 5분, t2 = 30분을 쓴다. t1은 발작이 저절로 멈추지 않는 시점, t2는 병리현상이 나타나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는 시점이다. 그래서 5분이 넘은 경련은 기다리지 않고 약으로 멈춘다.
어떻게 · 어디까지
- ① 기도·산소·정맥로를 먼저 확보한다
- ② 혈당을 잰다 — 필요하면 티아민을 포도당과 함께 준다(원문)
- ③ 1차는 벤조디아제핀 — 로라제팜·미다졸람·디아제팜. 원문은 로라제팜을 일차약으로 추천하고, 미다졸람 근육주사가 로라제팜 정맥투여와 대등했다고 쓴다
- ④ 벤조디아제핀 뒤에도 계속되면 확립된 뇌전증지속상태로 본다 — 2차로 페니토인·포스페니토인·발프로산·레비티라세탐
- ⑤ 어디까지 — 경련이 시작된 시각과 멈춘 시각, 약마다 준 시각이 남아야 다음 단계를 판단할 수 있다
이럴 때 더 본다
- 정맥로가 없을 때 — 미다졸람 근육주사도 쓰일 수 있다. 정맥로를 잡느라 1차 약이 늦어지면 알린다
- 구급대에서 이미 약을 받고 온 환자 — 무엇을 몇 번 받았는지 받아 적는다
- 저혈당·알코올 문제가 있는 환자 — 혈당 결과를 먼저 전달한다(「경련」)
② 줄 때 무엇을 준비하고 조심하나?
왜
미다졸람·로라제팜의 부작용으로 호흡억제와 저혈압이 있다(J Neurocrit Care). 2차 약인 페니토인은 주입 중 혈압이 떨어지거나 QT 간격이 늘어나거나 부정맥이 나타나면 속도를 줄인다(Epilia). 시술을 위한 진정에서는 시술자가 활력징후를 감시할 수 없어 감시할 사람이 따로 필요하다(대한의사협회지).
어떻게 · 어디까지
- 산소·흡인·앰부(백밸브마스크)를 먼저 곁에 둔다
- 모니터를 붙인 채로 준다 — 심전도·산소포화도·혈압·호흡수
- 페니토인은 심전도와 혈압을 보며 준다 — 속도는 처방대로
- 여러 번 나눠 줄 때 — 누가 몇 번째를 몇 시에 줬는지 소리 내어 맞춘다
- 어디까지 — 시술 진정이면 감시하는 사람과 보조하는 사람을 한 사람이 겸하지 않는다(「시술 보조의 공통 순서 — 준비·보조·진정 하 관찰」)
이럴 때 더 본다
- 노인·호흡기 질환자 — 호흡억제에 더 주의한다
- 술·다른 진정제를 먹고 온 환자 — 효과가 겹칠 수 있다. 복용력을 전달한다
- 프로포폴 — 1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주입하면 저혈압이 덜 생긴다(J Neurocrit Care)
③ 준 뒤에 무엇을 보나?
왜
약이 들어가 경련이 멎은 뒤에 호흡과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벤조디아제핀의 해독제는 플루마제닐이지만, 뇌전증 환자나 경련 역치가 낮아진 환자에서는 경련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J Neurocrit Care). 경련 환자에게는 해독제가 간단한 답이 아니다.
어떻게 · 어디까지
- 호흡수와 산소포화도를 먼저 본다
- 의식 — 불러서 반응을 본다
- 혈압
- 경련이 멎었는지, 다시 하는지 — 다시 하면 시각을 적고 바로 알린다
- 어디까지 — 시술 진정 뒤 귀가하는 환자는 의식이 완전히 돌아오고 혼자 서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본다(대한의사협회지 퇴원기준)
이렇게 말한다
“○번 ○○○님 로라제팜 두 번째 들어갔고 경련은 멎었습니다. 호흡수 10으로 떨어져서 산소 올렸고 모니터 붙어 있습니다. 와서 봐 주시겠어요?”
이럴 때 더 본다
- 경련이 멎었다고만 보고할 때 — 호흡수와 산소포화도를 같이 말한다
- 뇌전증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플루마제닐 처방 — 병력을 전달한다
- 경련 후 의식이 안 돌아올 때 — 약 때문인지 경련이 계속되는지 알 수 없다. 시간과 모습을 적고 알린다
하지 말 것
- 산소·흡인 준비 없이 주기
- 모니터 없이 주거나 준 뒤에 떼기
- 5분 넘은 경련을 저절로 멎기를 기다리기
- 누가 얼마나 줬는지 맞춰 보지 않기
기록·인계
경련 시작·종료 시각 · 약·경로·시각(회차별) · 혈당 · 호흡수와 산소포화도 경과 · 재발 여부
✅ 우리 병원에서 확인할 것
- 항경련제 준비 위치와 준비 시간
- 진정 시 감시 항목과 간격
- 플루마제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