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 첫 10분에 오가는 말
교통사고 환자가 들어온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한다.
- ① 구급대에게서 무엇을 받나?
- ② 첫 평가는 어떤 순서로 도나?
- ③ 옷을 벗기고 무엇을 보나?
① 구급대에게서 무엇을 받나?
왜
손상 기전은 중증 환자를 가려낼 때 고려하는 요소다(대한골절학회지). 다친 방식을 알아야 겉으로 안 보이는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구급대가 떠나면 다시 물을 곳이 없다.
어떻게 · 어디까지
- 어떻게 다쳤나 — 속도, 높이, 안전벨트, 차에 끼여 있었는지
- 현장 의식과 활력징후 — 도착 값과 비교하는 기준이다
- 오는 길에 한 처치 — 수액, 약, 지혈대를 감은 시각
- 척추 고정 여부
- 어디까지 — 구급대가 떠나기 전에 받는다. 받은 사람과 시각을 적는다
이럴 때 더 본다
- 먹는 약 — 와파린·DOAC(리바록사반·아픽사반)·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을 먹는지 묻는다. 출혈이 멎는 데 영향을 준다
- 지혈대가 감겨 온 환자 — 감은 시각을 받아 적는다
② 첫 평가는 어떤 순서로 도나?
왜
일차 평가는 A 기도유지와 경추보호 → B 호흡과 환기 → C 순환과 출혈조절 → D 신경학적 평가 → E 노출/환경 조절 순서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교육자료). 간호사는 이 순서에 맞춰 손을 보태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손을 대므로 내가 한 일을 소리 내어 말한다(「급한 환자가 왔을 때 내가 서는 자리 — 심정지를 기준으로」).
어떻게 · 어디까지
| 단계 | 내가 하는 일 |
|---|
| A 기도·경추 | 흡인 준비, 경추 고정 유지 |
| B 호흡 | 산소, 모니터 |
| C 순환·출혈 | 큰 구경(최소 16게이지) 말초정맥관 2개와 채혈. 외부 출혈은 직접 압박 |
| D 신경 | 의식·동공을 시각과 함께 기록 |
| E 노출·환경 | 옷 제거, 보온 |
이럴 때 더 본다
- 저체온 — 저체온증은 산증·응고장애와 함께 「죽음의 3징후」를 이루고, 체온이 33°C 이하면 응고장애가 더 악화된다(J Acute Care Surg). 온장고 수액, 수액 가온기로 예방한다
- 경추 고정 — 지시가 있을 때까지 풀지 않는다. 기도를 볼 때도 고정을 유지한다
③ 옷을 벗기고 무엇을 보나?
왜
노출 단계는 전신을 다 보는 단계다. 등·겨드랑이·엉덩이는 눕혀 둔 채로는 보이지 않는다. 다 본 뒤에는 덮어야 앞의 저체온 문제로 돌아가지 않는다.
어떻게 · 어디까지
- 옷은 잘라서 벗긴다 — 벗기려고 환자를 움직이지 않는다
- 등을 볼 때 — 목·머리·몸통이 한 덩어리로 움직이게 여럿이 함께 돌린다(로그롤, 중앙응급의료센터)
- 등·겨드랑이·엉덩이·머리카락 속까지 본다
- 다 본 뒤에는 덮는다
- 어디까지 — 발견한 상처를 부위별로 적고 의사에게 알렸으면 된 것이다
이렇게 말한다
“구급대 인계입니다. 시속 약 60 km 정면충돌, 안전벨트 착용, 현장 혈압 90/60, 의식 명료. 오는 길에 수액 500 들어갔고 목 고정 상태입니다.”
이럴 때 더 본다
- 영상 검사로 이동할 때 — 고정과 보온을 유지한 채 옮긴다
- 처치나 이동 뒤 — 활력징후와 의식을 다시 재서 도착 때 값과 비교한다
하지 말 것
- 목 고정을 임의로 풀기
- 옷을 벗기려고 환자를 끌어당기기
- 등을 안 보고 앞만 보기
- 보온을 나중으로 미루기
여기서 이어지는 항목
체위와 이송 — 척추 고정 · 상처 세척(이리게이션)과 드레싱·지혈 · 부목(스플린트) 고정 — 대고 나서 보는 것 · 수액과 혈액제제 · 체온 올리고 내리기 — 가온기(워머)와 냉각
기록·인계
손상 기전 · 현장과 도착 활력징후 · 오는 길의 처치와 지혈대 시각 · 고정 상태와 푼 시각 · 발견한 상처 부위 · 체온과 보온 시작 시각
✅ 우리 병원에서 확인할 것
- 중증외상 호출 기준과 경로
- 대량수혈 프로토콜
- 영상 이동 시 동행 규칙
- 수액 가온기와 가온 담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