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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이 들어가 있으면 기침으로 가래를 밀어 올리기 어렵고, 그 몫을 흡인이 대신합니다. 하지만 흡인은 공짜가 아닙니다. 카테터가 들어가 있는 동안 환기가 방해받고, 음압이 걸리면 폐 안 공기도 함께 빠져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거나 맥박·혈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신호가 있을 때 합니다.
병원간호사회의 2025년 성인 인공기도 흡인간호 실무지침은 다음을 권고합니다. 흡인은 정기적으로 하지 않고 임상적으로 필요할 때만 합니다. 흡인 전후에 과산소화를 합니다. 압력은 100~150 mmHg로 하고 200 mmHg를 넘기지 않습니다. 카테터 외경은 인공기도 내경의 50% 미만으로 고릅니다. 넣어서 뺄 때까지 15초 이내로 합니다. 얕은 흡인을 기본으로 하고, 생리식염수를 일상적으로 넣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개방형과 폐쇄형 가운데 폐렴 예방에 더 나은 쪽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 출처: 병원간호사회, 근거기반 임상간호실무지침 「인공기도 흡인간호」, 2025
가습이 모자라면 분비물이 말라 관 안쪽에 붙고, 관이 좁아져 고압 알람이나 막힘으로 이어집니다(8-3). 가습이 지나치면 회로에 물이 고여 파형이 흔들리고 알람이 울립니다. AARC 2024년 지침은 가습이 적절한지, 가습 장치가 알맞은지 평가하도록 제안했습니다.
| 가온가습기 | 열습교환기(HME) | |
|---|---|---|
| 방식 | 물을 데워 습기를 만들어 보냄 | 내쉰 숨의 열과 습기를 붙잡아 되돌려 줌 |
| 회로 물 고임 | 생김 | 거의 없음 |
| 손이 가는 곳 | 물 보충 · 온도 · 고인 물 | 젖거나 막히면 교체 |
※ 출처: AARC 환자-인공호흡기 평가 임상진료지침, Respir Care 2024;69(8):1042-1054
🔔 부를 때 흡인 중 SpO₂가 크게 떨어지거나 회복이 느릴 때, 피가 섞여 나올 때, 카테터가 잘 들어가지 않을 때 알립니다. 카테터가 막히듯 안 들어가면 관 막힘을 의심합니다(8-3).
💡 팁 흡인 기록에 양·색·점도를 매번 적어 두세요. 며칠 치가 모이면 가습 부족인지 감염인지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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