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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에는 영어 약자로 된 직무명이 가득합니다. 이름을 외우기보다 무엇을 하는지, 누구를 상대하는지, 면허가 필요한지로 구분하면 훨씬 쉽습니다.
| 갈래 | 하는 일 | 주로 만나는 사람 | 간호사 면허 |
|---|---|---|---|
| ① 메디컬(MSL·MI·학술) | 약의 근거와 학술 정보를 정리해 의료진에게 전달, 의학적 문의 응답 | 교수진, 사내 마케팅 | 법정 요건 아님. 공고에 약사와 함께 간호사를 적는 경우가 있음 |
| ② 임상개발(CRA) | 임상시험이 계획서와 기준대로 진행되는지 병원을 방문해 점검하고 보고서 작성 | 시험책임자, 연구간호사 | 법정 요건 아님. 우대 조건으로 흔함 |
| ③ 약물감시(PV) | 부작용 정보를 모으고 평가해 기한 안에 보고 | 사내 메디컬, 식약처 | 팀원은 법정 요건 없음. 법정 책임자는 간호사 불가 |
| ④ 영업·마케팅 지원 | 제품 교육, 시장 분석, 판촉 기획 | 영업사원, 의료진 | 법정 요건 아님 |
| 갈래 | 하는 일 | 주로 만나는 사람 | 간호사 면허 |
|---|---|---|---|
| ⑤ 임상지원·제품교육(CS·교육간호사) | 의료진에게 기기 사용법 교육, 수술·시술 현장 지원, 제품 문제 대응 | 수술실·중환자실 간호사, 의사 | 법정 요건 아님. 면허를 지원자격으로 적는 공고가 흔함 |
| ⑥ 인허가·품질(RA·QA) | 허가 서류 준비와 유지, 품질 관리 | 식약처, 사내 개발·생산 | 법정 요건 아님. 품질책임자는 별도 자격 기준(18장) |
| ⑦ 영업 지원 | 병원 거래 관리, 납품, 영업 교육 | 병원 구매·의료진 | 법정 요건 아님 |
둘 다 임상시험에서 일하지만 서 있는 곳이 반대입니다. CRC(연구간호사)는 병원 쪽 사람으로, 대상자를 직접 만나고 검사와 방문 일정을 챙깁니다. CRA(모니터요원)는 회사 쪽 사람으로, 대상자를 보지 않고 병원에 남은 기록이 계획서와 맞는지 확인합니다. 법에서 모니터요원은 의뢰자가 지정한 사람으로 정의되며, 특정 면허를 요구하지 않고 적절한 교육과 경험을 갖추도록 합니다.
메디컬 어페어(MA)는 메디컬 부서 전체를 부르는 말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그 안에 MSL과 MI가 들어갑니다. MSL은 의료진을 직접 만나 학술 정보를 나누는 사람이고, MI(메디컬 인포메이션)는 의료진이나 환자에게서 들어오는 의학적 질문에 답하는 사람입니다. 조직 범위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MR은 영업본부 소속으로 병의원을 다니며 약을 소개하는 영업사원입니다. PM(프로덕트 매니저)은 마케팅본부 소속으로 제품 전략과 홍보를 기획합니다. 이름이 비슷한 영업·마케팅 계열이라도 매출 목표를 지는 방식이 다릅니다(10장).
예전에는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흔히 상담간호사라고 불렀습니다. 지금 공고에서는 이 이름보다 교육간호사, Clinical Specialist, Medical Information 같은 이름으로 나뉘어 올라옵니다. 옛 이름으로만 검색하면 지금 공고를 놓치기 쉽습니다.
간호사 면허는 의료법상 의료인의 면허이고, 간호조무사는 별도의 자격입니다. "간호사 면허 소지자"를 조건으로 건 공고라면 간호조무사 자격만으로는 지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영업 지원처럼 면허를 요구하지 않는 공고도 있으니 공고마다 확인해야 합니다.
이 책은 간호 경력이 가장 직접 쓰이는 ① 메디컬, ② 임상개발, ③ 약물감시, ⑤ 임상지원·제품교육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④ 영업·마케팅, ⑥ 인허가·품질, ⑦ 영업 지원은 갈림길과 이동 경로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짧게 다룹니다.
💡 팁 '상담간호사'로 검색하면 지금 공고가 잘 안 나와요. 20장 검색어 표에서 갈래별 영문·한글 이름을 같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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