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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드뭅니다. 기업, 특히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회사는 다릅니다. 이 장은 겁을 주려는 장이 아닙니다. 위험을 숫자로 알고 나면, 계약 기간과 다음 이직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기준이 생깁니다.
| 기간 | 살아남은 비율 | 대상 |
|---|---|---|
| 1년 | 64.4% | 2022년에 새로 생긴 기업 |
| 5년 | 36.4% | 2018년에 새로 생긴 기업 |
※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
이 수치는 헬스케어 기업만이 아니라 모든 업종의 신생기업을 합친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만 따로 본 생존율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새로 생긴 회사 가운데 5년을 버티는 곳이 절반이 안 된다"는 흐름은 알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산업 전체가 커지는 것(1장)과 내 회사가 살아남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헬스케어 기업은 규제 한 줄에 사업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 분야 | 앞으로의 변화 | 회사에 생길 수 있는 일 |
|---|---|---|
| 의료 플랫폼·원격의료 | 개정 의료법(2026년 12월 말 시행)으로 플랫폼 관리·감독 근거 마련 | 규제 대응 업무가 새로 생길 수 있고, 요건을 맞추지 못하면 사업을 줄일 수도 있음 |
| 디지털 치료기기·소프트웨어 의료기기 |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025.1.24), 식약처의 인증 제도 도입 계획 | 허가·인증 관련 업무가 늘어날 수 있음 |
| 건강관리 앱 | 의료기기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 | 해당하면 허가 부담이 생기고, 아니면 의료행위와의 경계를 계속 관리해야 함 |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시행 이후에야 분명해집니다. 제도 변화를 "기회"나 "위기" 한쪽으로만 보는 이야기는 조심해서 들으세요.
면접에서 투자 현황을 직접 묻기 어렵다면, 회사 소개 자료와 언론 보도를 먼저 찾아보고 "지금 제품이 어느 단계에 있나요?"처럼 돌려 묻는 방법이 있습니다.
💡 팁 망할까 봐 걱정된다면, 들어가기 전에 "이 경력이 다음 회사에서 어떻게 읽힐까"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회사는 사라져도 경력은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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