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간호사는 병동의 다수입니다. 같은 면허를 가진 동료가 옆에 있고, 선배에게 물어보면 대개 답이 돌아옵니다. 헬스케어 기업에서는 이 그림이 뒤집힙니다. 팀에 간호사가 나 혼자인 경우가 있고, 매일 함께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의료를 배운 적 없는 사람들입니다.
| 누구 | 무슨 일을 하나 | 간호사와 만나는 지점 |
|---|---|---|
| 개발자 | 앱과 서버를 만듦 | 의료 기능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쓰일지 설명 |
| PM·PO(기획자) | 무엇을 만들지 정하고 우선순위를 관리 | 사용자인 환자·의료진의 필요를 전달 |
| 디자이너 | 화면과 사용 흐름을 설계 | 환자가 헷갈릴 만한 표현·단계를 짚어 줌 |
| 자문의·약사 | 의학적 판단과 검수 | 의학적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넘김 |
| RA(인허가 담당) | 식약처 허가 서류와 절차를 맡음 | 임상 근거와 사용 방법 자료를 함께 만듦 |
| 데이터 분석가 | 사용 기록과 결과 지표를 분석 | 숫자 뒤의 임상적 의미를 풀어 줌 |
| 마케터·CS 운영자 | 알리고, 사용자 문의를 받음 | 의학적으로 틀리지 않은 표현인지 확인 |
채용공고에서도 개발자·기획자와 소통하며 함께 기능을 정해 나갈 수 있는지를 자격요건이나 우대사항으로 드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 PM·PO, 개발자, 디자이너 ↓ "이 기능, 환자는 어떻게 써요?" | ||
| 자문의·약사 의학 검수 ↔ | 간호사 | ↔ 상담·교육 사용자·환자, 병원 |
| ↑ 허가 서류·근거 RA 담당 → 식약처 |
그림 2-1. 회사 안팎에서 간호사가 만나는 사람들
병원에서는 직종마다 말하는 방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의사에게 보고하는 순서, 인수인계의 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그런 틀이 없습니다. 개발자에게 "이 환자군은 저혈당 위험이 있어요"라고 말하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 사용자가 이 시간대에 이 버튼을 누르면 위험할 수 있어요"처럼 상대의 언어로 바꿔야 합니다.
작은 회사에 들어간 신입이 업무 매뉴얼도, 물어볼 선배도 없어 막막했다고 털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적인 반응은 둘로 나뉩니다. 같은 면허의 선배가 없어 처음엔 막막하다는 쪽이 있고, 의료를 아는 사람이 나뿐이라 내 판단이 제품에 바로 반영되는 점을 반기는 쪽이 있습니다.
💡 팁 면접에서 "개발자에게 의료 용어를 어떻게 설명하겠어요?"라고 물으면, 병동에서 보호자에게 설명하던 경험을 꺼내 보세요.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운영진이 검토할게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