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뭘 팔아서 돈을 버나요? | 마이메르시 MyMerci
제안하기
0 / 2000

1장.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뭘 팔아서 돈을 버나요?

1장.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뭘 팔아서 돈을 버나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라는 말 안에는 서로 전혀 다른 사업이 섞여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치료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도, 일반인이 쓰는 건강관리 앱을 운영하는 회사도, 병원과 환자를 이어 주는 진료 플랫폼도 모두 이 이름으로 불립니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 따라야 하는 규제가 다르고, 간호사가 맡는 일도 달라집니다.

네 가지 분야로 나눠 보기

분야무엇을 파나규제의 무게
디지털 치료기기·소프트웨어 의료기기질병의 진단·치료를 돕는 소프트웨어(불면증·재활·인지 치료 앱, AI 판독 보조 등)식약처 허가 대상. 임상 근거와 허가 서류가 필요
건강관리 앱·서비스만성질환 관리, 검진 결과 관리, 생활습관 코칭대부분 의료기기가 아님. 대신 의료행위처럼 보이지 않게 선을 지켜야 함
의료 플랫폼·원격의료병원 예약, 비대면진료 중개, 약 배송 연결개정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제도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음
의료 데이터·AI진료 데이터를 정리·표준화해 AI 학습이나 연구에 쓰이게 만드는 일개인정보 보호 규정과 데이터 표준을 지켜야 함

한 회사가 두 분야에 걸쳐 있기도 합니다. 건강관리 앱으로 시작했다가 일부 기능을 의료기기로 허가받는 경우처럼, 회사가 커지면서 분야를 옮겨 가기도 합니다.

돈은 누가 내나요?

병원에서는 환자가 진료비를 내고 건강보험이 나머지를 지급하는 흐름이 익숙합니다. 헬스케어 기업은 돈을 내는 쪽이 회사마다 다릅니다.

돈을 내는 쪽예간호사가 신경 쓰게 되는 것
개인 사용자구독형 건강관리 앱사용자가 계속 쓰게 만드는 상담·콘텐츠
기업·보험사임직원 검진 결과 관리, 보험 가입자 건강관리계약한 기업이 원하는 결과 지표
병원·의료진병원이 도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료진이 믿고 쓸 수 있는 근거와 교육

아직 매출보다 투자금으로 운영되는 회사도 많습니다. 이 경우 회사의 사정은 제품이 얼마나 팔리는지만큼이나 다음 투자를 받을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8장).

투자자
↓ 투자금
개인 사용자
구독료 →
헬스케어 기업← 계약·도입비
기업·보험사·병원
↑ 허가·관리감독
식약처·보건복지부

그림 1-1. 헬스케어 기업을 둘러싼 돈과 규제의 흐름

산업은 얼마나 큰가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규모는 6조 4,930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13.5% 커졌고, 종사자는 44,201명으로 11% 늘었습니다.

※ 출처: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실태조사(2023년 실적 기준). 이 조사는 해마다 발표되므로 최신 수치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산업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이 4만여 명 가운데 간호사가 몇 명인지는 따로 나와 있지 않고, 산업이 크는 것과 내가 들어간 회사가 오래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는 8장에서 다시 다룹니다.

💡 팁 공고를 보면 먼저 "이 회사 제품이 허가를 받아야 하는 물건인가"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게 내가 할 일의 절반을 정해요.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
컨텐츠를 그만볼래?

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
어떤 폴더에 저장할래?

컨텐츠 노트에는 총 0개의 폴더가 있어!

폴더 만들기
컨텐츠 만들기
만들기
신고했어요.

운영진이 검토할게요!

해당 유저를 차단했어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