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의심
요양원에서 어르신이 왔다. 열이 나고 처져 있다. “패혈증 같은데요.”
- ① 무엇을 보고 의심하나?
- ② 시간이 정해진 일은 무엇인가?
- ③ 나빠지는 것을 무엇으로 아나?
① 무엇을 보고 의심하나?
감염이 의심되면서 같이 있을 때
- 체온이 높다 — 또는 오히려 낮다. 저체온이 더 나쁘다
- 맥박이 빠르다 · 호흡수가 빠르다 — 가장 먼저 변하는데 가장 자주 안 세는 값이다
- 혈압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졌다
- “평소와 다르다”고 보호자가 말한다
- 소변량이 줄었다 · 말초가 차다
노인은 열이 안 날 수 있다. 처지고 안 먹는 것만으로 오기도 한다.
② 시간이 정해진 일은 무엇인가?
패혈증은 시간이 갈수록 나빠진다. 그래서 검사·수액·항생제가 각각 시각을 가진다. 신규가 할 일은 그 시각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 ① 혈액배양을 항생제보다 먼저 뽑는다. 들어간 뒤에는 균이 잘 자라지 않는다
- ② 젖산·혈액가스를 같이 내보낸다
- ③ 굵은 정맥로를 확보한다. 수액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 ④ 항생제가 준비되면 바로 투여하고 투여 시각을 적는다
- ⑤ 시간당 소변량을 잴 준비를 한다
배양을 못 뽑았다고 항생제를 혼자 미루지 않는다. 막히면 묻는다.
③ 나빠지는 것을 무엇으로 아나?
- 호흡수 — 다시 센다. 오르면 나빠지는 것이다
- 혈압 — 수액이 들어갔는데도 안 오르나
- 의식 — 아까보다 처지나
- 소변량 — 시간당으로 줄고 있나
- 젖산 재검이 나왔나
이렇게 말한다
“○○번 ○○○님, 요양원에서 오신 분입니다. 체온 38.9, 맥박 122, 호흡 28, 혈압 88/52입니다. 배양 나갔고 수액 들어가는데 혈압이 안 오릅니다. 와서 봐 주시겠어요?”
숫자만 늘어놓지 않는다. 무엇이 안 되고 있는지를 붙여야 사람이 온다.
하지 말 것
- 열이 없다고 패혈증을 배제하기 — 노인은 저체온으로 온다
- 호흡수를 안 세고 “정상”으로 적기
- 배양을 못 뽑았다고 항생제를 혼자 미루기
- 혈압만 보고 소변량을 안 재기
여기서 이어지는 항목
혈액배양과 염증 수치 · 응고검사와 혈소판 · 항생제 — 계열별 주의와 첫 투여 시각 · 정맥로(IV) 확보와 관리 — 주입 펌프 포함
기록·인계
첫 활력징후와 시각 · 배양·항생제 시각 · 수액 총량 · 시간당 소변량 · 의식 변화
✅ 우리 병원에서 확인할 것
- 패혈증 의심 시 검사 묶음
- 항생제 준비·불출 경로와 걸리는 시간
- 시간당 소변량을 재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