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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가 들어온다. “78세 남자, 의식 처지고 혈압 낮습니다.”
숨 → 순환 → 의식 순서다. 나빠졌을 때 빨리 죽는 순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서가 몸에 있으면 당황해도 손이 먼저 움직인다. 첫 5분에 생각해서 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병력을 자세히 묻는 것은 이 다섯 가지가 끝난 뒤다. 묻다가 늦어지는 것이 신규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다.
구급대가 떠나기 전에 발견 시각·현장 상태·준 약을 받아 적는다. 가고 나면 물을 곳이 없다.
“○○구역 ○○○님, 78세 남자, 요양원에서 의식 저하로 왔습니다. 혈압 82/50, 맥박 110, 호흡 24, 산소포화도 90%, 혈당 45입니다. 산소 5L 달고 정맥로 잡았습니다. 와 주시겠어요?”
첫 보고에는 내가 이미 한 것을 붙인다. 그래야 다음 지시가 겹치지 않는다.
기록·인계
도착 시각 · 첫 활력징후와 잰 시각 · 산소·정맥로·채혈 시각 · 첫 보고 시각과 대상 · 구급대에게 받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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