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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요구하는 것은 "2년 이상의 간호업무경력"입니다. 어느 병동, 어떤 업무였는지는 요건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이 실제로 보는 것은 조금 다릅니다. 같은 2년이라도 무엇을 직접 해봤는지에 따라 방문간호에 들어가서의 출발점이 달라집니다.
6장에서 본 처치 목록을 다시 떠올려 보세요. 욕창·상처 드레싱, 비위관과 도뇨관 교환, 방광 세척, 기관절개관 관리, 투약 관리, 관절구축 예방 운동, 보호자 교육. 방문간호에서는 이 처치를 혼자, 병원 장비 없이, 집이라는 환경에서 해야 합니다.
"대학병원 외과병동 2년 차인데, 드레싱은 전담 선생님이 하고 위관영양도 할 일이 없었다. 이래도 방문간호사가 될 수 있느냐"고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동 경력이 이런 처치 경험을 자동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원자 스스로 짚은 질문입니다.
"○○ 병동에 가면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이름의 병동이라도 병원마다 업무 분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부바부). 대신 다음 조건을 보면 됩니다.
| 조건 | 방문간호에 도움 되는 경험이 쌓이기 쉬운 쪽 | 덜 쌓이는 쪽 |
|---|---|---|
| 처치 전담 인력 | 드레싱·튜브 전담이 없어 간호사가 직접 함 | 전담 간호사·전담 팀이 처리 |
| 환자 구성 | 장기 입원, 와상, 튜브 보유 환자가 많음 | 단기 입원·검사 위주 |
| 퇴원 교육 | 보호자에게 가정 관리법을 교육할 일이 많음 | 교육 비중이 작음 |
| 판단 경험 | 야간에 혼자 판단하고 보고할 일이 많음 | 판단을 선임이 주로 맡음 |
현직자들 사이에서는 신경외과·신경과·재활·호흡기 관련 병동이나 요양병원 경험이 방문간호 처치와 잘 이어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대로 같은 병동이어도 전담 인력이 있으면 직접 해볼 기회가 적다는 의견도 함께 나옵니다.
| 축 | 스스로 물어볼 것 | 방문간호에서 쓰이는 곳 |
|---|---|---|
| ① 처치 | "본 적 있다"가 아니라 혼자 해봤는가 | 처음 가는 집에서 튜브를 혼자 교환 |
| ② 판단 | 야간에 이상 징후를 보고, 알리고, 먼저 할 일을 정해 봤는가 | 현장에서의 단독 판단 |
| ③ 기록·보험 | 기록을 꼼꼼히 남기고 수가·청구 감각이 있는가 | 제공기록지·청구 업무 |
그림 14-1. 병동 경력을 가르는 세 개의 축
"본 적 있다"와 "혼자 해봤다"는 다릅니다. 방문간호에서는 처음 가는 집에서 처음 보는 튜브를 혼자 교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야간 근무에서 이상 징후를 보고 의사에게 알리고, 무엇을 먼저 할지 정해 본 경험은 방문간호의 단독 판단과 직접 연결됩니다.
간호기록을 꼼꼼히 남기는 습관, 수가나 보험 청구에 대한 기본 감각은 방문간호의 제공기록지·청구 업무에 그대로 쓰입니다.
학생·신규라면 지금부터, 경력자라면 기억나는 대로 아래 표를 채워 두세요. 면접(12장)과 이력서(20장)에 그대로 쓰입니다.
| 처치·경험 | 직접 해본 횟수(대략) | 어떤 환자에게 | 혼자 할 수 있는가 |
|---|---|---|---|
| 욕창 사정·드레싱 | |||
| 비위관 삽입·교환 | |||
| 도뇨관 삽입·교환, 방광 세척 | |||
| 기관절개관 관리·흡인 | |||
| 혈당 측정·인슐린 교육 | |||
| 다약제 복약 관리 | |||
| 보호자 퇴원 교육 | |||
| 야간 단독 판단·보고 |
💡 팁 병동에 드레싱 전담이 있다면, 전담 선생님 라운딩에 한 번씩 따라가 보세요. 그 경험이 나중에 이력서 한 줄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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