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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소아병동

소아병동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환자를 간호하는 곳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를 간호해요. 약과 수액이 모두 몸무게로 계산되고,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말하지 못한다는 두 가지가 다른 병동과 근본적으로 달라요. 먹는 양과 기저귀, 숨쉬는 모양이 활력징후만큼 중요한 정보예요.

받는 나이 범위와 진료과 구성은 병원마다 달라요.

01

어떤 환자를 만나나요?

분야자주 만나는 질환병동에서 주로 보게 되는 것
호흡기폐렴, 세기관지염, 크룹, 천식숨쉴 때 갈비뼈 사이가 들어가는지, 산소포화도, 먹는 양
소화기장염, 탈수, 변비구토와 설사 횟수, 기저귀 무게, 축 처지는지
감염·발열요로감염, 수족구병, 열성경련열의 높이보다 아이의 반응, 경련이 있었던 시각
내분비1형 당뇨병, 성장 관련 질환혈당, 자가주사 교육을 아이와 보호자 둘 다 받았는지
심장선천성 심질환, 심장 관련 경과 관찰먹다가 숨이 차는지, 입술 색, 체중 증가 속도
신장신증후군, 요로감염부종, 소변량, 매일 같은 시간의 체중

한 병동에서 여러 분야를 함께 받는 병원도 있고, 소아 세부 진료과별로 나누는 상급종합병원도 있어요. 신생아를 함께 받기도 해요.

02

간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몸무게로 계산해요약 용량, 수액 속도, 금식 시간이 전부 몸무게 기준이에요. 체중을 정확히 재는 것이 투약의 첫 단계예요.
  • 말 못 하는 아이의 상태를 읽어요숨쉬는 모양, 우는 소리, 먹는 양, 기저귀로 판단해요. 수치가 정상이어도 먹는 양이 줄면 신호로 봐요.
  • 보호자를 함께 간호해요24시간 곁에 있는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보호자의 불안과 피로도 같이 살펴요. 퇴원 후 관리도 보호자가 하게 돼요.
  • 무서워하지 않게 해요주사와 검사 전에 아이 눈높이로 미리 설명하고, 놀이와 칭찬으로 협조를 얻어요. 붙잡고 하는 처치를 최대한 줄여요.

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 아이가 밤에 분유를 평소 절반만 먹었어요. 열도 없고 산소포화도도 괜찮아요. 그래도 먹는 양이 줄었다는 건 숨쉬기가 힘들다는 신호일 수 있어, 옷을 걷고 숨쉬는 모양을 다시 봐요. 수치가 아니라 먹는 양에서 변화를 먼저 잡는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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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이렇게 흘러가요

시간하는 일이 시간의 관건
인계 · 07시 전후몸무게부터 확인어젯밤 열, 먹은 양, 기저귀 횟수를 받아요. 체중이 바뀌면 약 용량도 바뀌어요
아침오늘 체중으로 다시 계산약과 수액을 새로 계산하고 두 사람이 확인해요. 어제 숫자를 그대로 쓰지 않아요
오전회진과 처치채혈·주사는 보호자에게 먼저 설명하고, 아이를 달래서 한 번에 끝내요
낮먹는 양과 기저귀수유량·식사량과 기저귀 무게를 적어요. 줄어드는 것 자체가 신호예요
오후보호자 교육과 놀이집에서 할 관리를 보호자가 직접 해보게 해요. 아이에게는 놀이로 긴장을 풀어줘요
인계 · 15시 전후수치보다 먹은 양오늘 얼마나 먹고 얼마나 쌌는지, 아이 반응이 어제와 어떻게 달랐는지

데이 근무 하루를 예로 든 거예요. 받는 나이와 보호자 상주 방식은 병원마다 달라요.


04

이런 성향이라면 관심 가져보세요

  • 말이 아닌 신호를 읽는 데 관심이 있어요표정, 우는 소리, 먹는 양, 기저귀처럼 말이 아닌 것으로 상태를 판단하는 일이 흥미로워요.
  • 계산을 꼼꼼히 하는 게 괜찮아요아이마다 몸무게가 달라 용량을 매번 다시 계산하고 두 번 확인해야 해요.
  • 보호자와 오래 이야기할 수 있어요불안한 보호자를 안심시키고 같은 설명을 여러 번 하는 일이 업무의 큰 부분이에요.
  • 밝고 시끄러운 환경이 괜찮아요우는 소리와 놀이 소리가 섞여 있어요. 조용한 병동과는 공기가 완전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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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향이라면 고민해보세요

앞의 목록과 짝이에요. 이 부서가 매일 요구하는 것 중, 사람에 따라 오래 하기 힘들 수 있는 쪽을 적었어요.

  • 우는 아이를 붙잡고 처치하는 게 힘들어요채혈 한 번에도 여러 사람이 붙어요. 아이가 나를 무서워하는 상황을 매일 마주해요.
  • 성인 술기를 빨리 익히고 싶어요용량 계산도 장비도 소아 기준이에요. 나중에 성인 병동으로 옮기면 다시 익혀야 하는 부분이 생겨요.
  • 상태가 갑자기 바뀌는 게 무서워요아이는 오래 버티다 한 번에 무너져요. 조금 전까지 놀던 아이가 몇 시간 만에 나빠지기도 해요.
  • 보호자의 불안이 나에게까지 옮는 편이에요보호자가 하루 종일 곁에 있어요. 처치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물어요. 아이 걱정에서 나온 예민함을 온종일 가까이서 받게 돼요.

여기에 해당한다고 못 하는 부서라는 뜻은 아니에요. 성격만으로 적합성을 판단하지도 않고요. 다만 미리 알고 들어가면 첫 몇 달에 덜 흔들려요. 보호자 상주와 면회 방식은 병원·병동마다 다르니 지원 전에 확인해 보세요.

함께 생각해 볼 점

보호자가 하루 종일 곁에 있어 병실마다 어른이 한 명씩 더 있는 셈이에요. 밝은 공기인 대신 조용히 집중할 시간은 적어요. 처치 한 번에 여러 사람이 붙는 일이 많아 동료와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길어요.

06

입사 전, 이 네 가지 약은 알고 가요

약어떻게 작용하나요간호할 때 보는 것
Acetaminophen
아세트아미노펜 · 해열진통제
뇌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부위에 작용해 열을 내려요. 몸무게로 용량을 계산해요마지막으로 먹은 시각, 보호자가 집에서 준 약이 있는지, 간 기능
Ibuprofen
이부프로펜 · 해열진통제
염증을 만드는 물질을 막아 열과 통증을 줄여요. 아세트아미노펜과 번갈아 쓰기도 해요탈수가 있는지, 배가 아프다고 하는지, 소변량
Amoxicillin
아목시실린 · 항생제
세균의 세포벽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요. 아이에게는 시럽으로 주는 경우가 많아요흔들어서 정량을 뱉지 않고 먹었는지, 발진, 끝까지 먹이도록 보호자 교육
Salbutamol
살부타몰 · 기관지확장제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좁아진 기도를 넓혀요. 아이에게는 마스크를 씌워 분무기로 주는 경우가 많아요울면 약이 덜 들어가니 달래서 하는지, 하고 나서 숨쉬는 모양과 함몰이 줄었는지, 손떨림과 보챔

용량과 투여 기준은 병원 처방과 지침을 따라요.

알아두면 덜 낯선 말 4개

용어의미
함몰 호흡숨쉴 때 갈비뼈 사이나 목 아래가 쑥 들어가는 것. 힘들게 숨쉬고 있다는 신호예요
kg당 용량약과 수액을 몸무게 1kg 기준으로 계산해요. 체중이 바뀌면 용량도 다시 계산해요
기저귀 무게기저귀 무게 차이로 소변량을 재요. 화장실을 못 가는 아이의 배설량 기록 방법이에요
대천문아기 머리 위 말랑한 부분. 움푹 들어가면 탈수, 불룩하면 뇌압이 올랐을 수 있어요

나에게 물어보기

  • 말로 아프다고 하지 못하는 환자의 상태를 관찰만으로 판단하는 일이 흥미롭게 느껴지나요?
  • 불안해하는 보호자에게 같은 설명을 여러 번 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 처치 하나하나를 지켜보는 보호자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손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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