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교대 직전에 마지막으로 무엇을 보나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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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교대 직전에 마지막으로 무엇을 보나요?

3-10교대 직전에 마지막으로 무엇을 보나요?

인계를 다 말했습니다. 가방을 챙겨 자리를 뜨려는데, 문득 "아까 뚜껑 닫았던가?"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이미 다 말로 넘겼으니 괜찮겠지 싶다가도, 마음 한쪽이 찜찜합니다.

그 찜찜함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대한 뒤에 어긋난 것이 발견되면, 언제부터 그랬는지 아무도 말하지 못합니다. 이 편에서는 자리를 뜨기 전 인수자와 함께 보는 세 가지와, 왜 하필 그 셋인지를 살펴봅니다.

1. 마지막에는 무엇을 보나요?

핵심은 간단합니다. 셋만 봅니다. 그리고 인수자와 함께 봅니다.

  1. 1. 고정 길이 방금 숫자로 말한 값과 같은지 봅니다. 양쪽 캐뉼라 모두 봅니다.
  2. 2. 뚜껑 측관과 연결부가 전부 닫혀 있는지 봅니다.
  3. 3. 클램프 침상에 규정 개수만큼 있는지 셉니다.

2. 왜 하필 이 셋인가요?

세 가지 모두 어긋나 있으면 다음 근무의 응급으로 이어지는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어긋나 있으면무슨 뜻인가
고정 길이가 다르다캐뉼라가 움직였다
뚜껑이 열려 있다공기가 빨려 들어간다
클램프가 모자라다응급에서 손이 빈다

그림 3-10-1. 세 가지가 어긋났을 때 생기는 일

셋은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말로 넘긴 것을 눈으로 맞추는 성격의 항목입니다. "닫아 두었습니다", "클램프 있습니다"라는 말을 실제 침상과 맞춰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드는 시간은 고정 길이 두 곳을 보고, 뚜껑을 한 바퀴 돌아보고, 클램프 개수를 세는 것이 전부입니다.

3. 다른 것이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 자리에서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 자리여야 할까요? 인계자가 아직 옆에 있는 동안에만 언제부터 그랬는지를 맞춰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계자가 떠나고 나면 그 답을 아는 사람이 사라집니다.

이 확인은 따로 시간을 내서 할 일도 아닙니다. 인수자가 근무를 시작하며 침상을 도는 자리와 같은 곳이라, 함께 돌면 한 번에 끝납니다.

이때 가장 빠지기 쉬운 생각은 "말로 넘겼으니 됐다"입니다. 하지만 닫아 뒀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실제로 닫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들은 것과 본 것은 다릅니다.

4. 실제로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예를 들어 신규 간호사 지호 씨가 인계를 마치고 인수자와 함께 침상으로 갔다고 합시다. 두 사람은 양쪽 캐뉼라의 고정 길이를 보고 방금 말한 숫자와 같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측관과 연결부의 뚜껑도 한 바퀴 돌며 모두 닫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클램프를 세어 보니 규정 개수보다 하나가 모자랐습니다. 지호 씨는 자리를 뜨기 전에 그 자리에서 인수자에게 말하고, 언제부터 비어 있었는지 함께 맞춰 본 뒤 채워 두었습니다. 다음 근무에 응급이 생겼다면 그 하나 때문에 손이 비었을 것입니다.

5. 우리 부서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클램프 개수와 알릴 대상은 부서마다 다릅니다. 첫 근무 전에 아래를 확인해 적어 둡니다.

  • 침상 클램프의 규정 개수와 위치
  • 고정 길이가 달라졌을 때 알릴 대상

교대 직전 확인은 문을 나서기 전 가스 밸브를 한 번 더 보는 일입니다. 고정 길이, 뚜껑, 클램프 세 가지를 인수자와 함께 눈으로 맞추고 나서야 자리를 뜹니다.

팁 "길이, 뚜껑, 클램프"를 입으로 한 번 말하면서 침상을 돌아보세요. 세 단어만 기억하면 피곤한 교대 시간에도 빠뜨리지 않아요.

다음에 읽을 편 → 3-11 「기록은 어떻게 남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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