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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를 받으며 캐뉼라 고정 부위를 봅니다. 봉합된 자리도 있고, 테이프와 고정 패드가 붙은 자리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충분한지, 내가 매 근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막연합니다.
이 질문이 왜 중요한지는 숫자 하나가 보여 줍니다. 45개국 391명이 답한 국제 조사에서 34%가 최근 5년 사이 자기 기관에서 캐뉼라 위치 이상이나 이탈로 나쁜 결과를 봤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지목된 원인이 불충분한 고정이었습니다. 이 편에서는 고정을 어떻게 하는지, 매 근무 무엇을 재는지를 살펴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최소 두 지점입니다. 텐트 줄을 말뚝 하나에만 묶으면 바람이 불 때 쉽게 뽑히지만, 두 군데에 묶으면 한쪽이 버텨 줍니다. 캐뉼라도 마찬가지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지점 수 | 최소 두 지점. 같은 조사에서 두 지점 48%, 한 곳뿐 21% |
| 대퇴 라인 | 두 지점 모두 무릎 위. 무릎을 굽혀도 당겨지지 않게 합니다 |
| 봉합 | 같은 조사에서 93%가 봉합. 접착 고정만 쓰는 기관도 있습니다 |
| 첫 고정 | 삽관한 의사의 책임. 넘기지 않습니다 |
그림 3-2-1. 캐뉼라 고정의 기본
대퇴 라인을 두 지점 모두 무릎 위에 두는 이유는 표에 적힌 그대로입니다. 고정점 하나가 무릎 아래에 있으면, 환자가 무릎을 굽힐 때마다 그 사이 라인이 당겨집니다.
고정이 잘 되어 있는지는 눈으로만 봐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길이를 잽니다. 이 길이를 고정 길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몇 cm까지 달라져도 괜찮을까요? 이 질문은 혼자 따지지 않습니다. 길이가 달라졌다는 사실 자체를 보고하는 것이 간호사의 몫이고, 그 의미를 판단하는 것은 다음 단계입니다.
고정은 한 번 해 두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 환자를 움직일 때마다 지켜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래 두 가지는 하지 않습니다.
빠진 뒤의 대처는 응급에서 따로 다룹니다(6-3편).
예를 들어 신규 간호사 시우 씨가 근무를 시작하며 대퇴 캐뉼라의 고정 길이를 쟀다고 합시다. 피부 삽입부에서 금속 보강부까지 재 보니, 점검표에 적힌 지난 근무 값과 조금 달랐습니다.
시우 씨는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혼자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달라졌다는 것 자체가 보고 사유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우 씨는 지난 값과 지금 값을 나란히 적어 보고하고, 고정 두 지점이 모두 무릎 위에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고정 방법과 기록 간격은 기관마다 다릅니다. 미리 확인해 두세요.
팁 고정 길이를 잴 때는 지난 근무가 잰 자리와 같은 자리에서 재세요. 재는 자리가 다르면 숫자가 달라도 무엇이 변했는지 알 수 없어요.
다음에 읽을 편 → 3-3 「깨어 있는 에크모 환자, 진정·통증·움직임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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