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캐뉼라가 빠졌어요. 잠가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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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캐뉼라가 빠졌어요. 잠가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6-3캐뉼라가 빠졌어요. 잠가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드레싱 아래로 피가 번지고, 고정 길이 표시가 인계 때보다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캐뉼라가 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응급이면 잠가야 하나?"라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응급은 잠그는 것이 답일 때도 있고, 잠그는 것이 가장 위험한 실수일 때도 있습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얼마나 빠졌는지로 갈립니다. 완전히 빠졌으면 잠그고, 일부만 빠졌으면 잠그지 않습니다. 원위 관류관이 빠졌을 때는 메인 회로를 잠그지 않습니다. 이 편에서는 세 경우를 하나씩 나누어 살펴봅니다.

1. 무엇으로 갈리나요?

세 경우를 먼저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잠금
완전 이탈잠급니다
부분 이탈잠그지 않습니다
원위 관류관 이탈메인 회로를 잠그지 않습니다

그림 6-3-1. 캐뉼라 이탈과 잠금

그렇다면 왜 이렇게 갈릴까요? 부분 이탈은 아직 혈류가 돕니다. 캐뉼라가 조금 밀려 나왔어도 회로는 여전히 환자를 지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잠그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저산소 심정지로 바뀝니다.

완전 이탈은 다릅니다. 캐뉼라가 혈관 밖으로 완전히 나오면 회로가 열린 것이라 출혈과 공기가 동시에 옵니다. 열린 길로 피는 나가고 공기는 들어오니, 이때는 잠가야 합니다.

2. 부분 이탈이면 어떻게 하나요?

부분 이탈에서는 잠그지 않습니다. 아직 돌고 있는 혈류를 지키면서 더 빠지지 않게 붙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1. 1. 그 자리에서 손으로 잡아 고정합니다. 밀어 넣지 않습니다.
  2. 2. 부릅니다.
  3. 3. 삽입부를 압박하며 혈류량, 유입압, 떨림을 계속 봅니다. 라인이 떨리는 것은 피를 충분히 빨아들이지 못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4. 출혈이 잡히지 않거나 완전 이탈로 진행할 때만 잠급니다.

빠져나온 관을 보면 원래 자리로 밀어 넣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밀어 넣지 않습니다. 위치를 조정하는 것은 삽입한 사람의 일입니다. 간호사는 지금 자리에서 더 움직이지 않게 잡아 두는 데까지 합니다.

3. 완전 이탈이면 어떻게 하나요?

완전 이탈에서는 잠급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 혈관 천자 부위를 직접 압박합니다. 삽입부 피부가 아닙니다. 피부 구멍과 실제로 혈관에 구멍이 난 자리는 다를 수 있으니, 피가 새는 혈관 자리를 누릅니다.
  2. 2. 잠그고 펌프를 세웁니다.
  3. 3. 소생팀과 시술자를 부릅니다.
  4. 4. 인공호흡기 설정을 올리고, 수혈과 항응고 중단 판단을 받습니다. 공기가 같이 들어갔으면 공기 대응을 함께 합니다(6-2편).

4. 원위 관류관이 빠졌으면 어떻게 하나요?

대퇴동맥에 굵은 유출 캐뉼라가 들어간 환자에게는, 다리 쪽으로 피를 따로 보내 주는 가는 관이 달려 있기도 합니다. 이 관을 원위 관류관이라고 부릅니다.

이 관이 빠졌을 때는 그 회로의 삼방활전이나 관류 회로만 잠그고, 대퇴동맥 진입 지점을 누릅니다. 삼방활전은 세 갈래로 길을 열고 닫는 작은 꼭지입니다.

여기서 메인 회로를 잠그면 어떻게 될까요? 지지만 사라지고 출혈은 그대로입니다. 피가 새는 곳은 가는 관 쪽인데 큰 길을 막아 버리면, 환자를 살리던 에크모만 멈추고 새는 피는 줄지 않습니다.

5. 언제 바로 불러야 하나요?

캐뉼라 이탈은 부분이든 완전이든 부르는 상황입니다. 다만 부르기 전에 손이 먼저 해야 할 일이 각각 다릅니다.

바로 알릴 때
  • 부분 이탈일 때. 그 자리에서 손으로 잡아 고정한 뒤 바로 부릅니다. 잠그지 않습니다.
  • 완전 이탈일 때. 혈관 천자 부위를 압박하고, 잠그고 펌프를 세운 뒤 소생팀과 시술자를 부릅니다.
  • 부분 이탈에서 출혈이 잡히지 않거나 완전 이탈로 진행할 때. 이때만 잠급니다.

6. 실제로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예를 들어 신규 간호사 도윤 씨가 체위변경을 마친 뒤 고정 길이 표시가 인계 때보다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시다. 회로는 아직 돌고 있었습니다. 도윤 씨는 부분 이탈이라고 판단하고, 잠그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캐뉼라를 손으로 잡아 고정하며 선배를 불렀습니다.

도윤 씨는 관을 밀어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 삽입부를 압박하면서 혈류량과 유입압, 라인 떨림을 계속 지켜봤습니다. 시술자가 도착했을 때 도윤 씨는 빠진 정도와 고정 길이 전후 값, 직전에 체위변경이 있었다는 것, 압박을 시작한 시각을 함께 전했습니다.

7. 무엇을 기록하고 인계하나요?

  • 빠진 정도
  • 고정 길이 전후 값
  • 직전에 있었던 일
  • 압박 시작 시각

8. 우리 부서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잠금 권한과 호출 경로는 부서마다 다릅니다. 미리 확인해 두세요.

  • 간호사가 잠글 권한이 있는지
  • 이탈 시 호출 경로
  • 대량수혈 프로토콜 가동법

캐뉼라 이탈의 첫 질문은 "아직 돌고 있나?"입니다. 돌고 있으면 잡고, 열렸으면 잠급니다.

팁 근무를 시작할 때 고정 길이를 직접 재 두세요. 기준값이 있어야 "얼마나 빠졌는지"를 바로 말할 수 있어요.

다음에 읽을 편 → 6-4 「회로가 터졌어요. 어디부터 잠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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