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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환자의 혈압이 어제와 같아도 승압제가 늘었다면 같은 상태로 보기 어렵다. 지금 숫자를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조절되지 않는 반응으로 장기 기능이 위협받는 상태이고, 패혈성 쇼크는 그중 순환·대사 이상이 특히 심한 상태다.
인계는 감염 치료와 장기 기능의 흐름을 나누어 들으면 이해하기 쉽다. 항균제는 원인 미생물을 겨냥하는 치료이므로 배양·투여 시각, 새 결과와 알레르기를 연결한다. 감염원 조절은 감염의 출발점이나 지속 원인을 해결하는 일이다. 배양·영상만 나갔는지, 배액·시술 계획이 실제로 시행됐는지까지 구분해 듣는다.
순환에서는 혈압과 현재 승압제, 주입 부위를 보면서 의식·말초 피부·소변량과 젖산 추이를 붙인다. 장기에 혈류가 충분히 전달되는지 이해하기 위한 관찰이다. 젖산은 저관류 외의 영향도 받으므로 한 값만으로 악화를 확정하지 않는다.
새 의식 변화나 소변량 감소, 말초 피부 변화는 예정된 채혈까지 기다리지 않고 전달한다. ‘목표 혈압은 유지되며 어떤 지원을 받고 있고, 다른 장기 관찰은 이렇다’고 말하면 현재 상태와 앞으로 볼 것이 함께 전달된다.
쇼크라는 이름이 같아도 어떤 환자는 출혈로, 어떤 환자는 심장의 펌프 기능 저하로 순환이 나빠진다. 종류를 구분하는 이유는 어떤 원리로 조직에 필요한 산소 전달·이용이 부족해졌는지와 치료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 종류 | 중심 문제 | 대표 상황 | 처방을 이해하는 열쇠 |
|---|---|---|---|
| 저혈량성 | 순환하는 혈액·체액이 부족하다 | 출혈, 심한 체액 손실 | 손실 원인과 보충·지혈 목적 |
| 심인성 | 심장의 펌프 기능이 부족하다 | 심근경색, 심한 심기능 저하 | 심기능·울혈과 순환 지지 |
| 분포성 | 혈관 긴장과 혈류 분포가 달라진다 | 패혈증, 아나필락시스, 신경인성 쇼크 | 원인 치료와 혈관·순환 지지 |
| 폐쇄성 | 혈류가 물리적으로 방해받는다 | 심장압전, 긴장성 기흉, 큰 폐색전증 | 혈류를 막는 원인 평가·해결 |
한 환자에게 여러 기전이 겹칠 수 있다. 손발이 따뜻한지, 맥박이 빠른지 같은 한 가지 모습만으로 종류를 확정하지 않는다. 혈압이 비교적 유지되는 시기에도 관류 이상이 있을 수 있고 치료가 시작되면 전형적인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
인계에서는 원인 진단명과 현재 순환 지원에 의식·피부·소변량·젖산의 변화를 붙여 듣는다. 심초음파나 혈역학 검사가 추가되면 쇼크의 기전과 치료 반응을 더 확인하려는 과정으로 연결한다. 네 종류를 약물 네 가지와 짝지어 외우기보다 무엇이 부족하거나 막혀 있는지 설명해 본다.
ARDS 환자의 인계에서는 산소 수치와 함께 폐보호 환기, 복와위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ARDS는 염증성 폐 손상으로 폐포·혈관 장벽이 손상되어 가스교환이 어려워지는 상태다. 산소화를 돕는 동시에 환기로 인한 추가 폐 손상을 줄이는 목적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
폐보호 환기는 과도한 팽창과 압력으로 생기는 손상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현재 모드와 측정값, 환자가 실제로 숨쉬는 모습을 연결해 본다. ABGA나 산소화 지표에는 채혈 당시 FiO₂와 지원 조건을 붙인다. SpO₂가 같아도 필요한 산소 지원이 다르면 같은 상태가 아니다.
복와위는 폐의 환기·혈류 분포를 개선하려는 치료와 연결한다. 적용 시각과 산소화 변화, 관·피부 상태를 함께 본다. sedation·근이완이 필요할 때도 목적과 현재 목표를 확인하며 통증, 각성, 움직임 억제를 구분한다.
폐부종 소견이 있다고 모두 ARDS는 아니다. 심장 기능과 체액 과다만으로 설명되는지 평가하며 심장 문제와 ARDS가 함께 있을 수도 있다. P/F 하나로 진단을 완성하지 않는다. 2024 새 국제 정의는 비삽관 환자와 다양한 환경도 고려하므로 부서의 적용 정의를 확인하고 이전 기준과 섞어 기록하지 않는다. (병원차)
소변이 줄거나 Cr이 오르면 최근 혈압과 수액·약물, 원래 신장기능을 함께 듣는다. AKI는 짧은 기간에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이며 소변이 유지돼도 생길 수 있다. ‘소변이 나오니까 신장은 괜찮다’고 끝내지 않는다.
Cr은 이전 값과 채혈 시각·기저 기능을, 소변량은 체중·관찰 시간과 Foley 상태를 붙여 본다. I/O·체중·부종·호흡으로 체액 축적과 손실을 살피고 칼륨·혈액가스·심전도로 전해질과 산염기 변화를 연결한다. 신장으로 제거되는 약물과 최근 처방 변화도 중요한 배경이다.
CRRT는 체액과 용질·산염기 조절을 돕는 지속신대체요법이다. Cr 숫자 하나로 시작 여부를 정하는 치료가 아니다. 치료 중에는 처방된 순수분 제거와 실제 시행량을 나누고 회로 중단 시간, 전해질·혈압 변화를 함께 인계한다. 중단된 시간에는 계획한 치료가 그대로 전달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급격히 변하는 신장기능에서는 eGFR을 안정된 만성 상태처럼 읽지 않는다. 치료 중 수치가 내려간 것과 신장이 회복된 것도 구분한다. 현재 검사, 소변량과 시간, 투여·치료의 흐름을 함께 전달하면 해석에 필요한 정보가 모인다.
밤에 관을 잡던 환자가 낮에는 조용해졌다고 섬망이 없어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섬망은 주의·인식과 사고 기능이 급성으로 달라지고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상태다. 흥분하는 모습뿐 아니라 반응이 줄어드는 저활동성 형태도 있다.
먼저 현재 얼마나 깨어 있는지 RASS와 실제 반응을 본다. 평가 가능한 상태라면 CAM-ICU 등 부서 도구로 선별하고 평소 인지 상태와 근무 중 변동을 연결한다. 깊은 sedation으로 평가할 수 없었다면 이유와 시각을 남긴다. 조용하다는 관찰을 정상이나 선별 음성으로 바꾸지 않는다.
선별 양성은 약물·감염·대사 문제·통증·수면 등 원인 평가로 이어진다. 환자의 성격이나 협조 문제로 적기보다 실제 말·행동과 발생 시각을 남긴다. 흥분을 줄여 조용하게 만드는 일과 원인을 해결하는 일은 다르다.
간호에서는 낮과 밤의 구분과 상황 설명, 필요한 안경·보청기, 수면 방해 줄이기와 가능한 활동을 연결한다. 활동은 환자의 안전과 팀 계획에 맞춘다. 억제대가 섬망 치료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다음 근무에는 달라진 반응과 도움이 됐던 환경 조정, 다시 평가할 것을 함께 전한다.
혈소판이 떨어지는데 작은 혈전으로 장기 혈류도 나빠질 수 있다는 설명은 처음에 모순처럼 들린다. DIC에서는 전신적으로 응고가 활성화되는 동시에 응고 성분이 소모된다. 그래서 혈전·장기 손상과 출혈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혈소판과 PT 등 응고검사, 피브리노겐·D-dimer를 시간에 따라 함께 본다. 혈소판 감소에는 다른 원인도 있고, 피브리노겐은 초기부터 반드시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D-dimer는 교차결합 섬유소 분해의 단서지만 DIC에서만 상승하지 않는다. 한 결과로 확정하기보다 검사 조합과 원인 질환을 연결한다.
환자에게서는 점막·천자·삽입 부위나 배액의 출혈과 함께 피부색·소변량·의식 변화를 관찰한다. 출혈량을 적는 것과 장기 혈류의 영향을 살피는 일이 함께 필요하다. 언제부터 어디서 얼마나 달라졌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혈액제제가 처방되면 부족한 성분과 출혈 상황을 보완하려는 목적을 확인한다. 검사값 하나를 정상으로 만들면 DIC가 해결된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항응고제·혈액제제와 원인 치료, 새 변화와 다음 검사를 이어서 인계한다.
심부전 환자에게 이뇨제를 쓰면서 혈압과 소변량을 함께 보는 것은 울혈을 줄이는 과정에서도 장기 관류를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기능 이상으로 필요한 순환을 감당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이고, 폐부종은 폐에 액체가 축적된 상태다.
울혈은 압력과 체액 축적으로 정체가 생긴 상태를 말한다. 호흡곤란·산소화, 부종·체중·I/O를 연결해 본다. 반면 관류는 장기로 혈류가 전달되는 상태이므로 혈압·말초 피부·의식·소변량을 함께 살핀다. 한 환자에서 울혈과 저관류를 모두 볼 수 있다.
EF(박출률)는 심실에 찬 혈액 중 한 번의 수축으로 내보낸 비율이다. EF가 보존돼도 심부전이 있을 수 있다. 폐부종도 모두 심인성은 아니어서 수포음이나 영상 하나로 원인을 확정하지 않는다. BNP·NT-proBNP는 이런 임상 정보와 함께 읽는다.
이뇨 뒤 소변이 늘었다면 호흡 불편감과 혈압, 신기능·전해질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본다. 체중은 가능한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고, 수액 제한이 있다면 약물 운반액과 영양까지 전체 섭취량을 맞춘다. 인계에는 양·시간과 호흡·순환의 전후 변화를 함께 붙인다.
sedation 중인 환자에게 새 동공 변화나 한쪽 움직임 감소가 보이면 약물 때문이라고 넘기지 않는다. 이전에 어떤 반응을 확인했는지와 지금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중요하다. 발견 시각과 마지막으로 정상이 확인된 시각은 구분해 전달한다.
뇌졸중은 뇌혈관 폐색이나 출혈 등으로 급성 신경학적 문제가 생기는 상태다. 두개내압(ICP)이 높아지면 뇌 관류가 위협받을 수 있다. 의식 점수 합계에 가려지지 않도록 동공 크기·대칭·빛반사와 운동의 좌우 차이, 실제 자극 반응을 함께 기록한다. sedation·근이완은 평가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따로 붙인다.
혈압과 산소화는 뇌 관류·이차 손상과 연결된다. 뇌졸중 종류와 치료에 따라 목표가 달라지므로 일반 ICU 목표를 그대로 옮기지 않는다. 새 편측 약화·동공 변화·의식 저하를 발견하면 즉시 알린다. (병원차)
EVD(뇌실외배액)가 있다면 숫자와 배액량에 체위·기준점 높이·개방 상태를 연결한다. 이 조건이 측정과 배액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동·체위변경은 처방과 절차를 확인하고 배액 높이나 개방 상태를 임의로 바꾸지 않는다. 인계에서도 관찰값과 당시 조건을 같이 전한다.
혈압은 유지되는데 호흡 지원이 늘고 소변량은 줄 수 있다. ICU 인계가 여러 계통을 도는 이유는 이렇게 장기별 변화가 동시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발성 장기기능장애(MODS)는 여러 장기의 기능 이상이 겹친 상태를 말한다.
호흡에서는 산소화·환기와 필요한 산소·벤틸레이터 지원을 본다. 순환에서는 혈압·말초관류와 수액·승압제·강심제를 연결한다. 신장에서는 소변량·체액·전해질과 신대체요법을, 간·응고에서는 빌리루빈·응고·혈소판과 실제 출혈을 함께 읽는다. 신경계 반응에는 sedation 조건을 붙인다.
한 항목이 좋아졌다고 전체가 회복 중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같은 숫자를 더 많은 지원으로 유지하고 있을 수도 있고, 장기 기능과 치료 지원의 변화가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주요 계통마다 실제 관찰과 현재 치료, 최근 변화를 구분하면 이런 차이가 보인다.
중증도 점수는 변화를 일정한 기준으로 정리하는 도구이며 개인의 결과를 확정하지 않는다. 인계에서는 좋아진 점과 새로 나빠진 점, 다음 관찰을 함께 말한다. 치료 목표와 가족에게 설명된 내용도 팀 안에서 맞춰 같은 방향으로 간호가 이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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