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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하지 않은 세포에 존재하는 항원은 후보에서 제외한다. 이 작업을 반복하면 후보가 좁혀진다. 남은 후보 가운데 반응 양상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고, 확인에 필요한 추가 조건을 판단한다.
여기에 더해 반응의 조건을 읽어야 한다. 어떤 온도와 어떤 단계에서 반응이 나타났는지가 항체의 성격을 시사한다. 반응 강도의 차이가 특정 현상을 시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가 정보가 문항에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이 출제 의도다.
복수의 항체가 존재하는 경우, 반응 양상이 단일 항체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때는 조합을 검토해야 하며, 이 유형이 난도가 가장 높다. 대비 방법은 반복 훈련뿐이다. 패널 문제를 여러 개 풀면서 소거 과정을 손으로 직접 수행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가 항체와 동종 항체의 구분, 그리고 특정 시약이나 처리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상황도 정리해 둔다. 이 부분은 출제 빈도가 높지 않더라도 나왔을 때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 개념 | 붙잡아야 할 것 | 시험에서 물어보는 방식 |
|---|---|---|
| 항체 선별(Screening) | 양성이면 반드시 동정으로 넘어간다 | 선별 패널 결과표를 읽는 문제로 나온다 |
| 항체 동정(Identification) | 반응 패턴에서 배제(rule-out)해 나가는 순서 | 패널 표를 주고 남는 항체를 고르게 한다 |
| 교차시험(Crossmatch) | 부적합이 나왔을 때의 원인 후보와 순서 | 결과 조합을 주고 다음 단계를 묻는다 |
혈액은행은 암기 과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판단 과목이다. 표를 읽고 배제해 나가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개념을 다 알아도 시간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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