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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지 못하는 순간에도 할 일이 있다.
제21장 퀴블러 로스 임종심리 다섯 단계
순서가 있으나 순서대로 오지 않는다.
| 단계 | 무엇이 보이나 | 어떻게 대한다 |
|---|---|---|
| ① 부정 | "아니야, 잘못 봤을 거야" ·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반박하지 않는다 · 곁에 있는다 |
| ② 분노 | "왜 하필 나야" · 의료진에게 화를 낸다 |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화의 대상이 아니라 통로다 |
| ③ 타협 | "조금만 더 살게 해 주면" · 조건을 건다 | 들어준다 · 거짓 약속은 하지 않는다 |
| ④ 우울 | 말이 없어지고 슬퍼한다 · 물러난다 | 침묵을 견딘다 · 억지로 기운 내게 하지 않는다 |
| ⑤ 수용 | 받아들인다 · 차분해진다 | 함께 있어 준다 |
⚠ 순서대로 오지 않고 되돌아간다
다섯 단계를 모두 거치는 것도 아니고 순서대로 오는 것도 아니다.
되돌아가기도 한다 — 수용했다가 다시 분노로 간다.
분노 단계의 환자와 가족이 의료진을 향할 때, 그것은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다.
우울 단계에서 "힘내세요"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슬퍼할 시간이 필요하다.
환자만이 아니라 가족도 이 단계를 거친다.
[도판 21-1] 퀴블러 로스 다섯 단계 —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을 가로로 배치하고 각 단계의 말과 대응 방법을 아래에 적는다. 단계 사이에 앞뒤로 오가는 굽은 화살표를 그려 "순서대로 오지 않고 되돌아간다"를 시각화하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거친다는 점을 두 줄로 표시한다.
수치 상자 — 제21장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
순서대로 오지 않고 되돌아간다
분노는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다
우울에는 "힘내세요"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22장 유가족을 대하는 법
말을 잘하는 것보다 곁에 있는 것이 크다.
제23장 죽음을 대하는 응급구조사
반복해서 겪는 사람에게도 대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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