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부 임종과 상실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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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 임종과 상실

제5부 임종과 상실

살리지 못하는 순간에도 할 일이 있다.

CHAPTER 21 · ★★★

제21장 퀴블러 로스 임종심리 다섯 단계

순서가 있으나 순서대로 오지 않는다.

단계무엇이 보이나어떻게 대한다
부정"아니야, 잘못 봤을 거야" ·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반박하지 않는다 · 곁에 있는다
분노"왜 하필 나야" · 의료진에게 화를 낸다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화의 대상이 아니라 통로다
타협"조금만 더 살게 해 주면" · 조건을 건다들어준다 · 거짓 약속은 하지 않는다
우울말이 없어지고 슬퍼한다 · 물러난다침묵을 견딘다 · 억지로 기운 내게 하지 않는다
수용받아들인다 · 차분해진다함께 있어 준다

⚠ 순서대로 오지 않고 되돌아간다

다섯 단계를 모두 거치는 것도 아니고 순서대로 오는 것도 아니다.

되돌아가기도 한다 — 수용했다가 다시 분노로 간다.

분노 단계의 환자와 가족이 의료진을 향할 때, 그것은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다.

우울 단계에서 "힘내세요"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슬퍼할 시간이 필요하다.

환자만이 아니라 가족도 이 단계를 거친다.

[도판 21-1] 퀴블러 로스 다섯 단계 —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을 가로로 배치하고 각 단계의 말과 대응 방법을 아래에 적는다. 단계 사이에 앞뒤로 오가는 굽은 화살표를 그려 "순서대로 오지 않고 되돌아간다"를 시각화하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거친다는 점을 두 줄로 표시한다.

수치

수치 상자 — 제21장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

순서대로 오지 않고 되돌아간다

분노는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다

우울에는 "힘내세요"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줄 정리 — 다섯 단계는 순서대로 오지 않고 되돌아간다. 분노는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다.

CHAPTER 22 · ★★

제22장 유가족을 대하는 법

말을 잘하는 것보다 곁에 있는 것이 크다.

  • 솔직하고 분명하게 말한다. "돌아가셨습니다"라고 한다. "떠나셨다" 같은 완곡어는 오해를 만든다.
  • 이름을 부른다. "환자분"이 아니라 이름으로.
  • 볼 수 있게 해 준다. 원하면 만지고 인사할 수 있게 한다.
  • 침묵을 견딘다. 채우려고 말하지 않는다.
  • "그래도 좋은 곳에 가셨을 거예요" 같은 말은 위로가 되지 않는다.
  •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는다.
  •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 실질적인 정보가 큰 도움이 된다.
  • 소아의 사망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안아볼 수 있게 배려한다.

한 줄 정리 — 완곡어 대신 분명하게 말하고, 이름을 부르고, 침묵을 견딘다.

CHAPTER 23 · ★★

제23장 죽음을 대하는 응급구조사

반복해서 겪는 사람에게도 대가가 있다.

  • 소생하지 못한 것이 실패는 아니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있다.
  •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전문성이 아니다.
  • 동료와 이야기하고, 필요하면 사후 관리 체계를 이용한다.
  • 소아 사망 · 동료 사망 · 자신과 닮은 환자는 특히 오래 남는다.
  • 누적성 스트레스로 쌓인다(제10장). 그때그때 풀어낸다.

한 줄 정리 — 소생하지 못한 것이 실패는 아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것도 전문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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