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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의료법적 책임

제3부 의료법적 책임

무엇을 하면 문제가 되는가. 제31회에서 이 부에서만 네 문항이 나왔다.

CHAPTER 11 · ★★★

제11장 동의와 거부

처치를 시작할 근거다.

종류무엇인가
명시적 동의설명을 듣고 말이나 행동으로 동의한다
묵시적 동의의식이 없거나 판단할 수 없는 응급 상황 — 동의한 것으로 본다
대리 동의미성년자 ·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성인의 보호자
정보를 제공한 뒤의 거부설명하고도 거부하면 존중한다
  • 동의를 받으려면 먼저 설명해야 한다 — 무엇을 · 왜 · 어떤 위험이 ·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 거부하려면 판단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의식 저하 · 중독 · 저산소증 · 저혈당은 능력을 흐린다.
  • 거부를 받을 때는 반드시 기록한다 — 설명한 내용 · 예상되는 결과 · 거부 의사 · 서명 · 증인.
  • 미성년자라도 응급 상황에서는 묵시적 동의로 처치한다.
  • 거부한 뒤에도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다시 부를 수 있음을 알린다.

⚠ 거부 능력이 없는 사람의 거부는 거부가 아니다

저혈당 환자가 처치를 거부하는 것이 전형적인 상황이다.

의사결정능력을 먼저 확인한다 — 상황을 이해하는가, 결과를 예상하는가, 이유를 말할 수 있는가.

능력이 의심되면 의료지도를 요청하고 기록한다.

"환자가 거부했으므로 그대로 철수한다"는 선지는 능력 확인이 빠졌으면 불완전하다.

한 줄 정리 — 의식이 없으면 묵시적 동의로 처치하고, 거부는 판단할 능력이 있을 때만 거부다.

CHAPTER 12 · ★★★

제12장 유기와 과실

시작한 뒤에 생기는 책임이다.

유기

처치를 시작한 뒤, 동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의료인에게 인계하지 않고 환자를 떠나는 것이다. 인계가 끊기는 순간이 유기가 되는 지점이다.

  • 응급실에 눕혀 놓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나오는 것이 전형적인 유기다.
  • 인계는 사람에게 한다. 침대에 하는 것이 아니다.
  • 낮은 수준의 사람에게 인계하는 것도 유기가 될 수 있다.

과실의 네 요소

요소무엇인가
주의의무그 상황에서 지켜야 할 기준이 있었다
의무 위반그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손해실제로 피해가 생겼다
인과관계위반 때문에 그 손해가 생겼다

네 가지가 모두 성립해야 과실이다. 하나라도 빠지면 성립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록이 방어의 핵심이 된다 — 무엇을 왜 했는지가 남아 있으면 의무 위반을 다투기 어렵다.

한 줄 정리 — 유기는 인계가 끊기는 지점에서 성립하고, 과실은 네 요소가 모두 갖춰져야 성립한다.

CHAPTER 13 · ★★★

제13장 비밀유지 의무와 그 예외

지키는 것이 원칙이고 예외가 정해져 있다.

직무상 알게 된 환자의 정보를 누설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몇 가지 예외가 법과 실무에 정해져 있다.

예외설명
환자 본인의 동의환자가 허락했다
진료 목적의 공유치료에 관여하는 의료인에게 필요한 범위에서
법령에 따른 신고 의무감염병 · 아동학대 · 노인학대 · 총상 등
법원의 명령이나 영장적법한 절차에 따른 요구
제3자에 대한 명백하고 임박한 위해의 방지심각한 위험을 막기 위해

⚠ 예외가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로 나온다

동료에게 흥미로 이야기하는 것은 예외가 아니다.

보도기관의 요청은 예외가 아니다.

진료와 무관한 가족에게 말하는 것도 예외가 아니다.

사회관계망에 올리는 것은 식별 정보를 지워도 위험하다.

"필요한 범위에서, 필요한 사람에게만"이 기준이다.

[도판 13-1] 비밀유지 의무와 예외 — 가운데에 "누설하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두고, 밖으로 다섯 개의 예외(본인 동의 · 진료 목적 공유 · 법령상 신고 의무 · 법원의 명령 · 제3자 위해 방지)를 통로로 그린다. 통로가 아닌 방향(동료와의 잡담 · 보도기관 · 무관한 가족 · 사회관계망)은 막힌 벽으로 표시한다.

한 줄 정리 — 비밀유지가 원칙이고, 필요한 범위에서 필요한 사람에게만이 예외의 기준이다.

CHAPTER 14 · ★★★

제14장 명예훼손·폭행·불법감금

처치가 아니라 말과 손이 문제가 되는 경우다.

개념무엇인가
명예훼손사실이나 허위를 퍼뜨려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린다환자의 병력이나 상태를 무관한 사람에게 말한다
— 구두말로 한 것동료들에게 험담
— 문서글이나 기록으로 한 것기록에 비난하는 표현을 쓴다
폭행·구타동의 없이 위협하거나 신체에 접촉한다거부하는 환자를 억지로 붙잡고 처치
불법감금정당한 근거 없이 이동의 자유를 제한한다거부하는 환자를 구급차에 태워 이송
  • 기록에 주관적 판단이나 비난을 쓰지 않는다. "협조적이지 않은 술주정뱅이"는 기록이 아니라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 보고 들은 사실만 쓴다.
  • 환자의 말은 인용부호로 그대로 옮긴다.
  • 동의 없는 처치가 폭행이 되고, 동의 없는 이송이 불법감금이 된다.
  • 정신응급에서 구속은 최후의 수단이며 근거와 절차를 지킨다.

한 줄 정리 — 기록에 판단과 비난을 쓰지 않는다. 동의 없는 처치는 폭행, 동의 없는 이송은 불법감금이 된다.

CHAPTER 15 · ★★

제15장 면책과 선한 사마리아인

보호받는 조건이 있다.

  • 응급 상황에서 선의로 한 응급처치에 대해 일정한 요건 아래 책임을 감면하는 취지의 규정이 있다.
  • 요건이 붙는다 — 선의로, 보수를 받지 않고,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것 등.
  • 직무로서 수행한 처치에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 면책은 무제한이 아니다. 업무범위를 벗어나거나 중대한 과실이 있으면 보호받지 못한다.
  • 최선의 방어는 지침과 업무범위를 지키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업무범위

반드시 원문을 확인해야 하는 것

면책 규정의 요건과 적용 범위는 법령 사항이며 개정된다.

직무 수행 중인 응급구조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조문과 해석을 함께 확인한다.

조문 자체는 응급의료관계법규 이론집에서 다룬다.

한 줄 정리 — 면책에는 요건이 붙고 무제한이 아니다. 최선의 방어는 지침 준수와 기록이다.

CHAPTER 16 · ★★

제16장 기록의 법적 의미

남기지 않은 처치는 하지 않은 처치다.

  • 기록은 진료의 연속성 · 법적 증거 · 질 관리 · 통계의 근거가 된다.
  • "기록되지 않았으면 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 나중에 몰아 쓰지 않는다. 시각과 함께 그때그때 남긴다.
  • 고치지 않는다. 정정이 필요하면 한 줄로 긋고 옆에 바르게 쓴 뒤 서명과 시각을 남긴다. 지우거나 덧칠하지 않는다.
  • 보관 기간과 열람 절차가 정해져 있다.

한 줄 정리 — 기록되지 않은 처치는 하지 않은 처치다. 정정은 한 줄로 긋고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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