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CRRT를 시작한 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기계는 알람 없이 잘 돌아가고 제거량도 목표대로 빠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변 백은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면회 온 가족이 "기계를 달았는데 왜 아직 소변이 안 나오나요?" 하고 묻자, 뭐라고 답해야 할지 말문이 막힙니다.
이 편에서는 흔한 오해 하나를 먼저 풀고, 소변이 나오지 않는 이유와 그때 간호사가 먼저 볼 것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CRRT는 소변을 만들지 않습니다. 흔한 오해이니 여기서 먼저 정리하고 갑니다.
CRRT는 신장 대신 물과 노폐물을 뺄 뿐, 신장에 소변을 만들라고 시키지 않습니다. 고장 난 수도관 옆에 임시 배수관을 하나 더 놓은 것과 같습니다. 임시 배수관이 물을 잘 빼 준다고 해서 원래 수도관이 고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CRRT를 잘 돌려도 소변은 계속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막힘을 먼저 볼까요? 나머지 원인은 간호사가 그 자리에서 풀 수 없지만, 꺾이거나 막힌 도뇨관은 침상 옆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합니다.
기록에는 시간당 소변량, 도뇨관 개통을 확인했는지 여부, 혈압 추이를 남깁니다.
예를 들어 신규 간호사 수아 씨가 처음의 그 질문을 받았다고 합시다. 수아 씨는 먼저 도뇨관이 꺾이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계가 물을 대신 빼 주고 있어요. 신장이 다시 일하기 시작하면 소변이 나옵니다."
가족은 "그럼 언제쯤 나와요?"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수아 씨는 날짜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회복 시점은 단정하지 않습니다. 설명은 앞의 두 문장으로 충분하고, 회복 시점에 대한 질문은 의료진 설명으로 넘깁니다.
무뇨가 이어질 때 언제 보고할지, 도뇨관을 세척해도 되는지는 부서마다 정해 둔 기준이 있습니다.
팁 소변 백이 비어 있으면 숫자를 적기 전에 도뇨관을 따라 손으로 한 번 훑어보세요. 꺾인 곳 하나가 답일 때가 있어요.
다음에 읽을 편 → 5-10 「소변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제 어떻게 하나요?」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운영진이 검토할게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