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새로 입실한 CRRT 환자의 팔에 불룩하게 솟은 혈관이 보입니다. 선배가 "오래 투석하신 분이라 동정맥루가 있어. 그 팔은 조심해"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만져 봐도 되는지, 이걸 CRRT에 쓰는 건지 아닌지 질문이 꼬리를 뭅니다.
이 편에서는 동정맥루를 근무마다 어떻게 확인하는지, 나빠질 때 어떤 모습이 보이는지, CRRT에서는 무엇을 주의하는지 살펴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동정맥루는 장기 투석 환자의 혈관 통로입니다. CRRT에 쓸 수도 있고, 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동맥과 정맥을 이어 정맥에 피가 세차게 흐르도록 만든 길이라서, 손을 대면 그 흐름이 느껴지고 청진기를 대면 소리가 들립니다. 이 느낌과 소리가 동정맥루가 살아 있다는 표시입니다.
다음 네 가지를 봅니다.
마지막 항목은 내가 하지 않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 팔에 커프를 감거나 주삿바늘을 꽂지 않았는지까지 근무마다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위험 신호일까요? 양상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보이는 모습 | 의심할 것 |
|---|---|
| 떨림이 약해지거나 없습니다 | 폐색 의심. 즉시 보고합니다. |
| 잡음이 고음으로 날카로워졌습니다 | 협착 의심 |
| 팔 전체가 붓습니다 | 유출 정맥 협착 |
| 천자부가 부풀어 오릅니다(동맥류) | 피부가 얇아지면 파열 위험 |
그림 5-7-1. 동정맥루가 나빠지는 양상
잡음이 날카로워지는 것은 좁은 곳을 지나는 바람 소리가 높아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길이 좁아지면 같은 흐름도 더 높은 소리를 냅니다.
다음과 같은 때 교체나 시술을 논의하게 됩니다.
동정맥루를 CRRT에 쓰는 것은 기관 방침을 따릅니다. 쓰게 된다면 주의할 점이 분명합니다. CRRT에 쓰면 24시간 바늘을 유지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바늘이 빠지면 대량 출혈 위험이 있습니다.
바늘 부위는 덮어 가리지 말고 노출된 상태로 두고 자주 봅니다. 이불이나 환의에 가려져 있으면 바늘이 빠져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규 간호사 지호 씨가 왼팔에 동정맥루가 있는 환자를 맡았다고 합시다. 근무를 시작하며 손으로 짚어 보니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 있었고, 청진기에서는 웅웅 소리가 들렸습니다. 지호 씨는 이 느낌과 소리를 기억해 두었습니다.
몇 시간 뒤 다시 짚어 보니 떨림이 처음보다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지호 씨는 폐색을 의심할 수 있는 변화라는 것을 떠올리고 즉시 보고했습니다. 처음에 기준이 되는 느낌을 익혀 두었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알아챌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동정맥루를 CRRT에 쓰는지와 연락 대상은 기관마다 다릅니다. 아래 두 가지를 확인해 적어 두세요.
팁 근무 시작 때 떨림과 잡음을 직접 짚고 들어 두세요. 처음 느낌을 알아야 "약해졌다"를 알아챌 수 있어요.
다음에 읽을 편 → 5-8 「도관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알아채고 대응하나요?」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운영진이 검토할게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