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야간 근무 중 CRRT에서 "반환 라인 분리"라는 알람이 울립니다. 화면의 Return(반환) 숫자는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기계 오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만약 진짜로 빠졌다면 환자의 피가 지금 이 순간에도 밖으로 흐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알람은 최우선입니다. 혈액이 밖으로 나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편에서는 이 알람이 뜨는 이유와 즉시 확인할 것, 조치 순서를 살펴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반환 압력이 갑자기 떨어져 0에 가까워졌다면, 밀어 넣을 저항이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반환 라인은 피를 환자 몸에 밀어 넣는 쪽이라 평소에는 플러스 압력이 걸립니다. 정원 호스를 수도꼭지에서 뽑으면 물이 아무 저항 없이 쏟아지듯, 연결이 빠지면 피를 밀어 넣을 상대가 없어지고 압력이 뚝 떨어집니다.
화면 예시: 반환 라인 분리
Access(유입) −125 mmHg
Return(반환) +8 mmHg
Filter(여과기 전) +130 mmHg
TMP 85 mmHg
반환 압력이 0에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밀어 넣을 저항이 없습니다. 실제로 빠졌다고 먼저 가정합니다.
그림 3-5-1. 반환 라인 분리 화면 예시(기종 중립 모식도입니다. 문구와 값은 예시이며, 실제 화면은 기기마다 다릅니다.)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순서에 주의해 읽어 주세요.
그렇다면 왜 "실제로 빠졌다"를 먼저 가정할까요? 감지 라인 문제라면 숫자만 틀린 것이지만, 연결이 빠졌다면 피가 계속 밖으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더 위험한 쪽을 먼저 확인하고 지워 나가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 알람에는 30초 점검이 아니라 즉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람 소리가 크면 먼저 끄고 확인하고 싶어지지만, 그러면 확인이 늦어집니다. 소리보다 환자 쪽 연결부가 먼저입니다. 빠진 라인을 그대로 다시 꽂는 것도 하지 않습니다. 빠진 라인은 오염된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어 신규 간호사 태현 씨가 새벽에 반환 라인 분리 알람을 들었다고 합시다. 태현 씨는 알람을 끄는 대신 곧장 환자에게 가서 시트를 걷고 환의 안까지 반환 연결부를 손으로 더듬었습니다. 시트 아래가 축축하고 붉게 젖어 있었습니다.
태현 씨는 즉시 기계를 정지하고 도관을 클램프한 뒤, 출혈 부위를 누르며 동료를 불렀습니다. 동료가 오자 활력징후를 재고 보고하면서, 침구가 젖은 정도로 실혈량을 가늠해 기록에 남겼습니다. 빠진 라인은 다시 꽂지 않았습니다.
근무마다 연결부를 눈과 손으로 확인하고, 여유 길이를 두고 고정합니다. 여유 길이를 두는 것은 환자가 움직이거나 체위를 바꿀 때 라인이 당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정 방법과 실혈 시 절차는 부서마다 다릅니다. 아래 두 가지를 확인해 적어 두세요.
팁 연결부는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으로도 만져 확인하세요. 시트 아래에 가려진 분리는 손이 먼저 알아채요.
다음에 읽을 편 → 3-6 「필터 압력이 너무 높아요. 필터가 굳는 건가요?」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운영진이 검토할게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